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정말 할게 없었다.
주도주보다는 짤짤이 매매처럼 짧게 짧게
매매를 접근했다.
오늘은 약손실로 마감했다.
큰 손실로 마감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전날 시외에서 절반 팔았기 때문에
다음 파동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저점 이탈해서 매도했다.
좋은 매매였다고 생각한다.
일봉상 힘의 균형점을 돌파했기 때문에
시초가매매로 접근했다.
단 갭이 떴기 때문에 짧게 매매했다.
사실 이런 일봉에서는 매매하지 않는게 좋은데
힘도 꽤나 좋고 호가창도 얇지 않아서 접근했다.
단, 한 번 참고 눌린 후에도 상승이 나오는지 보고 접근하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참지 못해서 아쉬웠다.
일봉상 모든 저항을 뚫고 전고점 가는 모양에
오전에 원웨이로 상승만 해서
마지막에 가속도 타고 라스트 댄스 보여주나 하고 들어갔는데
거기가 딱 상투였다.
여기도 사실 무조건 참았어야 했는데
참지를 못했다.
시장이 내 페이스대로 오지 않을 때는
과감하게 눈을 감고 패스할 줄 알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그 부분이 아쉬웠으나
여기서 패배하자마자 내 장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바로 hts를 껐다.
이런 원웨이로 올라줄 때는
눌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닥 잡고 상승하는지 확인하고
바닥에서 잡고 쭉 들고가보는 전략이 유효하다.
여기까지 매매한 후에 hts를 끄고 아예 장을 안보고
오후에 종베할 종목을 물색했다.
buy climax이후 오전에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에 전부 다 말아올려서
당일 고점을 뚫는 호가창의 모습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계속 약세를 보여서
약손절했다.
갈 것 같은 차트인데 가지를 못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시외에서 3% 정도가 올랐다.
마찬가지로 약세였다가 말아올린게 이 녀석인데
hts를 좀 늦게 봐서 가장 큰 첫번째 파동을 먹지 못했다.
그래도 적당히 눌림 받다가 호가창에서
반응 올 때 큰 파동 한 입을 먹었다.
그 이후 바닥잡다가 다시 종가때쯤 돈들어오면서
파동 만드는걸 먹는 시나리오로 접근했는데
갈 곳에서 비비기만 하면서 못가서
적당히 약익절로 정리한 후
다시 돈이 들어와서 베팅했는데
동시호가까지 정말 못가주는 모습이라서
동시호가에서 올려주나? 하고
동시호가에서 절반 시장가로 매도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계속 약한 모습이었다.
첫번째 시외턴에서 1.5%가 올라줬으나
그 후로 떨어지기만 해서 시외에서 -1%까지 왔는데
두산로보틱스와 비교했을 때
종베의 관점에서 어떤 차이가 있었냐면
1. 에코프로머티는 이미 전일 고점까지 뚫고 돌파가 나왔다.
2. 두산로보틱스는 약세를 말아올렸으나 당일 고점도 뚫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두산로보틱스가 시외에서 올랐다고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이런 점을 참고하여 종베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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