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마지막날이자
연휴 전 거래일이라서
특별히 신경을 더 많이 썼고
확실히 시장에 거래할만한 종목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스팩 상장주에
수급이 쏠렸던 것 같다.
어느 정도 생각은 했는데
요즘 신규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어서
추세를 제대로 타진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었다.
주도주 종베했는데
역시 나스닥이 안좋아서.
비중을 적게 해서 그냥 빨리 손절했다.
아침에 시가베팅할 종목으로
일어나자마자 생각했고
실제로 호가창과 체결창이 매우 좋았는데
비트코인이 9시되자마자 떨어져서,,
타이밍이 참 아쉬웠다.
그 뒤로 몇 번 더 거래했는데
수급이 끊긴 느낌이라 종베만 했다.
(주말동안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지..)
이것도 오늘 하따할 계획으로 접근한 종목인데
타점은 정말 완벽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못모아서
거래대금도 없고 호가창도 얇아서
오래끌고가지 못했다.
내가 팔고나서 훨씬 위로 갔지만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계속 보고 있는 종목으로
어제 종베하고 확실히 빠지기 전까진
손절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수급이 붙어줬다.
가장 강한 저항대도 잠깐 뚫어서
불타기를 했는데 힘이 바로 빠져서
매도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전고부근에서 돌파매매로 몇 번 매매했다.
그 이후는 타점 잡기가 쉽지 않았다.
시간을 돌린다면
마땅히 매매할 종목이 없으므로
스팩주에 수급이 몰리겠다라고
로직을 돌려서 물량 절반 정도는
끌고 갔을 거 같은데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스팩주가 잘 가서
2등주 스팩주가 8%대 머물러있길래
소량을 매수해봤는데
이거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매수할걸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잘 갈거라 생각을 못해서
추세를 버티지 않고 슈팅이 나올 때
팔아버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호가창 스켈핑으로 밖에 접근하지 못했고
수익 극대화를 하지 못했다.
아쉽긴 하지만
오늘이 월말이라서 보수적으로 하자는 관점 때문에
좀 더 쫄았었던 거 같다.
그런 개미들의 심리까지 반영해서
스팩주에서 저런 슈팅이 나온거라면
뭐.. 아직 갈 길이 먼거지
그래도 모든 신규주 매매를
승률 100%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이번 달 마무리를 잘해서 정말 기쁘다.
확실히 주도주에서 내가 아는 자리에서만
매매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보자!
'주식 > 매매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305 - 나스닥 사망 선고에 따른 포트폴리오 리셋 (0) | 2024.03.05 |
---|---|
240304 - 아침에 거래를 못하는 첫날 (0) | 2024.03.04 |
240228 - 재미매매는 재밌는 금액으로만... (1) | 2024.02.28 |
240227 - 꺾여가는 시장 (1) | 2024.02.27 |
230226 - 종베 매도에 대한 고민 (0) | 202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