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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 아침에 거래를 못하는 첫날

오늘부터 월요일 수요일은 9시에 수업이 있기 때문에 아침거래를 하지 못한다. 종베로 거의 대부분의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예전 같으면 미쳐버렸겠지만 이제는 뭐.. 괜찮다 생각한다. 꼭 거래를 하는게 돈 버는건 아니라고 마음으로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연휴동안 비트코인의 약진에 베팅했는데 실패로 생각하고 바로 손절했다. 뭐 최저점이긴 한데.. 괜찮다. 5일선 눌림보고 들어갔는데 반응 안나와서 약손절했다. 이것도 반응 안나와서 빨리 잘랏다. 그 외에는 돌파매매하려다가 시간대가 안좋아서 잘 안된경우들이나 짤짤이매매들이었다. 종베와 상따를 오늘 위주로 해서 내일부터가 3월 본게임일듯 하다.

주식/매매일지 2024.03.04

240303 CGV 매수 시나리오

https://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RealTicketList.do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 실시간 예매율[실시간 예매율]은 조회시간을 기준으로 상영 2시간 이후의 예매데이터를 실시간 집계하여 예매율 정보를 제공합니다. 실시간 예매율 산출기준 = A(예매관객수) / B(전체 예매관객수) * 100 - 예매www.kobis.or.kr듄2를 보고왔는데 정말 최고의 영화였다. 기대를 참 많이 한 작품인데 기대보다도 재밌어서 보고나면 기분이 정말 좋은 영화였다. cgv가 이제 기술적으로 갭채우러 가기 딱 좋은 타이밍인데.. 듄2 대박 예감에 내일 당장 사려고 했으나 듄1이 관객이 120만밖에 안돼서 천천히 분할 매수로 대응해야겠다. 시리즈..

주식/국내주식 2024.03.04

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해석 공유(저pbr 등)

https://youtu.be/xGM0TK0XSSI?si=uz3VMRgAXV8Hufit최준철 대표님의 이번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보았다. 한국시장에서의 가치투자에 대해 회의심을 느꼈던 나는 두가지에 놀랐다. 한국시장에서 가치투자에 대한 확신을 느낄 수 있었고 그리고 거기서 비롯된 오랫동안 탄탄하게 누적된 내공이 느껴졌다. 어디서 그런 것들이 느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게 고수의 기(氣)인가 싶었다. 이번에 기아를 매매하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수요는 그대로, 공급은 줄어드는 내 시나리오가 깨져서 수익을 극대화시키지 못하고 매도했는데 이런 것도 밸류업 프로그램이냐 정부를 욕했던 나를 반성했다. 정부의 발표 단 한 번으로 한국 주식 생태계에 대한 인식이 변할..

주식/국내주식 2024.03.01

240229 - 2월 마무리를 잘하다.

오늘은 2월 마지막날이자 연휴 전 거래일이라서 특별히 신경을 더 많이 썼고 확실히 시장에 거래할만한 종목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스팩 상장주에 수급이 쏠렸던 것 같다. 어느 정도 생각은 했는데 요즘 신규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어서 추세를 제대로 타진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었다. 주도주 종베했는데 역시 나스닥이 안좋아서. 비중을 적게 해서 그냥 빨리 손절했다. 아침에 시가베팅할 종목으로 일어나자마자 생각했고 실제로 호가창과 체결창이 매우 좋았는데 비트코인이 9시되자마자 떨어져서,, 타이밍이 참 아쉬웠다. 그 뒤로 몇 번 더 거래했는데 수급이 끊긴 느낌이라 종베만 했다. (주말동안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지..) 이것도 오늘 하따할 계획으로 접근한 종목인데 타점은 정말 완벽했는데 생각..

주식/매매일지 2024.02.29

240228 - 재미매매는 재밌는 금액으로만...

오늘 매매는 시장에 비해 나쁘지 않게 진행했다 생각하는데 뇌동인거 인식하고 재미로 들어갔다가 폭탄을 제대로 맞았다.. 그래도 뭐 뇌동인거 인식하고 들어가서 나쁘지만은 않은데 이번달 수익 깎은게 많이 아쉽다. 재밌는 뇌동매매는 아마 앞으로 그만두진 못할거다. 그래도 소액으로 하자. 거래소 상장 이슈로 어제 시간외에서 8%가량 올랐는데 공시 나왔을 때 샀어야했다. 이런 공시 나오면 올라간단거 인지하자. 시초가 호가창 보고 지지되어서 1차 들어가고 불타기를 계속하다가 추세 꺾여지는거 같아 매도. 그 후 다시 슈팅나올 때 짧게 먹고 나왔다. 120일선과 200일선 저항을 계속 의식해서 잘 먹고 나왔다. 손실봤지만 좋은 거래. 오늘 또 한 바탕 난리를 친 델타테크 끝까지 잘 참았고 낙주매매 한 입. 뇌동매매하느라..

주식/매매일지 2024.02.28

240227 - 꺾여가는 시장

오늘은 지수가 확연히 꺾인 모습을 보여주는 시장이었다. 추세가 하방으로 바뀐 만큼 이제는 매매를 쉬엄쉬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이 안 좋을 때 매매를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날을 한 번 겪어보고 싶기도 하다. 오늘은 시장의 질이 결코 좋지 않았으나 신규상장주로 재미를 좀 봤다. 할까말까하다가 그냥 뭐 갭하락 크게 나오진 않겠지 생각하고 짧게 보려고 들어간 상따 역시나 갭을 크게 주진 않았으나 만족하고 시초가에 바로 나왔다. 장중매매나 종베나 나는 큰 손들이 붙을만한 종목에서 매매가 잘 되는 거 같아서 이런 종목은 피해야겠다. 비중조절을 잘해서 다행 실적 이슈로 일봉이 좋아서 시간외에서 빠질 때 종베했다. 지지부진해서 얼른 정리했다. 높은 자리에서도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 보고 있으면 답답한.. 하지..

주식/매매일지 2024.02.27

230226 - 종베 매도에 대한 고민

오늘은 종베에서 큰 수익이 난 종목이 많았으나 수익 관리를 잘 못해서 많이 날려먹었다. 종베에서 수익났을 때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다. 종베에서 수익이 난 종목이 많다면 수익이 나지 않은 종목은 시초가에 과감히 자르는게 중요하고 장중매매를 최소화시키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봉차트가 좋아서 종베를 한 케이스인데 차트가 좋아서 종베를 할 때는 거래대금이 많이 터져서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기 보다는 적당히 터져서 관심을 덜 받는 상태에서 종베하는게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다. 따라서 차트 종베 - 거래대금 적당히, 오를수록 불타기 위주의 베팅 주도주 종베 - 거래대금 거거익선, 불타기보다는 최대한 아래에서 매수하는 방향 으로 종베하는게 좋은걸 알았다. 광기 of 광기를 보여주고 있는 알테오..

주식/매매일지 2024.02.26

영화 <파묘>가 별로인 이유(스포o)

오컬트 영화 마니아로서 심상치 않은 포스터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정말 너무 실망스러워서 혹평을 남기려고 한다. 파묘는 오컬트 영화라고 할 수도 없는, 흥행만을 위한 얕은 수작만 가득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왜 곡성이 명작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우선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매우 직접적이다. 최민식 = 상덕(김상덕) (독립운동가 정치인) 유해진 = 영근(고영근) (대한제국의 군인이자 개화파) 김고은 = 화림(이화림)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조선의용군에서 활동) 이도현 = 봉길(윤봉길) (홍커우공원 투탄의거 독립운동가) 김선영 = 광심(오광심) (광복군에서 활동) 김지안 = 자혜(박자혜) (신채호의 부인이자 독립운동가) 또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이 가장 신경 쓰는 첫장면도 이러한 ..

또 다른 부의 사다리 끊기, 의대 증원 (1) 현 상황 정리

네이버 뉴스 사회면의 헤드라인이 전부 다 의대 증원 이슈로 가득차 있을만큼 현재의 가장 뜨거운 이슈로 볼 수 있는데 사회적으로 어떤 파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겠으나 철저히 '나'라는 개인의 입장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현재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의대 증원 반대로 전공의들이 '파업' 중이라고 언론에서 표현했는데 정확히는 '사직'이 맞는 표현이다. 물론 의사들은 선후배 관계가 매우 끈끈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동료들의 압박에 못이겨 파업했을 수도 있지만 그 중에는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가 되는 것에 메리트를 못느껴 진짜 '사직'했을 수도 있다.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가 되면 대부분의 경우 대형병원의 페이닥터가 되거나 개원하는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 페이닥터의 봉급 같은 경우 철저히 수..

240223 - 직감매매로 돈을 꽤 크게 벌다.

오늘은 정형화된 기법 같은게 아니라 정말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감 그 자체로 돈을 번 거 같다. 나에게 잘 맞는 장세가 왔다고 생각했고 강한 놈에게 강하게 약한 놈에게 약하게라는 나의 생각으로 쫄려도 hot hand streak, 전략 불타기라는 생각으로 다시 크게 오버나잇 베팅했다. 종가에 말아올리는게 심상치 않아서 종베 관점으로 베팅했는데 동시호가에서 3%올렸기 때문에 절반 팔았으나 오늘 갭이 14%가 떴다 --; 갭이 14% 뜬 상황에서 물량을 온전히 갖고 있었다면 갭에서 반 팔고 나머지는 계속 가져가는 전략을 취할 수 있으나 나는 어제 종가에 반을 팔아서 갭에서 물량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 확률적으로 흔한 상황은 아니라 지금 나의 레벨에선 이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좀 더 레벨..

주식/매매일지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