일상생활 속 잡념 112

부모가 의사 시키려는 이유(Feat. 알파 메일)

뭐 당연히 돈 잘버는데 안정적이니까지ㅋ 사실 제목은 어그로고 조금 더 광범위한 스케일로 글을 적어보려고 함. 대한민국의 전문직하면 으뜸 떠오르는게 의사인데 수능으로 한 큐에 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독자적인 라이센스 소유 직종이기 때문이라 생각함. 웬만한 상류층 자제가 아닌 이상, 미성년자 때 공부 열심히 시켜서 의사 시키는게 그나마 한국 개천에서 이무기라도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임. 근데 한가지 의문인 점은, 조국 같은 권력가들도 딸을 의사시키려고 어거지를 쓴다는 점임. 물론 안걸릴거라 생각하고 한거겠지만, 본인의 명예까지 걸고 그렇게까지 시킬만한 일인가? 여기서 인간의 근본적인 성향부터 집고 넘어가야함 인간은 기본적으로 손실기피의 특성이 있음. (영어로는 Loss-Aversion으로 기피보다 혐오..

나의 롤모델 네이버 웹툰 대표 김준구에 대해 Araboja.

https://gosingasong.tistory.com/156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얼핏 보면 어려운 주제같지만 사실 답이 정해진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의 순기능이 크게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1.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역사, 이슈 유튜버, 대 gosingasong.tistory.com 평소에 진로는 몰입할 수 있어서 작은 목표를 이뤄나가는데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하되, 작은 목표들이 궁극적으로 잘하는 것이 되도록 수렴하는 일을 진로로 생각하고 그 커리어를 통해서 번 돈을 자원으로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취미, 취향을 만드는 것이 가장 행복에 가까운 삶이라고 생각하는데 일은 리워드가 있을 때, 즉 돈을 잘 벌 때 가장 행복하고 취향과 취미는 그 자체가 ..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몸값이 우선이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8/808846/ "승진 욕심 없고요, 편하고 싶습니다." MZ세대 워라밸에 밀린 `별`[스물스물] "별 따려고 직장 생활 한다는 건 옛말이죠." 현재 6급 공무원으로 중앙행정기관에서 공직 생활을 하는 A씨(31)는 대학생 시절에만 해도 공직에서 별로 평가되는 고위공무원단에 입성하는 게 꿈이 www.mk.co.kr 개인적으로 요즘 경제, 사회적 기조에서 재밌었던 현상 중 하나가 저금리로 인해 금융자산의 상승속도가 오르면서 "노동"에 대한 가치가 많이 떨어졌던 것이었는데 2030이 승진에 욕심이 없다며 직장생활을 뭣도 아닌 것으로 본다던지 30대에 "몇십억" 벌고 빨리 은퇴한다던지 노동을 경시하는 경향을 보고 기회가 다가오고 ..

위안부 강제동원은 K-사기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요즘 해외여행 유튜브 좀 보고 있는데 일본에 관한 영상 보는데 댓글에 우익 일본인들이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을 보며 드는 생각..일본인, 특히 우익들 입장에서 한국이 얼마나 혐오스러울까.. 일본에서 반일 운운하는 자이니치보면 기가 찰 노릇이지 시진핑 찬양하는 조선족들이랑 뭐가 다르냐 그리고 조선인이 무슨 일본에 강제로 연행되나.. 지가 돈 벌려고 일본 갔으면 갔지..많은 한국인들의 반일을 이끌어내는 포인트 중 하나가 위안부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위안부는 강제로 동원됐다는 증거가 없음 강제로 동원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직접적인 증거를 가져온 사람은 아무도 없음 오히려 강제동원된 적 없다고 한 사람들이 증거를 가져오지 가끔 증거를 가져오면 피해자들의 증언이나 ..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얼핏 보면 어려운 주제같지만 사실 답이 정해진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의 순기능이 크게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1.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역사, 이슈 유튜버, 대학 강의 등등) 2. 업계 1티어가 몇 십년간 직접 겪은 경험치나 노하우를 압축해서 받을 수 있음 3. 개인의 플랫폼화(탈중앙화) 그 중에서도 나는 2번은 정말 엄청난 유튜브 세대의 혜택이라 생각함 물론 그런 방식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서 나는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야는 전부 다 구독하고 보는 편이고 웬만큼 보다보면 그 사람이 다른 영상이어도 몇번씩 강조하는 내용이 있음 그게 그 사람의 10년, 20년 경험치의 정수라 생각함.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냐면 3번 장점의 맥락과 같은 맥락으로 유튜버..

부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어쩌면 이 짤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짤을 만든 사람의 의도는 "진짜 부자들은 명품을 안 산다" 라는 의도로 짤을 만든 것 같은데 짤에 대한 진실은, 주커버그의 무지티는 브루넬리오 쿠치넬리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의 무지티로, 한화 50만원 정도임 https://m.sivillage.com/dispctg/initBrandCtg.siv?disp_ctg_no=010000003430 S.I.VILLAGE The Real Luxury, S.I.VILLAGE m.sivillage.com 이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생각 1. poor는 50만원짜리 티를 사고, 티를 팍팍 내지만, 수퍼 리치는 그 정도의 무지티를 사고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 정도 갭의 부자란 뜻 (실제론 더 차이 나지만) 2. 부자든 거..

남녀차별은 정말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인가?

2020년도 이후 가장 핫한 논쟁거리가 뭐냐고 한다면 아마 젠더 이슈일 것이다. 남녀 논쟁에는 정답도 없거니와 정답이 있다고 해도 서로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다른 논쟁거리에 비해서도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누가 무언가를 주장한다는게 굉장히 무의미하지만 최근에 굉장히 좋은 글을 보고 영감을 받아 글을 쓴다. https://sovidence.tistory.com/ SOVIDENCE 바이커의 무작위 사회관찰: Sociological Evidence sovidence.tistory.com 캔사스 대학의 사회학 교수의 블로그인데 통계적으로 남녀차별이 실존하는가에 대해 분석한 사회학 논문이 주 내용이었다. 나는 매우 강한 반페미니스트지만 남녀차별이 실제로 존재하냐 물어본다면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남녀차별은 ..

현재 활동중인 정치인을 사랑하면 안되는 이유

5월 11일 드디어 문제강점기에서 해방됐다. https://youtu.be/yhgal_xOWp8 참.. 얘는 멀티버스에서 온건가 싶다. 누구보다 윤의 당선을 바랐지만 난 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윤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윤이 내 인생을 바꿔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참 이해가 안되는게 정치인을 연예인마냥 팬같이 찬양하는 것이다. 정치인은 절대 내 인생을 구원하지 못한다. 박정희처럼 한국 전체의 경제를 이끌어도 그 파도에 올라탈 수 있는가는 오로지 나의 몫이다. 정치인에게 바랄 수 있는 가장 큰 사안은 부디, 내 인생을 건드리지 않길 바랍니다 뿐이다. 하지만, 정치인은 내 인생을 짓밟을 순 있다. 물론 그 속에서 또 알파를 찾으면 구원받을 수 있지만... (이렇게 보니 주식시장의 상승장과 하락장 ..

맘에 드는 여성의 연락처를 물어볼 때 내 번호를 주면 안되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YnKF0la84AQ 일부 연애 유튜바 중에 여자한테 대시할 때 자기 번호를 주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 있는데 (특히 여자) 이거만큼 확률 깎아먹는 짓이 없다고 생각한다. 1. 내가 맘에 들어서 대시했는데 여자가 먼저 연락해야하는 아이러니.. 번호 따일 만큼 콧대 높은 여자님은 이리 재고 저리 재고 Game을 좀 해줘야 되는데 여자가 남자한테 먼저 연락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 남자 입장에서도 차라리 내가 계속 공격하는 Game을 연출하는게 헌팅하는데 사실 훨신 편하다. 그런 과정이 남녀에게 있어 심지어 훨씬 더 재밌다. 2. 먼저 연락할만큼 맘에 들면 반대로 위험할 것 같아도 번호도 당연히 주겠죠 https://theqoo.net/sq..

돈을 버는 것과 소비에 대하여

요즈음 다양한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일자리를 찾고 어떻게 소비를 하는지 관심을 갖는데 내 주변 사람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에 대한 감각이 부재한 사람들이 참 많은 걸 느낀다. 돈을 버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이 중심이고 돈을 쓰는 것은 "남"이 아닌 "내"가 중심이다. 이것이 가장 핵심이고 중추인 사실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부 반대로 하는 것 같다. 돈을 버는 것 같은 경우에는 아마 지나친 결과주의를 지양하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마치 본인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본인이 노력을 하든 말든 이 세상을 본인이 창출해낸 "가치"에만 값을 매길 뿐이다. 그 가치가 창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