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기는 예술이다 41

주식고수 되는 법

1시에 자고 7시반에 일어나는게 나의 원칙인데.. FOMC를 한 번 기다려보려고 안자면서.. 짤은 쿵푸팬다에서 무술 제일 초고수가 되는 법이 있는 두루마리를 계속 찾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나' 자신이었다는 뜻인데 나는 진심으로 주식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법 또한 나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에 대해 써보자면.. https://gosingasong.tistory.com/256 인생의 기회는 별 것도 아닌 곳에서 시작된다.연구실에서 딥러닝 기초 공부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 방학 때 Udacity에서 딥러닝 공부를 했는데 당시에는 이게 도움이 될까 했었는데 지금 와보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내 gosingasong.tistory.com예전에도 쓴 적이 있듯..

종목도 다 성깔이 있다.

법인의 뜻부터 알아보자 자연인이 아니면서 법에 의하여 권리 능력이 부여되는 사단과 재단. 즉, 법으로 인정하는 사람이란 뜻임. 사람마다 성격이 전부 다 다르듯이 종목도 성격이 있고, 단기 매매를 하더라도 이 종목의 특성을 파악하고 매매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주식 고수들이 고수인 이유 중 하나는 경험치가 워낙 많아서 종목의 이름만 들어도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종목 뿐만 아니라 환율(fx), 지수, 선물 등등 매매할 수 있는 모든 상품에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잘 통하는 기법, 지표 뿐만 아니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벤트가 따로 있다. 그리고 이것은 고정되는게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이번 글에는 개별종목에 대한 글을 쓸 예정이므로 위 상품에 대..

종가와 갭에 대한 고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illion21&logNo=223008176144&navType=by 열명.. 1. 내가 이 투자라는 게임의 속성을 적어본다고 했는데.. 그거 적기 전에, 생각할거 줄테니, 진짜 깊게 생... blog.naver.com 전부터 내가 의아해하던 부분 중 하나.. 보컬님의 책에서 나온 "종가는 세력이 설정한다" 라는 명제.. 보컬님이 말씀하신거지만 나는 그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고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의심을 했었었다. 진짜 그게 맞나.. 그런데 알바트로스 선생님이 올린 글을 보고 정말 한참동안 생각했다. 저 블로그의 내용에서는 스치듯이 나오는 내용일 뿐 전혀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 '26일 월욜 시가의 갭이 메..

투자, 투기, 그리고 도박의 차이점

투자, 투기, 도박에 대한 떡밥은 언제든지 풀어도 재밌고 사람들마다 각각 정의하는 바도 다르기 때문에 여러번 쓴 바 있으나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정리할 것 같다. 물론 엄밀한 의미의 정의는 당연히 아니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 선에서 최대한 써보려고 한다. 우선 투자와 투기 그리고 도박은 불확실성에 돈을 거느냐 리스크에 돈을 거느냐에 따라 나뉜다 생각한다.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선물, 옵션은 도박이다' 등의 인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스크 자체를 나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리스크를 지지 않으면 큰 수익을 누릴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제 한국도 자본주의가 자리 잡아가며 점점 더 리스크 없이는 잘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리스크는 그 자체만으로 나쁜 것으로 보기에는..

시드가 적어도 자산 배분을 해야 하는 이유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정석적으로 시작한다면 아마 가장 높은 확률로 자산 배분의 중요성부터 배울 것이다. 적립식 매수든, 가치 투자든 장기 투자든 당연히 자산 배분이 중요한게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기간을 버텨야 하기 때문인데 자산 배분이 그만큼 중요하다. 문제는 시드가 5천만원 이하일 때인데, 이 때는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자산 배분보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몰빵하는 경우가 있다. (주식 예수금까지 포함) 나 또한 투자자보다는 투기꾼이기 때문에 그리고 천만원 정도의 시드라서 반을 잃는다 해도 500만원으로 직장 다닐 때 세 달치 정도이므로 충분히 다 걸만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자산 배분이 중요하다고 고쳐 먹게 되었다. 아무리 공격적인 투기꾼이도 자산배분이 중요한 이유는 크게 자금 관리와 심리..

이동평균선은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인가? 이평선과 추세 그리고 유연한 사고

https://gosingasong.tistory.com/252 주식에서 경험치란 얼마나 의미가 있는걸까?(Feat. 다믈멀티미디어, 남양유업) 주식투자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 고수들에게 조언을 구할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 중 하나는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경험치를 많이 쌓아라 머리로는 당연 gosingasong.tistory.com 어제 쓴 글이 경험치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 글은 경험치의 배신(?)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https://gosingasong.tistory.com/253 220203 나스닥 단기 과열.. 단기 숏 진입 나스닥이 fomc 발표 직후 상승은 했어도 윗꼬리 만드는 등 엄청 큰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는데 오늘 2% 갭상승하고 3% 찍..

주식에서 경험치란 얼마나 의미가 있는걸까?(Feat. 다믈멀티미디어, 남양유업)

주식투자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 고수들에게 조언을 구할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 중 하나는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경험치를 많이 쌓아라 머리로는 당연한 말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인간이기 때문에 빠르고 편한 길을 찾을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한 번씩은 참교육을 당해야 정신 차리는 것 같다. 어디가서 주식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깨지고 박살나도 시장에서 버티면서 경험치의 영역이라고 느껴지는 케이스를 발견해서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Case1) 다믈멀티미디어 다믈멀티미디어는 실제로 매매를 했었던 종목인데 특별한 뉴스나 강세를 보이는 테마 없이 52주 신고가를 달성하며 강세를 보인 종목이었다. 52주 신고가를 달성한 후 거래량이 적어지..

인생이 원래 도박이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73656211 돈을 이기는 법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알바트로스 성필규님의 돈을 이기는 법을 읽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형과 나눈 대화에서.. 그동안 생각했던 개념들을 정리해보려고 하는데 어렸을 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을 굉장히 강조하고 운의 중요성은 소외시하는데 사실 인생에서 운이라는 요소는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단,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이에게는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행운이 찾아와도 금방 잃어버리길 마련이다. 부모의 유전자와 자라난 환경.. 이거부터가 일단 운인데 여기서 결정되는 천성부터 삶의 절반은 결정된 ..

주식과 유행 - 주식을 잘하려면 패셔니스타가 돼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a8pyk_9BTw 우선 돈에 대한 본질부터 생각해보자. 앤드류 테이트가 한 말은 굉장히 본질에 가깝다. 돈은 사실 버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서 뺏어오는 것이다. 통화라는 뜻을 가진 Currency라는 단어는 흐름이란 뜻도 있다. 돈은 물처럼 흐르면서 순환하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려면 남에게서 돈을 많이 가져와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을 남에게서 가져오려면 어떡해야 할까? 그 사람이 기꺼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도록 사람들의 관심을 가져와야 한다. 근래 쿠팡과 같은 스타트업의 적자를 보는한이 있더라도 우선 사람을 끌어모으자란 전략은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 주식도 본질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야후, 테슬라와 같은 종목 등 주식시장에서 큰 ..

모든 사람들은 시장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

주식이 정말 재밌는 이유 중 하나는 주식이 인간의 탐욕과 공포로 움직이기 때문인지 인생, life 그 자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승리하든 실패하든 시장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 -에드 세이코타- 참으로 난해한 표현인 것 같지만, 나는 이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 생각한다. 주식과 인생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으므로 인생에서 예를 먼저 들어보자면 골목식당에서 봤었나, 미슐랭 호텔 일식당 쉐프 출신이 독립해서 먹자골목과 같은 곳에 가게를 차렸었는데, 35,000원짜리 세트초밥이 주메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백종원이었는지 솔루션을 주는 사람이 35,000원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퀄리티와 맛이 좋다고 할만큼 맛있었다고 하는데 정작 손님이 없어 사장님이 돈을 못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