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310

★240208 - 원칙을 지키지 않다.

오늘은 정말 가슴이 아픈 날이다. 손실도 손실이지만 그 손실의 원인이 내가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손실이었다. 주도테마의 가장 강한 종목만 매매하자를 떠올리다보니 다른 원칙을 잊어버린 것이다. 원칙을 매일 뼈에 새기지 않으면 몸에 익지 않아서 예전의 안좋은 습관이 자꾸 튀어나온다. 매일 매매를 시작하기 전에 원칙을 되새겨야 한다. 대장주가 떨어질 때, 바닥이라 생각되는 맥점에서 최대한 낮게 사고 가져가는 식으로 매매하는게 맞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 거 같다. 아마 비중이 그만큼 적어야 가능한 거 같다. 전고 돌파로 한 번 더 봤는데 생각한대로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 생각한대로 나오지 않을 때 바로 손절했어야 했는데 뻐팅겼다. 이거부터 당장 습관을 바꿔야한다. 돌파로 접근했으면 돌파가 안나오면..

주식/매매일지 2024.02.11

240207 - 혼란의 상승장 속에서 정신을 잡고 있기란

지수가 상승하면서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는데 시장에 새로운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아서 이전 주도주들이 하나씩 반등이 나오면서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런 때일 수록 무조건 따라가는게 아니라 시나리오가 세워진 종목들 아니면 바로 시나리오가 세워진 종목들만 거래를 하는게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한 주도주 중 대장주들만 욕심부리지 않고 먹으니 크게는 아니어도 꽤나 안정적으로 매매를 할 수 있었다. 종베 성공 전고점 위라서 크게 위로 가진 않을거 같아 적당히 수익실현했다. 전고 넘을 때 돌파로 들어갔는데 이제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다.. 상따하려고 들어갓는데 다른 초전도체주 파워로직스, 신성이 떨어지고 있어서 그냥 적당히 손절했다. 그런데 오후에 다시 오르더라ㅋㅋ 그래도 뭐 보수적으로 상따하는게..

주식/매매일지 2024.02.08

240206 - 인내와 절제를 되새기자

오늘은 인내와 절제를 하지 못했다. 매일 아침마다 종이에 쓴 원칙을 되새겨야함을 깨닫는다. 그렇지 않으면 내 몸에 익어진 습관이 나도 모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을 착각하여 원칙에 맞지 않는 종목인데 들어가는 경우가 즐비하니 아침에 항상 원칙을 머리 속에 새겨넣자 호가와 예상 체결가를 보고 중요한 부분을 갭상승으로 넘어서 시가 베팅을 진행해서 오늘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씨씨에스를 보고 어제 종베한거 시가에 좀 주워서 약수익으로 잘 나왔다가 마지막 물량은 손절했다. 그러고 전고 돌파가 나와서 재빨리 들어갔는데 셋업이 부족해서 그런지 상승이 매우 약했다. 오늘 씨씨에스가 좀 상승이 크게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운전이 매우 거칠었다. 그래도 보수적으로 매매해서 약손실로 마무리했다..

주식/매매일지 2024.02.06

240205 - 역시나 몸을 최대한 사리는 것이..

금요일보단 덜하긴 하지만 역시나 오늘도 현대차 기아의 날이었다. 그래도 초전도체와 신규상장주에 좀 돈이 들어오긴 했는데 신규상장주 같은 경우 차트는 해볼만했지만 매매를 길게 잡고 가기에는 관심을 너무 덜 받지 않을까 생각에 본격적으로 매매하지 못했다. 초전도체주에 집중을 좀 했는데 신규상장주와 초전도체주 모두 상한가가 나왔지만 최고의 주도주는 아니라고 생각해 상따는 패쓰했다. 덜 먹더라도 인내와 절제 나의 기준에 부합하는 매매를 해보자. 반등의 지속을 기대하고 소량을 오버나잇했는데 영업이익 적자전환 공시가 나오면서 시외에서 떡락. 시초에 바로 던졌다. 물량은 적어서 손실은 크지 않았다. 현대차가 오늘도 갭을 띄워줘서 역시나 또 대장주가 되려나 싶어서 관련주 서연이화를 잡았는데 탐욕의 꼭지를 잡은 것 같았..

주식/매매일지 2024.02.05

240202 - 현대기아가 시중의 돈을 모두 가져가다

오늘은 현대차가 6.5%로 시가갭상승할만큼 시장의 돈을 현대차, 기아가 모두 가져갔다. 그래서 반등이 나올만하다고 생각한 위치의 매매들이 잘 안풀렸다. 아마 다음주도 비슷하게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 상승이 주를 이룰 것 같은데 매매를 최소화하고 갖고 있는 기아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잡아야겠다. 캡쳐하고 싶을 때 매도는 진리더라. 처음에 buy climax라고 생각을 했으나 매물대를 방금 돌파한 점과 현대차의 의미 있는 상승장악 양봉으로 좀 더 버텼다. 시간외에서도 1.26%를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한 번 쭉 버텨보자. 코스피 메타가 올지도 모른다. 이외의 매매는 정말 잘 안통했다. 대형주에 시장의 자금이 몰린다면 최대한 데이 매매를 자제하고 해야할 종목이 있다면 눌림을 잡아야한다. ..

주식/매매일지 2024.02.04

240201 - 천천히 수익 쌓기

오늘은 지수가 슬슬 턴할거라고 봐서 몇 개 보이는 종목, 반등장에서 반등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기존 강세장의 대장주였던 놈들을 위주로 매매했다. 중간중간 가볍게 스켈핑도 했는데 돌아보니 승률 100%라서 놀랐다. 오늘의 신규상장주, 아침에 투매 나올 때 한 번 받았다가 심상치 않아서 빨리 빠져나왔다. 신규상장주는 요즘 분위기가 안좋아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돌파의 움직임이 보여서 다시 매매를 했다. 매수 포인트를 잘 잡으려고 진입 손절을 반복하다가 수익을 냈다. 단 한개의 균형점을 돌파하는 움직임이 보여서 좀 버텨보자하고 물량을 오랜만에 좀 실었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불러서.. 끌고가지 못하고 팔고 바로 달려갔다. 역시나 돌아오니 크게 올랐는데.. 뭐 어쩔 수 없다 싶었다. 예전엔 이런게 있으면 그렇게 ..

주식/매매일지 2024.02.01

240131 - 하락장에 힘빼는중

오늘은 매매를 거의 안했고 비중도 조금씩만 실었다. 스켈핑 정도만 했는데 계속 잘하다가 한 번씩 폭탄을 맞아서 약손실을 봤다. 그래도 뭐 다른 종목 폭락하는거 보면 이 정도인게 용하긴 하다. 차트만 보고 좋아보여서 종베했는데 꽤나 잘나가서 불타기했는데 역시나 시장 주도주가 아니니 약했다. 이런거는 짧게 짧게 욕심없이 나오자. 이것도 시장 관심주로 차트보고 종베했는데 시간외에서 잘 올라줬다. 포스뱅크가 대장주로 얘가 후속주인게 좀 찜찜했는데 포스뱅크가 VI걸려서 거래못할 때 얘가 좀 더 잘 가지 않을까 하고 추가매수했는데 떨궈서 약수익 냈다. 시간외에서 상한가 말아줘서 강한 모습에 VI풀리고 들어가봤는데 영 호가창에 힘이 없어서 짧게 수익냈다. 오늘 유의미하게 상한가 간 놈은 이 녀석 뿐이라서 상따해봤는데..

주식/매매일지 2024.01.31

240130 - 늦잠 잤지만..

오늘은 늦잠 자면 안됐는데.. 늦잠 자서 핵심 거래를 못했다. 어제 왕창 깨지고.. 벌어야할 날은 못벌어서 너무 화가 났다. 왜 이렇게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지.. 뭐 그래도 자느라고 운좋게 번 수익이 있긴 하다. 어제 25500원을 못 넘기지 않을까 했는데 시초가로 뛰어넘었었다. 늦게 일어나서 오르고 난뒤에 봤는데 깨어 있더라도 그래서 아마 버티지 않았을까 싶은데 상한가도 찍어줘서 그냥 안팔았다. 근데 상 풀려서 그냥 팔았다. 시가총액이 650억 밖에 안돼서 싸서 샀는데 다른 애들 반등 올 때 얘는 안와서 그냥 팔았다. 어제 종베 종목인데 손실이라 이 놈부터 팔았다. 일어났다면 손실을 많이 줄였을텐데 아쉽다. 폰으로 스켈핑. 그런거 치고 나쁘지 않죠? 저가 매수는 역시.. 본절일 땐 무조건 파는게 정답..

주식/매매일지 2024.01.30

240129 - 테마주 물갈이 그리고 폭망

오늘은 시장에게 영혼 끝까지 털린 날이었다. 뇌동매매였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그냥 시장에게 완전히 내 밑장까지 탈탈 털렸다. 기준을 강세장이 아닌 약세장으로, 아주 신중하게, 맥점을 짚어내서 계획한 거래에서는 머뭇거리지 않는 것. 그게 정말 중요한 거 같다. 긴가민가하게 안했어야 하는 상따에서 막판에 상한가 풀었는데 절반 팔고 절반은 시간 외에서 다시 상한가 갈 수 있어서 버텼는데 운좋게 아침에 수익이어서 시가에 팔았다. 마찬가지로 종베한 종목으로 여차하면 스윙까지 가져가려 했는데 영 가격반응이 시원찮아서 약익절했다. 낙주 우습게 봤다가 큰 코 다쳤다. 다행히 어느 정도 감이 생겨서 시가에 갭 채울 기대감으로 물타진 않았다. 오늘 결국 하한가를 찍었는데 손절은 잘했다. 마찬가지로 어설프게 낙주보다가 큰..

주식/매매일지 2024.01.29

★240127 - 일주일만의 복귀 그리고 뼈아픈 손실

일주일동안 휴가를 다녀왔다. 원래는 3박 4일 일정으로 이틀만 휴가를 다녀오려 했는데, 제주도의 기상 악화로 인해 강제로 이틀 더 휴가를 보내게 됐다. 휴가 때도 러쉬 타임인 9시-10시 15시쯤에 매매를 할까 생각했는데 그냥 휴가 동안에는 완전히 시장에서 손을 떼자고 결심했다. 그건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시장에 사로잡혀있었던 영혼이 잠시 풀려나면서 그냥 갑자기 왜 지금까지 내가 이렇게까지 집착하고 그랬을까란 나약한 생각도 들 정도로 정말 좋았다. 그래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이틀 정도는 돈의 흐름을 계속 쫓으면서 매매를 했다면 이건 무조건 했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런 종목들은 확실히 좋은 움직임을 줬다. 어보브반도체 상따나 엔켐 낙주는 내 시그니쳐 매매였는데 정말 아쉽단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

주식/매매일지 202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