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아니지만,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에게 달란트를 하나씩 주신다고 하신다. 어쩌면 사람의 인생은 이 달란트를 찾아서 다듬는 과정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근에 두 가지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내가 주식시장에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돈을 많이 벌었냐고? 아니, 큰 금액은 아니지만 깡통도 벌써 두 번이나 찼고 아직도 손실을 복구하려면 한참이나 남았다. 근데 내가 재능이 있다고 말하면 어쩌면 웃긴 일일지도 모른다. 최근에 지인 중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일구신 부잣집 형님을 만나서 즐거운 대화를 나눴는데 그 형님의 부모님은 사업을 하지 않길 원하시지만, 그 형은 머릿속에 사업 생각만 가득했다. 막연히 사업을 하고 싶다란 생각일 수도 있지만 그 형의 한 마디가 나의 뇌리를 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