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할만한 종목도 없고
신규상장을 세 종목이나 하기 때문에
신규상장주에만 집중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아침에 임했는데
베팅도 좀 세게 때리면서 돌파를 봤는데
base없이 갭 높게 뜬 녀석을
시초에 돌파로 들어간 건 좀 확실히 무리였다.
이 땐 왜 그런 생각을 안했는지
아마 fomo 때문에 이성이 잠깐 날아간 듯하다.
여기서 벌써 큰 손실을 먹고 시작해서
오늘은 아닌가보다 했었던 것 같다.
이후에 돌파로 한 입 먹었다가
다시 시도하면서 깨졌는데
저 때 왜 다시 시도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 종목은
유통주식수가 적어서
상승세가 쉽게 꺾인다는 것이었다.
보통 유통주식수가 적으면 훨훨 날아올랐는데
종목의 끼를 잘 생각해서
유통주식수가 적은 건 조심도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이 종목은 오늘은 더 이상 그만 매매해야겠다 생각했다.
이 종목은 지나온 차트에서는
쉬운 매매처럼 보이지만
정말 끝까지 끌고가기 쉽지 않은 매매였다.
이걸 분할로 매도한 내가
정말 꽤나 그래도 노련해졌다는 걸 느꼈다.
고점 16% 평균 12%정도 먹은 거 같은데
이걸 해냈을 때 정말 기뻤다.
아침에 큰 손실을 맞고 시작했는데도
침착하게 다시 수익으로 복구해서 정말 기뻤다.
일봉 흐름이 정말 좋은 녀석에
오늘도 갭 상승으로 시작해서 유망주로 봤는데
돌파로 접근하면 정말 지옥인 주식이었다.
일부로 그러는 거 같은 무빙이었다.
프로그램도 지난날 계속 폭탄매도 나오고
쉽지 않은 녀석이었는데
눌림에서 잡아야하는 걸 알면서도
계속 돌파로 잡았다.
그렇다고 눌림 잡기는 자리가
애매하다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한 번 하고 흐름 이상하면 그냥 안하는데,
이상하게 계속 땡겼던 이유는
거래원 때문이었다.
키움 국민 jp모건체이스까지만 봤는데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체 거래원이
주기적으로 끌었다가 폭탄매도하면서
바뀌는 모습이었고
처음 보는 광경이라 수상하다고 느꼈다.
뉴스에 없는 호재를 증권사끼리 눈치까거나
모종의 세력이 거래원 바꿔가면서
억지로 끌어올리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세 번 연속 정말 많이 털리면서
한 발짝 물러나고
전고점 뚫을 때만을 숨죽여 기다렸다.
그렇게 전고점 뚫는 훼이크 줄 때
그럴 줄 알았다 이 녀석들아 하고
눌림에 한 번
거래량 터지는 돌파에 한 번
이렇게 물량을 잡았다.
이런 대어가 종가에 올리면
동시호가까지는 올려줄거라 생각하고
2시 50분쯤 buy climax인 걸 알아도 버텼다.
팔고 다시 사는건.. 지금 생각해도 아닌 것 같다.
이 자리에서는 그냥 버티는게 답인거 같다.
그렇게 물량 절반 정리하고
나머지는 홀딩했다.
대어 녀석이 전고를 뚫었기에..
그렇게 시외에서 3.7%가 더 올라서
결국 오늘 고점을 뚫었는데
언제 팔지는 잘 모르겠다.
계속 홀딩해보는게 사실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다시 매수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한 번 쭉 들고 가보려고 한다.
아침에 큰 수익을 준 녀석을
종가쯤 다시 공략했는데
이렇게 천장을 뚫으려고 여러번 트라이했는데
실패하면 동시호가에 뚫어줄거라 생각해서
동시호가 베팅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물량이 확 빠지면서
꼬리 달리고 말아올릴 때 절반 물량 정리한 후
나머지는 동시호가에서 승부 본다고 했는데
동시호가에서 7% 가까이 올리면서
수익으로 마감했다.
그러고 시외상 갔는데 이건 내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신규상장주들이 종가에 올리는 패턴을
시장사람들이 파악해서
오후 1시부터 올리기 시작하는데
곧 버블이 터질 증조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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