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310

230226 - 종베 매도에 대한 고민

오늘은 종베에서 큰 수익이 난 종목이 많았으나 수익 관리를 잘 못해서 많이 날려먹었다. 종베에서 수익났을 때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다. 종베에서 수익이 난 종목이 많다면 수익이 나지 않은 종목은 시초가에 과감히 자르는게 중요하고 장중매매를 최소화시키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봉차트가 좋아서 종베를 한 케이스인데 차트가 좋아서 종베를 할 때는 거래대금이 많이 터져서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기 보다는 적당히 터져서 관심을 덜 받는 상태에서 종베하는게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다. 따라서 차트 종베 - 거래대금 적당히, 오를수록 불타기 위주의 베팅 주도주 종베 - 거래대금 거거익선, 불타기보다는 최대한 아래에서 매수하는 방향 으로 종베하는게 좋은걸 알았다. 광기 of 광기를 보여주고 있는 알테오..

주식/매매일지 2024.02.26

240223 - 직감매매로 돈을 꽤 크게 벌다.

오늘은 정형화된 기법 같은게 아니라 정말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감 그 자체로 돈을 번 거 같다. 나에게 잘 맞는 장세가 왔다고 생각했고 강한 놈에게 강하게 약한 놈에게 약하게라는 나의 생각으로 쫄려도 hot hand streak, 전략 불타기라는 생각으로 다시 크게 오버나잇 베팅했다. 종가에 말아올리는게 심상치 않아서 종베 관점으로 베팅했는데 동시호가에서 3%올렸기 때문에 절반 팔았으나 오늘 갭이 14%가 떴다 --; 갭이 14% 뜬 상황에서 물량을 온전히 갖고 있었다면 갭에서 반 팔고 나머지는 계속 가져가는 전략을 취할 수 있으나 나는 어제 종가에 반을 팔아서 갭에서 물량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 확률적으로 흔한 상황은 아니라 지금 나의 레벨에선 이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좀 더 레벨..

주식/매매일지 2024.02.25

240222 - 지금은 나아가야 할 때.. 풀베팅

지수나 사람들의 분위기 상 축제까지는 아니지만, 나에게는 지금이 나아가야할 때라고 느껴진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축제 분위기일 때는 빠져나가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오늘 엔비디아 어닝이 잘 나와도 음봉마감일 수 있어서 긴장해야하긴 하지만 그거 걱정돼서 베팅을 못하는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거라 생각된다. 물론 내가 장이 좋을 거 같아서 풀베팅하는 건 아니고 내가 아는 자리에 있는 종목들이 많이 보여서다. 마크 미너비니가 I do not lead stocks stocks lead me라고 했는데 그 말의 의미가 진정으로 느껴진다. 어제 종베 종목. 나스닥이 좋은 탓에 수익을 잘 내준 거 같다. 이후 돌파 한 번 더 봤는데 약손절했다. 눌림에 아주 조금 사고 다른 종목 보느라고 대응을 잘 못했는데 정신..

주식/매매일지 2024.02.22

240221 - 초전도체 초전도체 초전도체

오늘은 하루종일 신성델타테크만 봤다. 이렇게 탐욕이 넘칠 때가 오히려 불확실성이 더 낮다고 생각이 든다. 매매할 때 기준 잡기도 좀 편한게 있고 시총이 커서 폭락할 때 아니면 호가가 훅훅 털리는 것도 없고 서남과 덕성은 2등주 대장이 계속 바뀌어서 매매가 어려워보였고 씨씨에스는 호가가 훅훅 바뀌는게 신성 보면서 매매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스팩상장주 사피엔 반도체를 종베했는데 시외에서 -6% 가까이 떨어졌다. 아침에 갭하락에 물타고 슈팅나와주길 바랬는데 호가창에 힘이 없어서 빠르게 손절했다. 뒤에 슈팅 나올 때 조금 멘징했다. 오늘도 광기를 보여주는 엔켐이라서 아침에 살짝 또 매매했다. 신성이랑 시소게임을 하는 듯해서 신성이 좀 약해질 때 노렸는데 신성이 생각보다 굉장히 강해서 끝까지 가지는..

주식/매매일지 2024.02.21

240220 - 정신을 차리고 시장에서 돈, 다시 가져오다.

오늘은 정말 절치부심해서 원칙을 지키는 것에 온 힘을 다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잊지 않게 매일매일 원칙을 새기자. 이젠 손실인 것보다 원칙을 지키지 못한게 더 가슴 아프고 계좌가 빨간 것보단 원칙을 지켰다는 사실이 더 기쁘다. 그만큼 내 원칙을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다는 뜻 아닐까 싶다. 주도주 종베. 실험적인 베팅이라 물량을 싣진 못했는데 시간 외에서 팔까 고민했지만 시초에 상승을 기대한 종목이라 오버나잇했다. 시간외 종가가 4% 미만이었는데 시초가부터 5%를 넘으며 강세였다. 광기까지 왔는데 적당히 수익실현했다. 오늘 시간외까지 상승할 줄은 생각못했는데 내일 거래정지와 연관이 있지 않나 싶다. 거래 정지 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추적해야겠다. 약상매매로 시초가 베팅할까 했는데 호가창보고 하려다가 타이..

주식/매매일지 2024.02.20

240219 - 또 이성을 잃다..! 이번엔 눌림인가

오늘은 매매 종목은 매우 줄였으나 아침에 상따한게 갭하락하면서 멘탈이 안좋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주말동안 쉬면서 월요일 아침만 되면 감이 많이 죽는거 같다. 월요일 아침에는 특별히 신경써서 전날이든 아침이든 예열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겠다. 갭을 좀 띄워줄줄 알았는데 갭하락이라서 당황하며 시작했다. 시나리오를 세우는 시간이라도 좀 가졌어야 했는데 오자마자 장이 시작돼서 더욱 정신이 없었다. 게으른 나의 잘못이다. 지나고보니 좋은 타점이 눈에 보이는데 내가 포지션을 갖고 있으니 그 당시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나름 어제 가져온 포지션을 그래도 손해 없이 마무리 했는데 팔고나니 더 갈거 같다는 생각에 바로 다시 샀다. 안좋은 버릇이 다시 나온 것이다. 충분히 기다렸으면 손익비 좋은 자리가 나왔을텐데 정..

주식/매매일지 2024.02.19

240216 - 상따 상따 상따

오늘은 초전도체 대장 씨씨에스 상따로 꽤 큰 수익 냈다. 오늘은 자리가 높긴 하지만 상한가 갈 수도 있고 오늘 상한가 간다면 주말에 슈카월드 방송에 나오고 월요일에 고점찍고 대폭락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오후에 폭락을 먼저 했다. 요즘엔 투매도 원하는만큼 잘 안빠지는 거 같다. 그만큼 개미들이 스마트해져서 그런거 같은데.. 아무튼 슈카월드 방송에 나오면 관심을 너무 과하게 받으면서 폭락이 나온다는 새로운 지표로 삼으려고 한다. 전날 카카오 호실적에 눈에 띌만한 수급 들어와서 종베해봤다. 윗꼬리는 개인의 썩은 매물이라 생각해 종베했는데 반응 없어서 그냥 빨리 자르고 나왔다. 테마가 형성되어야 종베할만한 종목인 거 같다. 전날 2등주인 서남이 갭을 엄청 높게 떠주고 상한가를 갔기에 갭이 조금 더 떠주길 바..

주식/매매일지 2024.02.16

240215 - 내 페이스 유지에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내가 아는 곳에서만 매매를 하자 시장을 쫓지 말자 머리 속에 항상 넣어두면서 오늘은 다행히 내 페이스를 잘 지켰고 기회의 종목을 만나 수익도 잘 내며 마무리했다. 오늘은 초전도체를 제외하면 정말 매매할게 없는 시장이었는데 나의 탐욕을 잘 억제했던 하루였다. 질주하던 반도체가 쉬어가는 하루였는데 시장이 참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그런 시장인 거 같다. 어제 종가베팅했다가 시외에 4%정도 수익실현하고 오늘 나스닥 보고 새로 진입각 봤는데 어제도 나스닥의 반도체가 좋았기 때문에 오늘 갭 상승으로 종가상 신고가를 만든 자리에서 시작한 어보브 반도체를 집중해서 봤다. 시초가베팅할까하다가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해 좀 참았다.(잘 참았다.) 시초가 돌파할 때 접근했는데 바로 돌파실패 나와서 손절했다. pri..

주식/매매일지 2024.02.15

240214 - 어설프게 눌림 잡다간 골로 가는거야

오늘은 아침에 호가창 보고 시초가 매매 좀 들어갔다가 호가가 얇은데다가 2000-5000원 사이의 종목을 변동성이 높을 때 들어갔다가 큰 코 다치고 나왔다. 시초가는 변동성이 큰 만큼 호가 좀 빵빵하고 가격도 좀 높은 곳에서 놀아야 안전하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셋업도 정말 좋아야함을 느꼈다. 오늘은 돌파매수는 그래도 원칙을 잘 지켰는데 눌림을 마구잡이로 잡다가 손실을 많이 키웠다. 눌림도 정말 강한 종목 하나 잡는 느낌으로 가야겠다. 그리고 오늘 종베해야하는 종목을 시장을 쫓다가 까먹고 안해서 큰 수익을 놓쳤다. 정말 아쉽다. 종베/시초가 종목은 관종 창에 메모를 넣어둬야겠다. 주도섹터 및 매물 돌파 보고 종베했는데 나스닥이 나락가서 시초가에 정리하고 다른 종목보자 생각해서 얼른 정리했다. 그런데 다시..

주식/매매일지 2024.02.14

240213 - 소소하지만 원칙을 지켰으니까~!

오늘은 시장이 굉장히 좋았던 거에 비해 큰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시장을 쫓지 않고 나의 원칙 안에서만 매매했다는 것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이 좋다고 혹은 나쁘다고 연연해하지 말고 오늘처럼 내 페이스를 지켜나가자. 가슴아픈 상따.. 아침 일찍부터 교수님이 불러서 1/3만 시초가에 매도 걸어놓고 갔다왔는데.. 이미 시초가 아래로 내려가있었다. 뭐.. 상따하고 시초가에 전부 다 걸지 않은 내가 욕심을 부린 탓이다.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쉽다. 의미있는 자리에서 짧게 본 것도 종베하려다가 돌파가 안나와서 짧게 손실을 정리한 것도 의의가 있는 매매다. 반도체주로서 의미 있는 자리를 뚫어줄 때 스켈핑 관점으로 들어갔고 시장 주도주도 아니고 끼도 좋은 놈이 아니라서 짧게 먹고 나왔다. 오후에 뉴스가 나와서 갑자..

주식/매매일지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