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잡념/여행일지 4

240511-240514 제주도 여행

올해 1월의 제주도 여행은고난 투성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지만이번 여행은순탄하기만 했지만 체력적으로너무 힘들었던 여행이었다.육아라는게 이런걸까.나경이 가족 분들이 따듯해도,너무 따듯하게 대해주셔서정말 행복했었다.항상 지나고 보면나는 운이 정말 좋았던 놈이다. 몸이 아프면아프지만 않아도 행복할텐데 생각한다.일상을 지내는 것도 마찬가지다.아무런 큰 고민 없이평화로운 지금이 행복한 시기라는 걸잊지 말고 감사하자.

카타르 도하 시티 투어 사진

카타르 항공을 타고 스위스를 가서 카타르를 경유하게 되면서 한국 오는 길에 시티투어를 하였다. 중동까지 여행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으나 날씨 때문에 레이오버 여행이 딱 적절하다 생각했다.스위스 가는 길 트레비스 스캇 느낌의 초거대 kaws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토브 풀세트까지는 못입었지만 150리얄에 파는 모자(?)를 100리얄에 샀다. 현지에서 굉장히 많은 시선을 끌었다. 아마 이슬람이 세계에서 주로 미움을 받기 때문에 가장 이국적으로 생긴 동양인이 전통 종교 의상을 한게 신기하게 느껴졌나보다. 프렌치 몬태나 느낌이 나오길 바랐는데 굉장히 마초처럼 생겨야 어울리는 의상이더라.. 금융강국 갔다가 천연가스 깡패국 갔다오니 정말 세상은 넓고 강자는 많더라.. 열심히 살자..

20221225-29 후쿠오카 여행기

원래 여행가고 놀러가고 이런거는 잘 안썼는데 나중에 다시보기 좋은 거 같아 해외여행 갈 때는 기록을 좀 남겨두려고 한다. 개인적인 감상도 감상인데 문화나 경제 같은거 위주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1. 일본의 물가 가장 놀랐던 건 아마 일본의 물가였다. 예전엔 일본 좋긴 좋은데 물가가 비싸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가 물가가 월등히 높다. 스타벅스 기준으로만 봐도 지금 환율이 100엔=960원 정도 하는데 100엔을 1000원으로 가정해도 일본에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3900원이다. 이것만 거의 15%가 넘는다. 환율고려하면 거의 20%에 육박한다. 더 재밌는건 일본의 식당의 물가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에 퀄리티까지.. 기가 막힌다. 이런 가격 구조를 보면 한국의 식당 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