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51

미워도 한 번? -중국 주식

농담 반 진심 반으로 말하자면 내 매매 원칙 중 하나는 스윙으로라도 중국주식은 건드리지 말자인데 그 이유는 아무리 차트가 좋더라도 중국은 회계분식 등 사기치는 종목이 너무 많고(루이쉰 커피가 대표적) 공산당이라는 리스크가 생각보다 엄~청 크기 때문임. 공매도 리포트보면 알겠지만 중국 테슬라나 이항 등도 거래하기가 매우 거슬릴 정도로 언제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고 생각함. 최근에도 디디추싱, TAL에듀케이션이라는 종목에서 폭탄이 터졌는데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1/07/25/H2D2POXLL5EU5J6ASHLDTTNCN4/ 서학개미 “공산당에 완패”... 中 사교육 업체, 하루 시총 11조원 증발 서학개미 “공산당에 완패”... 中 사교육 업체,..

주식/해외주식 2021.07.27

자본주의에서 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Feat. 엔젤두)

https://www.youtube.com/watch?v=MfEywiQBT4Y 내가 자본주의 사회를 롤과 비교를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롤에서 승리하려는 구조가 자본주의(경쟁)적 구조 부분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임. 롤에서 슈퍼플레이와 개무리는 진짜 한 끗 차이라는 걸 알 것임. 탑라이너로 따지자면 라인전에서 압박 계속 하면서 상대 정글의 갱킹도 흘려주기만 해도 2인분 이상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정글러임) 그러다가 상대 정글한테 킬주면 그거만큼 미운게 없는데 또 상대 정글 동선 빼주고 이득까지 봐버리면 그거만큼 고마운게 없음. 그럼 2인분 이상 한 아군 탑라이너의 입장에서는 어떨까? 상대 정글이 오면 버릴거 버리면서 하지 않고(팀에게 이타적인 행동) 죽어도 이건 해야돼(죽밀라)하면서 이기적으..

나름 풀베팅 성공함

https://gosingasong.tistory.com/80 어쩌면 기회일수도?(Feat. 컨택주) 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나스닥, 다우, S&P, 코스피까지 꾸득꾸득 조금씩 오르다가 최근에 cpi 물가지수 발표하면서 좀 불안불안하더니 어제 드디어 하락다운 하락을 했음.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gosingasong.tistory.com 저번 글에 이런 글을 쓰고 실제로 계속 컨택주에 관심을 쏟고 있었는데 현금비중을 50%정도(헷징숏 포함) 유지하다가 저번주 금요일에 남은 현금의 절반, 월요일(어제) 장 초반에 나머지 현금을 다 베팅해서 현재 물린거 모두 회복하고 수익보려고함 사실 금요일, 월요일에 선택지가 두가지가 있었는데 1번 : 물린 종목에 물타기 2번 : 새로운 종목을 사기 금요일에는 1번, 월요..

주식/해외주식 2021.07.21

어쩌면 기회일수도?(Feat. 컨택주)

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나스닥, 다우, S&P, 코스피까지 꾸득꾸득 조금씩 오르다가 최근에 cpi 물가지수 발표하면서 좀 불안불안하더니 어제 드디어 하락다운 하락을 했음.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또 물렸다^^ 이번 장이 평소와 다른 점은 지수는 많이 안떨어졌는데 많은 개별주들이 많이 떨어졌다는 점인데 실제로 몇몇 대형주들이 지수를 캐리하고 나머지 중소형주들은 다 조정받은 느낌임. 내 견해로는 이게 두가지를 시사하는 것 같은데 1. 시장의 유동성이 바닥나고 있다 (혹은 시장 참여자들이 방향을 못잡아서 대기중이다) 2. 10년물 국채금리가 계속 떨어져서 시총이 큰 대형주는 강세, 중소형주는 약세다. 원래는 국채금리가 낮을수록 할인율 때문에 주식이 강세였지만, 이제 슬슬 금리가 더 낮아지면 경제가 위험하다는 ..

주식/해외주식 2021.07.17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되어지고 있는 한국 사회

오늘은 좀 두렵고 암울한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최근 따라서 이런 느낌을 더 많이 받아서 기록함. 1. 자산, 소득 작년에 주식, 코인이 한창 불장일때 아마 다들 양극화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텐데 부자는 정말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더 큰 부자가 된 것 같고 반대로 애매한 중산층, 특히 자영업자들이 훨씬 힘들어진 거는 이제 대부분 다 알거임. 길에서 차종만 봐도 체감됨.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성공의 마스코트였던 그랜져는 이제 서민차 느낌 날 정도고 독3사는 그저 그런, 좀 사는 중산층의 차가 되었으며 2016~17년만 해도 포람페는 강남, 잠실에서도 꽤나 보기 힘들어서 지나가면 와~ 영화찍나 이런 생각들고 벤틀리 같은 경우는 네잎클로버처럼 길에서 실물을 보면 운이 진짜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

아프리카 TV 코인 게이트에 대한 고찰

나는 사실 사람을 그렇게 많이 만나는 편도 아니고 학기 중에 공부하기 바쁠땐 매매까지 생각하면 머리쓰는 일이 싫어서 하는 여가활동이 주로 롤 스트리머 유튭 영상시청이랑 롤하는거밖에 없는데 최근에 롤 영상이 잘 안올라와서 어떻게 된건가 생각했는데 알고보니까 아프리카 쪽 BJ들이 코인관련해서 나락가서 안올라오던거였음 ㅋㅋ 사실 누가 무슨 사고쳐서 나락가고 이런거에 관심 잘 안갖는편인데 내가 즐겨보던 저라뎃, 꿀탱탱이 활동을 거의 전혀 안하다보니까 유튜버 렉카 영상을 좀 찾아봤음. 보니까 사태가 지금은 꽤 커지기도 했고 내가 워낙 뒷북치는거기도 한데 사실 문제의 큰 손 슈트 보고 뭔가 사기꾼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었음. 동생한테도 저 사람 사기꾼같다고 얘기한 적 있는데 근거는 두가지였음. https://www...

실패는 성공을 낳기 전까지는 그저 실패일 뿐 - 결과론 예찬가 2편 - 손절과 강제청산

1편에서 https://gosingasong.tistory.com/74 실패는 성공을 낳기 전까지는 그저 실패일 뿐 - 결과론 예찬가 1편 요즘 장도 그냥 보합세이고 비트코인도 변동성이 거의 없는데 나스닥 기술주든, 비트코인이든 물린 사람이 꽤 있을거임. 물린 사람중에 그냥 무지성으로 버티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생각을 gosingasong.tistory.com 인생 전반적인 부분에서 결과론적인 얘기를 했는데 이번엔 매매에 있어서 결과론적인 얘기를 해볼까함. 주식을 하든 코인을 하든 결국 우리의 목적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게 목적인데 그 과정에 있어서 누군가는 고점에서 물려도 내 평단이 올때까지 무지성 존버, 혹은 물타는 사람도 있을 누군가는 가차없이 손절하고 다음 먹거리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도 있을거..

비트코인 2021.06.27

당신의 생각보다 재미있고 중요한 통계학

사실 확률과 통계라는 과목이 내가 수능공부할 때만 해도 거의 점수를 주는 문제라서 기초적으로만 공부하고 딱히 흥미를 느끼지도 않았었음. 그러다가 매매를 하면 할수록 확률과 통계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고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최근에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데이터과학쪽과도 연관이 있어서 그냥 방학을 이용해서 유튜브 보는거처럼 K-MOOC에서 통계학 수업을 듣고있는데 (회귀분석 중심) 통계라는 과목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또 중요하기도 한 과목이라고 생각돼서 영상하나 첨부함. https://www.youtube.com/watch?v=To8QEKmmmog 통계학 쪽에서 유명한 한스로슬링 이라는 교수님인데 강의도 되게 재미있게 하고 통계라는 과목에 대해서 대중에게 중요성을 알리려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임. ..

카테고리 없음 2021.06.24

21세기 개인의 인생은 결국 자신을 브랜딩하는 과정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음. 대충 입신양명 해야한다는 뜻인데 21세기에서는 의미가 좀 달라진다고 생각함. 한국의 경우, 빈부격차가 있긴 해도 웬만하면 먹고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함. 그만큼 우리세대가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하면 최초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세대임. 처음으로 맞이하는 그런 상황에서 특이한 점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부가가치 창출이 중요시되는 시점이 되었다는것.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의 명대사이기도 한데 확실히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보다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위가 훨씬 더 가치있게 평가되는 시대임. 뭐 대표적인 예로 유튜버의 흥행도 있고 기능이 갤럭시가 더 좋더라도 UI나 디자인의 ..

실패는 성공을 낳기 전까지는 그저 실패일 뿐 - 결과론 예찬가 1편

요즘 장도 그냥 보합세이고 비트코인도 변동성이 거의 없는데 나스닥 기술주든, 비트코인이든 물린 사람이 꽤 있을거임. 물린 사람중에 그냥 무지성으로 버티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생각을 다시 해봤으면 함.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잖슴? 이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말을 내가 천성이 좀 더러워서 어떻게든 꼬아서 생각함. 가령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말도 사실 1%의 영감이 없으면 노력을 아무리 해도 천재가 될 수 없다라던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글 제목처럼 실패는 성공을 낳기 전까지는 그저 실패란 말임. 가령 누가 "실패했더라도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야" 라고 위로하는데 형식적인 말인건 알지만 그 말은 사실 내가 나한테 "최선을 다해도 1%의 영감이 없어서 난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