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스닥이 시가 2%넘게 시작해서 7%로 마감하는 미친 장이었다. 공매도를 막는게 이렇게나 큰 일이었다니 상상도 못했다. 솔직히 스팀팩처럼 앞으로 오를걸 한 방에 올리면서 시장이 죽는, 라스트 댄스같아서 올라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시장이 마냥 오르는게 절대 좋은건 아니다. 내가 갖고 있을 때 오르고 안갖고 있을 때 내리는게 중요한거지.. 영풍제지 하따 후 종베했고 성공했는데 오늘의 주인공이 될 수가 없겠구나 생각해서 바로 시초에 팔았다. 잘한 생각이었다. 가장 주목한 종목은 엘앤에프였는데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심리가 바뀌는 균형점에서 지지를 받은걸 보고 접근했다. 그러나 역시 이런 매매는 대장주가 짱... 초반에 갭상승했지만 힘이 강력할거라 예상해 쫄면서 시초베팅했는데 역시나 떨구길래 역시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