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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왜 돈, 명예, 권력을 쫓는가

돈이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만 명예와 권력은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남자들이 왜 저렇게까지 할까 싶을 정도로 쫓는데 예전에는 관심사가 오로지 돈에 있을 뿐 명예와 권력에는 난 관심도 없고 앞으로도 관심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목적이 오로지 돈에만 있었다면 쉽게 버는 방법이 꽤 많았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세월호 노란 리본 팔이나 얼마 전에는 이태원 검은꽃 팔이 선 좀 더 넘으면 주식, 코인 리딩 강의나 연애 코치 등 불법, 사기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는 것들까지 했으면 진짜 잘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부모님께서 좋은 환경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도록 해주셨기 때문에 "명예"를 지키면서 사는 것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부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어쩌면 이 짤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짤을 만든 사람의 의도는 "진짜 부자들은 명품을 안 산다" 라는 의도로 짤을 만든 것 같은데 짤에 대한 진실은, 주커버그의 무지티는 브루넬리오 쿠치넬리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의 무지티로, 한화 50만원 정도임 https://m.sivillage.com/dispctg/initBrandCtg.siv?disp_ctg_no=010000003430 S.I.VILLAGE The Real Luxury, S.I.VILLAGE m.sivillage.com 이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생각 1. poor는 50만원짜리 티를 사고, 티를 팍팍 내지만, 수퍼 리치는 그 정도의 무지티를 사고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 정도 갭의 부자란 뜻 (실제론 더 차이 나지만) 2. 부자든 거..

돈을 버는 것과 소비에 대하여

요즈음 다양한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일자리를 찾고 어떻게 소비를 하는지 관심을 갖는데 내 주변 사람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에 대한 감각이 부재한 사람들이 참 많은 걸 느낀다. 돈을 버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이 중심이고 돈을 쓰는 것은 "남"이 아닌 "내"가 중심이다. 이것이 가장 핵심이고 중추인 사실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부 반대로 하는 것 같다. 돈을 버는 것 같은 경우에는 아마 지나친 결과주의를 지양하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마치 본인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본인이 노력을 하든 말든 이 세상을 본인이 창출해낸 "가치"에만 값을 매길 뿐이다. 그 가치가 창출되는..

돈을 벌고 싶은 이유 3단계

돈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부터 투자가 아니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돈을 얼마나 벌었냐를 떠나서 그들이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굉장히 많이 고찰해봤다. 그 과정에서 대략적으로 3가지 단계가 있다고 느꼈는데 1. 사고 싶은걸 사기 위해 보통 돈을 크게 벌기 전에 누구나 하는 생각은 돈을 좋은 집, 좋은 차, 명품 등을 사고싶어서 벌고 싶어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알겠지만 단순 물질적 욕구는 그리 길지 않다. 실제로 매체에서 접한 많은 부자들은 거의 다 그렇게 말했다. 2. 하기 싫은 일을 안하기 위해 이 단계가 사실 제가 생각하는 돈을 벌고 싶은 이유인데 (물론 물질적인 욕구도 매우 충만합니다) 대부분이 돈과 시간을 치환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시간을 하기 싫은 일에 써지 않아도 되는 그 자유 그게 ..

돈은 거짓말 안 해

러시아 전쟁은 터질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크다" 고 생각함 - https://pendi.tistory.com/m/entry/%EB%9F%AC%EC%8B%9C%EC%95%84-%EC%A0%84%EC%9F%81%EC%9D%80-%ED%84%B0%EC%A7%88-%EA%B0%80%EB%8A%A5%EC%84%B1%EC%9D%B4-%ED%98%84%EC%8B%A4%EC%A0%81%EC%9C%BC%EB%A1%9C-%EB%A7%A4%EC%9A%B0%ED%81%AC%EB%8B%A4-%EA%B3%A0-%EC%83%9D%EA%B0%81%ED%95%A8 러시아 전쟁은 터질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크다" 고 생각함 현재 러시아랑 우크라이나 전쟁하는게 최대 떡밥인데 푸틴이 박해받던 러시아 국민들을 구하는 컨셉으로 독재자가..

뇌피셜 기업분석 - 갭(GPS)

혼란스러운 증시 속에서 어떤 종목 살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종목 분석글을 올려보려고 함ㅇㅇ. 사실 종목 분석글을 한 두달전부터 계획한건데미루다 미루다 이제 쓰게됨..ㅎㅎ 좀 더 빨리 썼다면 더 큰 수익률을 봤을수도 있지만,,, 게을러서..ㅠ몇 명한테도 이미 추천을 한 종목인데 바로 옷회사 GAP임(GPS). 아마 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이고,실제로 90년대를 장악했던 브랜드로 하이엔드 브랜드와는 다른,독자적인 트렌드를 걷던 브랜드였음. 그러나 요즘 길거리에서 갭 입은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1999년 갭의 매출은 116조달러를 벌었었던거에 비해현재는 21조 달러에 그치고 있다고 함.확실히 나도 요즘 갭 입은 사람들 못봤다고 생각함ㅇㅇ.. 그런데 이런 글을 왜 쓰냐?힙스터들의 우상 칸예웨스..

주식/해외주식 2021.03.04

하락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요즘 한국증시고 미국증시고 다 광기의 시장인 거 같음. 전래에 없던 저금리 시대에 모두가 금융시장에 뛰어들어 한창 열기가 뜨거울 때 채권시장마저 변동성이 심하니 (전래에 없던 일로 채권딜러들도 혼란스러워 하는중) 시장이 참 어렵다. 뭐 알 사람은 다 알테고, 모르는 사람은 관심이 없겠지만, 주식시장이 지금 출렁이는 이유는 금리가 올라서임. 금리는 대충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을 보면 되는데 어제 4%~7%를 왔다갔다했음. 금리는 내가 전에도 설명한 적 있지만, 돈의 가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금리가 1%면 은행 예금으로 대충 1%준다고 생각하면 됨. 근데 S&P 500의 배당수익률이 1.5%정도 되는데 은행의 예금이 1%면 S&P500의 배당금만 받아도 은행의 적금보다 수익률이 좋으니 +거기에 모두의 관심을..

주식 2021.02.27

오늘 해외주식 입문자들 탑승할 마지막기회

최근에 개강시즌이라 학교 문제들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학교 다니는게 주식보다 더 어려운거 같음 ㅡ.ㅡ 각설하고, 미증시든 국내증시든 이제 하락장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안정화 되어가고 있는거 같음. 연준의 파월 의장 연설도 뭐 예상했듯이 뻔한 내용 연설해서큰 타격 있지도 않았고 (근데 이 양반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르니 조심해야하긴함)좀 맘에 걸리는 건 10년 만기 채권수익률이 급등했다가 떨어졌다가 롤러코스터 같아서쪼끔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안정권 찾아가는거 같음. 하락장 동안에 그동안 사고 싶었는데 너무 올라서 못 샀던것들 좀 줍고(매수추천까진 아니어도 참고로 알려주자면 APPS, U, OPEN 난 이 세개 주움.)남은 현금으로 KORU(한국증시 x 3배) 풀매수함. 뭐.. 오를 수 밖에 없는 자..

주식/해외주식 2021.02.25

지금은 미국주식 신규진입하기 좋은 자리

달러 지금 1100~1110원 사이이고,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한국이고 미국이고 증시가 불안정한데,위기가 기회라고 지금 미국주식 들어가기 좋은 때인것 같음. 물론 바닥이 어딘지 모르지만,분할매수하면 좋은 자리에 진입할 수 있다고 봄. 이미 충분히 많이 떨어졌기에 지금이 바닥일수도,한국 주식도 꽤 떨어졌지만, 한국주식은 코스피가 3000을 넘은 시점부터더 이상 투자보다는 트레이딩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한국주식보다는달러가 쌀 때 미국주식 들어가는거 추천함ㅇㅇ. 달러불패라는 말이 있듯이, 달러는 안전자산 취급 받기도 하고 지수도 많이 낮아서 (개별주는 훨씬 많이 떨어졌다) 달러와 미국주식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음 또한 장기투자에 있어서, 좋은 가격에 들어가는 것이 단순히 쌀 때 샀다는 생각보다 훨씬 중..

주식 2021.02.19

행복하고 재미있게 주식하는 몇가지 팁(2)

오늘은 저번에 쓴 본인의 몇가지 노하우 아닌 노하우를 이어서 좀 더 써보려고 함. 나만의 투자원칙이기도 해서 나 스스로 복기하는거도 있음. 머리로는 알아도 뇌동매매하기가 쉽기 때문임 이번에는 거시적인 쪽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써보려고함. 1. 어떤 분야에 투자시 꼭 그 분야의 1등에 투자하기 이거는 꼭 현재의 1등을 말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했을때 미래의 1등이 될거라고 확신이 있다면 그 회사를 투자하는 것임. 근데 사실 1등이란게 잘 변하지 않기는 함. 특히 주식시장은 기업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관심, 즉 인기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큰 것이 요즘 장의 특징이기도 함 (가끔은 실적보다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잘 생각해야됨. 전기차같..

주식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