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잡념 112

대선 기념 위험한 나의 정치 관념 3편

마지막 편으로 토익 시험을 보러 중학교 교실에 갔을 때 교실 칠판 위 문구가 "나 혼자 열걸음보다 다 같이 한 걸음" 이었던 것이 기억난다. 나는 이게 한국이 얼마나 구시대적인 발상이 유행하는지 집단의 폭력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게 너무나도 당연시되는 예로 봤다. 내가 정말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한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564235 좋아요 살인시대 새로운 시대 정신의 부재를 고민하는 젊은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우원재가 바로 그이다. 젊은 논객 우원재는 그동안 언론에 기고했던 칼럼들부터 메모장에 써둔 신변잡기들까지, 일상을 살아 www.aladin.co.kr 위 책을 읽고 정말 많이 공감해서 작가의 뜻과 내 뜻이 같은데..

대선 기념 위험한 나의 정치관념 2편

"차악" 또는 "차선" 이 주제로 더 세부적으로 들어갈건데 나는 항상 말하는 게 "정치는 최선, 투표는 차악" 이다. 자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가 왜 이렇게 이슈가 되는가?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46828_35752.html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선언‥"통합정부 구성" 윤석열·안철수 후보가 어제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 후보로의 단일화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대선 뒤 합당은 물론, 인수위 참여를 통한 공동정부 구성으로 국민통합... imnews.imbc.com 쉽게 말하면 이재명을 뽑지 않는 표가 양갈래될게 한쪽으로 모아진다는 것인데 이게 민주주의 투표의 메커니즘의 정수 아닐까 생각함. 최악을 면하기 위해 차악을 택한다...

대선 기념 위험한 나의 정치 관념 1편

안올것 같던 대선이 다가왔는데 기념으로 그동안 나홀로 생각했던 정치관념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함. 결론적으로 나는 골수 2번남임ㅋㅋ 지난 대선부터 또래들 중 나홀로 홍준표 무조건 뽑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렀고 (당시 분위기는 홍준표 뽑아도 조용히 뽑는 분위기) 안철수 뽑는 사람은 ㅂ1ㅅ이라고 했었음. 아마 당시 분위기가 이미 너무 광적으로 문재인쪽 분위기라 내가 더 흥분하고 열정적이었던 것 같음. 각설하고 나의 가장 큰 정치 모티브가 뭐냐고 묻는다면 아마 "차선" 혹은 "차악"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 우선 나는 놀랍게도 이상향적 스탠스는 좌파임. 아마 내 지인들이 이걸 보면 놀랄텐데 진짜임. 나는 소수의 그룹헤드가 그룹을 하드캐리하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함. 그 과정에서 독재가 필요하더라도 가장 이상..

돈을 벌고 싶은 이유 3단계

돈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부터 투자가 아니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돈을 얼마나 벌었냐를 떠나서 그들이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굉장히 많이 고찰해봤다. 그 과정에서 대략적으로 3가지 단계가 있다고 느꼈는데 1. 사고 싶은걸 사기 위해 보통 돈을 크게 벌기 전에 누구나 하는 생각은 돈을 좋은 집, 좋은 차, 명품 등을 사고싶어서 벌고 싶어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알겠지만 단순 물질적 욕구는 그리 길지 않다. 실제로 매체에서 접한 많은 부자들은 거의 다 그렇게 말했다. 2. 하기 싫은 일을 안하기 위해 이 단계가 사실 제가 생각하는 돈을 벌고 싶은 이유인데 (물론 물질적인 욕구도 매우 충만합니다) 대부분이 돈과 시간을 치환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시간을 하기 싫은 일에 써지 않아도 되는 그 자유 그게 ..

돈은 거짓말 안 해

러시아 전쟁은 터질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크다" 고 생각함 - https://pendi.tistory.com/m/entry/%EB%9F%AC%EC%8B%9C%EC%95%84-%EC%A0%84%EC%9F%81%EC%9D%80-%ED%84%B0%EC%A7%88-%EA%B0%80%EB%8A%A5%EC%84%B1%EC%9D%B4-%ED%98%84%EC%8B%A4%EC%A0%81%EC%9C%BC%EB%A1%9C-%EB%A7%A4%EC%9A%B0%ED%81%AC%EB%8B%A4-%EA%B3%A0-%EC%83%9D%EA%B0%81%ED%95%A8 러시아 전쟁은 터질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크다" 고 생각함 현재 러시아랑 우크라이나 전쟁하는게 최대 떡밥인데 푸틴이 박해받던 러시아 국민들을 구하는 컨셉으로 독재자가..

에루샤 다음은 콜롬보?!(Columbo) - 명품시장에 대한 고찰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여자 빽에도 관심이 꽤 있는 편인데 (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버블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 중에 샤넬이 가장 심각한 편인데, 인플레이션 고려해도 이거는 진짜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6개월에 평균 10% 오르는 재산이라니.. 아무리 샤넬이어도 버블이라는 생각이 든다. https://m.edaily.co.kr/amp/read?newsId=01446486632198376&mediaCodeNo=257

에어비앤비 이용자&창업자들이 생각해야 하는 놓치기 쉬운 사소한 부분들

요즘 에어비앤비 이용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사람이 거주할 때 기본적인 부분이 지켜지지 않은 곳이 많아서 정리해봄. 개인적으로 사업자가 적어도 2주만이라도 살아봤다면 지켜질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도 안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본인이 앞으로 에어비앤비 이용할 때 복기할 용도로 적음 우선 에어비앤비가 호텔&모텔에 비해 갖는 장점부터 생각하면 1. 요리할 수 있다는 점 2.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되는 모텔도 있긴 하지만) 단점으로는 1. 호텔&모텔의 편의서비스 이용 불가 -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등 처리나, 호텔의 편의시설 이용 불가 2. 카드사용불가 -> 현금 이용해야함 - 에어비앤비는 사업자를 안내는 불법으로 알고 있음 여기서 장점을 부각시키거..

부산에서 살고 싶다

일주일동안 부산을 다녀왔다. 정~말 스트레스 만땅 한 학기를 지내니 방학동안 세워둔 계획은 모두 미루고 여행을 다녀왔다. 하루에도 몇번씩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올 때마다 느끼지만 도시의 적당한 익숙함과 바다가 주는 낯선 풍경,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느낌은 언제나 부산을 현실적인 이상적인 도피처로 만든다. 아마 나에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부산에서 살지 않을까 (엘시티 오션뷰에서) 매 달 매매해서 돈을 조금씩이라도 벌다가 요 몇 달 계속 조금씩 잃고 물려있는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 올해는 또 어떤 고난이 있을지 벌써부터 설렌다 렛츠고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스펙트럼의 연속이다 Feat.이성적인 사고 2편

https://gosingasong.tistory.com/99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스펙트럼의 연속이다 Feat.이성적인 사고 1편 이전부터 항상 다루고 싶었던 주제였는데 재미없는 이야기를 어떻게 재미있게 풀까 생각하다가 최근 재미있는 생각이 몇 개 떠올라서 쓴다. 주식을 하다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는 자기 gosingasong.tistory.com 그렇다면 인간의 사고 샘플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나는 그 과정이 언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D%94%BC%EC%96%B4-%EC%9B%8C%ED%94%84_%EA%B0%80%EC%84%A4 사피어-워프 가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피어-워..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스펙트럼의 연속이다 Feat.이성적인 사고 1편

이전부터 항상 다루고 싶었던 주제였는데 재미없는 이야기를 어떻게 재미있게 풀까 생각하다가 최근 재미있는 생각이 몇 개 떠올라서 쓴다. 주식을 하다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는 자기 포지션을 다 까는 슈퍼개미들과 같은 종목을 비슷하게 따라사도 슈퍼개미는 돈을 벌고 일반개미들은 돈을 잃는다. 그리고 어떤 차티스트가 관점을 올리면 대부분의 댓글은 "그래서 오른다고 내린다고"가 대부분이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377720&memberNo=30616853 중립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함) 라는 스탠스를 취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