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8

부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어쩌면 이 짤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짤을 만든 사람의 의도는 "진짜 부자들은 명품을 안 산다" 라는 의도로 짤을 만든 것 같은데 짤에 대한 진실은, 주커버그의 무지티는 브루넬리오 쿠치넬리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의 무지티로, 한화 50만원 정도임 https://m.sivillage.com/dispctg/initBrandCtg.siv?disp_ctg_no=010000003430 S.I.VILLAGE The Real Luxury, S.I.VILLAGE m.sivillage.com 이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생각 1. poor는 50만원짜리 티를 사고, 티를 팍팍 내지만, 수퍼 리치는 그 정도의 무지티를 사고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 정도 갭의 부자란 뜻 (실제론 더 차이 나지만) 2. 부자든 거..

돈을 버는 것과 소비에 대하여

요즈음 다양한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일자리를 찾고 어떻게 소비를 하는지 관심을 갖는데 내 주변 사람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에 대한 감각이 부재한 사람들이 참 많은 걸 느낀다. 돈을 버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이 중심이고 돈을 쓰는 것은 "남"이 아닌 "내"가 중심이다. 이것이 가장 핵심이고 중추인 사실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부 반대로 하는 것 같다. 돈을 버는 것 같은 경우에는 아마 지나친 결과주의를 지양하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마치 본인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본인이 노력을 하든 말든 이 세상을 본인이 창출해낸 "가치"에만 값을 매길 뿐이다. 그 가치가 창출되는..

문과는 정말 답이 없을까? 1부

어느 순간부터 유행하던 핫한 떡밥문과 vs 이과..요즘엔 그저 문송합니다 문송합니다문레기 취급받지만 우리 아버지만 해도고3때 수학공부하는데 할아버지께서너 문과가라해서 아버지가 잉?했더니왜 이과갔냐고 혼냈던 시절이 있었음.할아버지는 법대가서사법고시 아버지가 테크타시길원하셨던거 같음. 근데 사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건 문과임ㅇㅇ.세상을 바꾸고 혁신시키는 건 이과담당이긴 한데그저 반복훈련하면서 누가누가 조련 잘 당했나 평가하는대한민국의 이과에는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함.뭐.. 대한민국 제일 인재들 집합소인 과학고도결국엔 의대 징검다리로 전락해버렸으니... 남자의 3대 야망 Money, Women, Fame이지 않음?금융, 경영, 정치, 법에 이 핵심적인 야망이 다 있다고 생각함. 실제로 아버지나 친척 지인들 중..

슬슬 부분익절 생각할 때가 온 듯

오늘 아침 12시반에 일어났는데 이게 머선129?? 2차전지랑 반도체 우량주들이 단체로 미쳐날뛰어서 (현대차 삼전 주주로써 가슴이 웅장해짐)2900 단숨에 돌파해버림 욕심 안 부릴거면 코스피 3000찍는 순간 물량 다 던져도됨. 보통 기관 외인이 물량 던져서 개인이 받는 순간 조정이 와야되는데 개미들이 너무 몰려서 조정을 받질 않음... 너무 과열돼서 수익이 나도 무서운 상태.. 단기고점이 올 거라고 예상됨. (물론 시장을 예측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지만 유연한 대처를 위해 생각 해놔야됨) 여기서 포지션 잡은 사람은 세가지 선택지가 있음. 코스피 3000찍는 순간 1. 풀매도 익절 후 현금 관망(조정 올때마다 다시 분할매수) 2. 절반정도 (비율조절은 알아서) 매도, 절반 현금화 조정 올 때 다시 분할 매..

주식/국내주식 2021.01.04

2021년 주린이 셋업

글을 쓰기 전에... 우선 새해 복부터 많이 받으시고...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올해 꼭 뜻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25살부터 성장이 아닌 노화가 시작된다는데 저도 나이 더 먹기 싫은 나이가 됐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생각머리는 15살때나 별 차이 없는거같은데 저란 놈이 무슨 능력이 있다고 3년내에 남의 지갑에서 돈꺼내오는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조금씩 듭니다. 아직 주식 시작 못하신 분들은 어서 빨리 시작하시길 바라며 주식하시는 분들은 거 대 양 봉 맞읍시다. 우선 글 처음 시작한게 삼성전자가 이미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더 갈 여력이 있다 생각해서 올린건데 연말 세금 회피용 매도+ 배당락 조정을 기회로 들어갈 기회를 잡으라고 말한거였음. 글 올린 날 기준 종가부터 ..

주식 2021.01.02

도대체 돈이 뭐길래 3편 - 소비를 통한 운명의 고착화

2편을 먼저 보고 오신다면 이 글을 더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gosingasong.tistory.com/m/12 위 짤은 내가 참 좋아하는 짤이다. 인생에 원없이 놀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걸 저것보다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원없이 놀려면1. 청년일땐 돈이 많으면 되고,2. 중년일 땐 시간이 많으면 되고,3. 노년기일땐 에너지가 많으면 되는거다. 1번의 방법으로는 뭐..어떤 분야에 대해 본인만의 천재성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고, 2번은 투자(혹은 투기)의 왕이 되거나 CEO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것이고 3번으로는... 젊을때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정도..? 외엔 딱히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 ..

도대체 돈이 뭐길래 2편 - 킹리적인 소비

"시간은 금이다" "아무리 많은 돈과 황금이 있더라도 1초의 시간도 살 수 없다."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Time is extremely valuable, and I prefer to waste it Kanye West의 All mine 중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말하는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간이지 않을까? 60대의 이건희와 20대 청춘 한창인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바꿀것인가? 내가 아직 돈에 덜 고파서일 순 있지만 난 이대로 살았을 거 같다. 그만큼 돈으로 살 수 없을만큼 시간은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다고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건 아니지 않는가? 나는 어느 순간부터 시간 뿐만 아니라 모든 가치를 돈으로 계산했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건 시간나의 ..

도대체 돈이 뭐길래 1편 - 누가 돈으로 못사는게 없대

https://youtu.be/HjI4dzfKcvI 글을 읽기전에 노래를 먼저 재생하고 들으면서 읽어보자 정말 좋은 노래다. 어렸을 때부터 난 돈을 참 좋아했던거 같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100원 500원짜리를 할아버지 저금통에서 빼오든 길거리에서 줍든 그 때부터 엄마아빠 몰래 몇천원씩 비자금을 형성했었다ㅋㅋㅋㅋ 그 어린나이에 돈쓸때라곤 100원짜리 동전오락을 하거나 진짜 가끔 불량식품 사먹는 정도였는데 그냥 돈을 갖고있다는거 자체가 나중에 내가 어떤 욕구가 생겼을때 바로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있어서 비자금 자체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줬었다. 기본적으로 우리 부모님은 가족식사나 여행, 사교육비 등 특정 분야 제외하고는 돈쓰는것에 상당히 인색하다. (사실 아빠는 항상 쓰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