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만 명예와 권력은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남자들이 왜 저렇게까지 할까 싶을 정도로 쫓는데 예전에는 관심사가 오로지 돈에 있을 뿐 명예와 권력에는 난 관심도 없고 앞으로도 관심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목적이 오로지 돈에만 있었다면 쉽게 버는 방법이 꽤 많았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세월호 노란 리본 팔이나 얼마 전에는 이태원 검은꽃 팔이 선 좀 더 넘으면 주식, 코인 리딩 강의나 연애 코치 등 불법, 사기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는 것들까지 했으면 진짜 잘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부모님께서 좋은 환경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도록 해주셨기 때문에 "명예"를 지키면서 사는 것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