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30

행복하고 재미있게 주식하는 몇가지 팁(2)

오늘은 저번에 쓴 본인의 몇가지 노하우 아닌 노하우를 이어서 좀 더 써보려고 함. 나만의 투자원칙이기도 해서 나 스스로 복기하는거도 있음. 머리로는 알아도 뇌동매매하기가 쉽기 때문임 이번에는 거시적인 쪽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써보려고함. 1. 어떤 분야에 투자시 꼭 그 분야의 1등에 투자하기 이거는 꼭 현재의 1등을 말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했을때 미래의 1등이 될거라고 확신이 있다면 그 회사를 투자하는 것임. 근데 사실 1등이란게 잘 변하지 않기는 함. 특히 주식시장은 기업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관심, 즉 인기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게 큰 것이 요즘 장의 특징이기도 함 (가끔은 실적보다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잘 생각해야됨. 전기차같..

주식 2021.02.08

최근근황과 본인 1년투자방향계획

최근에 개인적으로 큰일 마무리하고 하루종일 게임하고 부산여행가고 돈쓰고 그러느라 글 못씀ㅎㅎ. 주식, 빝코도 그동안 뭐 꽤 벌어서 연말정산 이제 한단 느낌으로 안하려했는데 역시 도박쟁이는 하루도 도박을 참을 수가 없어서 여행가서 잠도 잘 못잤다.. 나중에 돈벌어서 이런데 사는게 꿈이었는데 뭐 또 며칠 살아보니 우리집이랑 별로 다를거없더라ㅎㅎ 각설하고 내가 조정온다고 말했을때 실제로 조정왔고 삼성전자 삼스디 조금씩 담았는데 할거면 제대로 하고 안할거면 아예 안했어야 했는데 어중간하게 하다보니 바닥을 완전 잘못잡음..ㅠㅠ 그래서 그냥 본절로스 느낌으로 손절하고 아예 포트 새로 다시짬. 코스피 3100 정도면 이미 많이 올라왔고 앞으로 1년동안은 무거운 상태로 파도타기하다가 갑자기 또 확 오르고 이렇게 반복될..

주식 2021.02.06

행복하고, 재미있게 주식하는 몇가지 팁.Tip (1)

뭐 내가 고수도 아니고 주식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주린이긴 하지만급등주 테마주 도박도 해보고장기투자를 "시도"는 해본 사람으로서 재미도 적당히 있고 수익도 적당히 낼 수 있는나름 내 노하우에 대해 써보려고 함. 글 쓰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성격이 다르므로각자 맞는 투자방법이 있으니 정답은 없음.그저 나는 이렇게 하는게 나한테 가장 잘 맞아서 하는 것임을 밝힘. 먼저 투자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기 전에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봐야됨.자아정체성이 뚜렷한 사람이 주식도 잘할 가능성이 높음.주식의 절반은 심리싸움이기 때문임. 먼저 나에 대해 써보자면,모험을 어느정도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1%의 일확천금으로 올인하기보다는어느정도의 안전성도 추구함. 이건 나의 성격도 있지만 이 큰 시장 속 나의 존..

주식 2021.01.30

지금은 좀 쫄아야 할 때

근 며칠 간 계속 내가 말을 이랬다저랬다 해서혼란스러운 사람들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안함ㅠ. 원래 주식이란게 예측하는거보다 상황에 끊임없이 대응해야하는지라(몇년 묻어둘 주식 제외)주식이 참 어려운 것이다. 특히 한국주식은 왔다갔다 횡보하다가 한번에 갑자기 팍 쏘는 경향이 있어서 이랬다저랬다 하는거 양해해주시길 바람. 변동성 무서워서 안타다가 한 번에 출발해버리면 마음 아프잖아요ㅜ. 어제 급한대로 인스타에 조심하라고 올렸는데역시나 오늘 많이 떨궈짐. 어제 미국의 연준 의장 파월이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한다고 발표해서비트코인, 미국주식 모든 유동성 자산이 하락세였음ㅇㅇ. 뭐 사실 악재는 아니지만기대했던 선물이 없었던거에 대한 실망감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나는 어제 코스피 현대차에 물린 ..

주식 2021.01.28

추격매수해보기 좋은자리

어제 쓴 글이 주봉이 상방을 뚫지 못한채로 마감해서 횡보할거 같다 했는데 보란듯이 오늘 상방 뚫어줘버림 선물 432 확 뚫으면 추격매수할만함ㅇㅇ. 외국인 매수세로 삼전이 오르는거 보면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차 위주로 도박성+극한의 이득 보고싶은 사람은 오늘 종가나 내일 시가에 매수, 안전하게 가고싶은 사람은 이번 주내에 조정올때 주우면 될 거 같음. 개인적으로 한 번 추격매수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긴함. 이 자리에서부터는 지난날처럼 90프로 이상 확신하기 어려운자리임. 그래도 확실한건 하방확률 x 하방폭 < 상방확률 x 상방폭 이기 때문에 우량주 위주로 충분히 베팅할만하다고 생각함. 장 마감전에 올리려고 급히 써봄. 저번에 글쓴 신세계는 아직도 유효함. 길게 보면 신세계가 제일 먹을게 많다고 봄.

주식/국내주식 2021.01.25

K-주식에 대해 Araboja 2편

저번에 말했던 천하제일단타대회김치장에 대해서 실제 예로 알아보겠음. 지금부터 모든 이야기는 지난 한 달안에 일어났던 일들임. 먼저 엘아이에스라는 회사를 보자.이 회사는 레이져응용기기(컷팅기,공구) 제조, 무역/소프트웨어개발하는 회사임.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1조원어치 마스크를 수출한다는 공시가 나온거임.그래서 2020년 12월 14일 기준 8040원에서12월 21일에 11850원까지 올랐음. (47.39%) (이성적인 인간이라면레이저 기술 회사가 마스크 수출한다는 것부터 스캠냄새를 맡는게 정상임) 공시부터가 애초에 개구라였던거임;;그러고 결국 다음날 50퍼센트 정도 뚝 떨어짐. 물론 이런 허위 공시가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마스크와 아무 상관 없는 회사가마스크를 1조원어치 수출한다고 매수하는 것도 상식적인..

주식/국내주식 2021.01.25

앞으로의 국내주식 방향성

우선 저번 글에 코스피 지지선 3000 기준으로 2950아래로 떨어지면 던지라고 했는데 역시 3000 위에서 반등나오긴 했음ㅇㅇ. 처음에 주식하면 떨어지는 걸 무서워해서 오를때 사려는데 불타면서 달리는 말을 잡는게 진짜 고수들이 하는거임ㅇㅇ. 지수가 떨어지면 주워서 먹을게 많아졌다는 뜻이므로 공포가 아니라 환희해야함. 실제로 난 현금 있을때 주가 떨어지면 좋아함ㅇㅇ.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스피 장기적으로 오를거는 확실한데, 아마 당분간은 단기고점이라 횡보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오르는 추세장을 지속하려면 금요일 종가가 3160 위로는 갔어야했는데 횡보한거 보면 조만간 횡보하지 않을까 싶음. 콜/풋옵션도 별거 없고 횡보장이라고 모든 주식이 횡보하는건 아니고, 요즘 핫한 섹터는 오를거라고 생각함ㅇㅇ. 아마 ..

주식/국내주식 2021.01.24

K-주식에 대해 Araboja.

글 시작 전에 오늘 개인적인 일이 마무리 돼서 앞으로 블로그 활동 열심히 할 계획이니 앞으로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K-주식을 알아보기 전에 주식이 뭔지부터 생각해보자. 주식은 쉽게 말하면 "회사의 지분"임. 쉽게 생각하면 투자한 %만큼 회사의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하면 됨. 그래서 주주들에게 회사에 대한 의결권 같은 권리가 주어지는 거임. 초창기 주식 = 회사에 대한 신성한 투자였다는 말임. 그런데 회사에 대한 투자지분을 나타내는 이 주식이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금처럼 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해서 사람들이 마치 상품처럼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시작한거임. 즉, 투기 상품이 되었다는 뜻임.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투기와 투자는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함.(투기행위에 대해 ..

주식 2021.01.24

13년 동안 본 Supernatural 끝난 후기

이 글은 정말 아무도 볼 거 같지 않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그냥 넋두리로 혼자 정리해봄ㅋㅋㅋㅋ. 아무도 모르는 Supernatural이 이제야 끝남. 내가 보기 시작한 건 2008년인가 12살때부터였음. 그 때 캐나다에서 홈스테이할 때였는데 매주 목요일 8시마다 CW채널에서 했던게 기억이 생생함. 정말 다른 쇼는 챙겨본 적 없는데 꼬박꼬박 챙겨봤었음. 오죽하면 홈스테이 친구가 너는 이거 만날 챙겨보더라ㅋㅋㅋ그랬었음. 내가 본 건 시즌4부터였는데 시즌3까지 형제가 뱀파이어, 구울, 웨어울프, 악마 등 괴물을 퇴치해서 사람들을 구하는 내용이었는데 시즌4부터 천사라는 개념이 등장하더니 (이게 얼마나 충격적이었냐면, 시즌4에만 나올 예정이었던 천사 역이 인기가 너무 많아서 결국 시즌15까지 서브주연역이 ..

컨텐츠 리뷰 2021.01.21

무엇이 클래식을 만드는가(Feat.원초적 본능)

방금 원초적본능(Basic Instinct,1992) 보고 오면서 예전부터 생각했던걸 끄덕여봄. 그나저나 영어제목을 한글로 옮기면 구려지기 십상인데 원초적 본능은 진짜 제목부터 잘 옮긴거같음 오히려 한글제목이 더 인상깊은거 같기도.. 요즘에 개인적인 일로 바빠서 영화를 잘 못봤는데 간만에 쉴 겸 본 영화가 수작이라서 기분 너무 좋았음. 샤론스톤이 왜 당대의 섹시 아이콘이었는지 단박에 이해가 가는 작품이었음. 남자라면 꼭 한 번은 봤으면 좋겠음. 이 영화를 보고도 샤론스톤의 매력에 안빠질 남자가 있을까? 호불호조차 안갈릴거 같단 생각이 듦ㅇㅇ. 근데 이 영화가 벌써 거의 30년 전 영화라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남자라면 제발 꼭 봐보시길 넷플릭스에 있음. 사실 이 영화는 우리세대는 잘 모를 수 있어도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