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해외주식

테슬라 vs 도요타, 자율주행전기차의 미래는 무엇일까?

Gosingasong 2021. 3.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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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ingasong.tistory.com/9

지금 테슬라를 사도 되나요?(Feat. 도파의 신경론)

주식을 하지 않아도 테슬라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마 차보다도 주식으로 더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나도 오랫동안 테슬라 주가를 지켜봤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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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 내가 썼던 글인데 당시 테슬라 주가 가격은 $690~710 였음.

그리고 3월 24일 테슬라의 종가는 $630 정도임.

 

물론 지금 전체적으로 하락장이라
많은 주식들이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테슬라 정도
성장주에 돈을 넣어놨는데

고점대비 30%, 글 쓴 당시 5%정도
하락했으면 속 좀 타겠지(라고 자기위로 중)

 

이 시점에서 재미있는 떡밥이 있어서
같이 생각해보잔 뜻에서 글을 쓰게됨.

 

이전에도 말했듯이 

지금의 테슬라 주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희망이라고 쓰고
광기라 불리는 것으로 이루어진 것임.

 

하지만 테슬라의 기술력 역시 무시할 수 없음.

테슬라는 단순 전기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업이기에

그 비전이 더욱 더 돋보이는 것인데 

그 기술력과 데이터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는 함ㅇㅇ.

 

하지만 과연 자동차 회사 탑9의 시가총액을 합친 수준의

기술력일지는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란 거지.

 

거기에 Trolley 딜레마라고 들어본 적 있을텐데

마이클 샌델이라는 사람 때문에 유명해진 딜레마인데,

 

 

여기서 과연 5명을 구하기 위해 1명을 죽이는게
옳은지에 관한 문제임.

이런 도덕적 문제를 과연 AI가 해결할 수 있을까?
직진시 고라니를 치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사람을 치고
왼쪽으로 꺾으면 운전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을땐?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가
만에 하나 사고가 난다면

그 사고는 누구의 책임일까?

테슬라? 기술개발자? 운전자?

 

추가적인 위험은 영화 "업그레이드"에도 

잘 나타나있다고 생각함.

 

글의 내용과 별개로 이 영화는 수작이므로 꼭 한 번쯤은 보시길

 

 

그리고 OpenAI라는 AI비영리 기업이 있음.

openai.com/

OpenAI

OpenAI is an AI research and deployment company. Our mission is to ensure that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benefits all of humanity.

openai.com

AI기술은 독점되었을 때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기술이므로

AI기술은 모두에게 오픈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기업임.

이 기업을 설립한 사람이 누구일까?

 

 

짜잔 바로 엘론 머스크임.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테슬라라는 기업의 자율주행 AI데이터는
독보적인 것이 맞지만,

엘론 머스크 본인도 AI기술이 독점되었을 때

아주 위험한 기술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데

과연 이 기술이 독점될 수 있는가임.

 

자본주의 관점에서

독보적인 기술 = 차별화된 가격

으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돈이 없는 사람은 테슬라보다 싼 자율주행 자동차를 사서

위험에 더 노출되어야 하는가?"

 

엘론 머스크 본인도 모순적이지만,

미국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과연 좌시할까?


힘들다고 봄.

 

미국에서 좋은 가격에 테슬라의 기술을 

반강제적으로 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 가격이 아무리 좋아도 

자동차 회사 탑9의 시가총액을 합친 정도일까?

 

이런 시점에서 도요타(과거 업계 1위, 현재2위)는
아주 재미있는 발표를 했음.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3476

도요타 사장 "전기차, 과장됐다"…정부 내연기관 규제 비판 - 연합인포맥스

전기차 비싸 평범한 사람은 구매 못해(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전기차와 관련한 선전이 지나치다고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자동차의 사장이 비판했다. 전기차 옹호론은 발전소에서

news.einfomax.co.kr

도요타가 대놓고

전기차 시장이 고평가 되었다며,

자기 회사는 내연기관의 열효율을 높이고

하이브리드 차를 파서

전기차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 발표한 것임.

 

심지어 CEO가

"전기배터리자동차에만 매달리는 유럽회사들이 걱정스럽다"

라고까지 언급함.

 

본인들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도요타인데,

나는 뭔가 이상하게 도요타에게 끌린다.

 

물론 도요타가 

CRT모니터에서 LCD모니터로 못넘어간
소니, 파나소닉처럼

시대에 역행하는 흐름일 수도 있음.

 

하지만 지금 수준의 배터리 기술, AI기술을 생각해보면

도요타의 생각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함.

 

특히 한국 같은 경우, 땅덩어리가 작기때문에

충전 문제로 전기차는 시기상조고

수소차가 훨씬 가능성이 있다고 한 의견을 많이 봤음.

 

도요타의 수소차 미라이. 그 와중에 왜 내 취저??

물론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도

의견이 많이 엇갈리는 문제인만큼

어려운 문제이고

그렇기에 내 돈을 걸만한(주식 매수^^) 생각은 아니지만

 

꽤나 흥미로운 주제라고 느껴져서 

몇 년뒤에 누가 옳았는지 밝혀졌을 때

성지 순례해보자라는 느낌으로 글 한 번 써봄.

 

-테슬라에 대한 문제점은 유튜브
"월가 아재의 행복한 투자"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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