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476

주식은 인생의 종합 예술이다.

내 블로그의 커버 사진인 책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 Speculation이 투기란 뜻도 있지만 사색이란 뜻도 있는 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생각하는게 주식한다고 까불면서 여기저기 고수라는 분들 뒤꽁무늬 쫓아다니면서 매매하는 방식을 보다보면 참 신기한 것이 전부 다 수익내는법이 다르다. 같은 사람한테 배워 뿌리는 같더라도 결국에 수익을 내는 단계에서는 방법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시장에서 개인이 수익을 내는 방법은 결국 나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모든 사람이 환경이 다르고 경험해본 것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것을 봐도 다 다른 생각을 한다. 주식 시장에서도 똑같다. 같은 차트를 보고 같은 뉴스를 봐도 생각해내는 아웃풋이 다른 것..

221129 매매일지

오늘 삼천리를 매도했다. 사실 이틀 전에 단기 클라이맥스 고점이라는 걸 알았었는데 욕심부리다가 극한의 이득을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추세추종 매매를 처음으로 성공시킨 것에 의미를 둔다. 기쁘다. 하나의 좋은 무기 Lv1을 터득한 기분이다. 비록 매매할 종목과 시기가 잘 오지 않는 기법이긴 하지만, 비중 싣기에도 좋고 매매의 호흡이 빠르지도 않아서 직장인이 하기에 좋은 기법이라 생각한다. 지금 another base를 형성할 수도 있는데 계속 주시하면서 다시 매수해볼 생각이다. 보통은 조금 하락하더라도 대량거래량과 함께 큰 매도 압력이 발생하지 않는 한 base에서 다시 add하는게 정석인데, 난 뭔가 단기 클라이맥스에서 매도하고 base가 형성되는걸 확인하면 다시 매수하는게 더 맞는 거 같다. 시장이 다시..

주식/매매일지 2022.11.29

차트로 보는 테슬라 전망

2020-2021년 가장 핫했던 종목 테슬라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상승한 종목은 언젠간 그 끝이 어글리해질수 밖에 없는데 그 끝의 가속화가 이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함. 사실 트위터 인수했을 때 당시부터 자기자본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보고 되게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이거 때문에 테슬라 지분을 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했었음 뭐 이제 와서 쓰면 의미 없긴 하지만 차트흐름을 보고 더욱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는데 우선 일봉의 흐름만 봐도 나스닥에 비해 상대강도가 오히려 극 마이너스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인덱스 펀드의 자금이 아니라 다른 매도세력이 하락압력을 강력히 넣고 있다는 것임 그리고 나스닥이 7%를 상승하는 기염을 토한 날인 11월 10일 5분봉 차트를 보며 확신을 했었는데 나스닥이 5% 갭상승으로..

주식/해외주식 2022.11.22

2022년 연말 증시 상황과 주목해야할 업종/테마들

지수의 흐름 한국 증시 같은 경우 차이나 런 머니 + 나스닥 상승의 여파로 몇 주간 랠리를 이어가다가 시장을 이끌 모멘텀을 잃어서 현재 조정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지수 자체는 꺾여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보이지 않으면 무난하게 계속 하락할거라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일봉 낙폭이 크지 않다는 점, 음봉 거래량이 하루 빼고 크지 않다는 점에서 얼마든지 다시 상승을 이어나갈거라 봄 나스닥 또한 음봉의 거래량이 작은 점에서 아직 부정적인 흐름을 예측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함. 근데 위태로운 것 같음. 아직 시장에서 올현금화를 할 때는 아니라고 판단한게 꾸준히 신고가를 갱신하는 주도업종들이 있기 때문이고 시총 작은 기업들만 해당되긴 하지만 꾸준히 상한가를 찍는 종목들도 보이고 있..

주식/국내주식 2022.11.22

221115 시장에 대해..

일 그만두고도 3주가 다 되어가는데 왠지 모르게 계속 바쁘게 살다가 이제서야 좀 여유가 생겼는데 벌써 또 11월 중순.. 시간 진짜 너무 빠르다 11월도 약손절 몇 개 겹겹이 쌓이다가 큐알티라는 신규상장주가 생각보다 많이 빠지는 것 같아서 괜히 뇌절인거 알면서도 승률비가 좋다고 생각해서 물타고 물타다가 마지막 리스크 라인까지 건드려서 손절했는데 여기서 폭탄맞았다.. 사실 뭐 뇌절이란거 알고 있었고 리스크에 대한 인지가 정확히 있었기 때문에 신규상장주 매매에 대한 연구비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쓰라린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cpi 발표 이후 나스닥이 8%에 가까운 폭등, 코스피 같은 경우엔 차이나 런 머니가 전부터 계속 들어와서 강세를 보이다가 나스닥 폭등 이후 완전히 상승 추세에 들었다고 본다. 특이한 ..

주식/매매일지 2022.11.15

자동매도감시 이거 열받네 진짜 221012

역시 매매 실수를 한동안 안하다 보면 한 번씩 이렇게 어이 없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시장 앞에 겸손해지라는게 다른게 없는 듯 한미글로벌 이미 엄청 올랐지만 추세추종의 관점에서 보면 아직 오를 여지가 남았다고 판단해서 오늘 오랜만에 데이트레이딩 파고들었는데 총 세가지 실수를 했다. 결과적으로 생각하면 첫번째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나머지 두 실수도 할 일이 없었을텐데.. 1, 내가 원하는 자리까지 참지 못했다. 지지 근처에서 산 다음에 지지가 깨졌다고 봐야하는 가격대에 자동매도를 설정하는게 철칙인데 이미 매수자리부터가 구려버리니 2. 자동매도자리를 아무 생각 없이 또 지지에 잡아버렸고 나를 농락하듯이 지지 딱 깨고 올라가버렸다. 사실 자동매도의 가장 큰 단점인데 거래량이랑 종목의 힘을 보고 판단하면..

주식/매매일지 2022.10.12

오늘의 몰빵 종목 NAVER

큰 돈을 벌려면 기본적으로 장기간동안 보유하거나 큰 돈을 걸어야 하는데 오늘같은경우엔 과감하게 남은 재산 전부 베팅... 주식이 계속 상승할 수 없듯 계속 하락할수도 없다 매수자의 관점이 아니라 공매도하는 자의 관점으로 보면 오늘은 1조에 달하는 거래대금에 어제에 이은 장대음봉 5일선 지지-> 3일선 지지 버스트 이건 매도상의 피날레가 아닐 수가 없다 포쉬마크 2.3조 주고 산게 뭐 잘한건지 못한건진 모르겠고 내일은 공매도 수익실현하는 + 에이 그 정돈 아닌데 매수받아주는 세력 형님들이 나 살려주겠지ㅎㅎ 낼도 떨어지면 신용+미수 ㅋㅋ

주식/매매일지 2022.10.05

나스닥은 바닥찍고 찐반등인거 같네요

뭐.. 어제 2.5% 오늘 3%넘게 양봉 떠서 당연하다 싶을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상세하게 보면 쌍바닥(이건 좀 너무 뻔해서 깰 줄 알았는데) 갭으로 두개의 강한 저항 돌파 어제의 의미있는 거래량에 오늘 그것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거래량 충분히 Followthrough 데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달러 반 환전하고 남은 달러 반은 KORU에 들어가있는데 달달하네..ㅋㅋ 킹달러가 조금씩 내려가는거 같은데 한동안 한국증시가 좀 좋지 않을까 싶다.. 조금 마음에 걸리는 건 코스피, 코스닥 거래량이 너무 적은게 맘에 걸리긴 하는데 오늘 차트가 예쁘게 형성되는게 몇 개 있어서 기계적으로 받았는데 로보티즈 모트렉스 국전약품 추가 매수함. 현대미포조선이랑 한국정보통신도 들어가있고 내일도 장대양봉 가즈아 +내일 한미글로벌 ..

주식/매매일지 2022.10.05

시장이 많이 어렵다

와 오늘도 코스닥 3%까지 가서 5일선 터치하고 바로 다시 다 꼴아박는거 보고.. 만만하게 볼 장세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름 손절/익절 대응을 꽤 잘한 편이라 마냥 물려있지만은 않고 현금이 50% 정도.. 달러는 전부 현금화해서 달러까지 하면 현금이 75%정도인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세는 포지션을 잡을만한 장세가 아닌 거 같다. 단기용으로 한국정보통신을 갖고 있는데 차트는 뭐 아직 괜찮은거 같은데 알바하다가 대응을 못해서 -8%인데.. 지수만 더 안빠지면 반등 줄 거 같은데 지수를 전혀 모르겠다. 사실 여기서 반등이 언제 나올지는 아무리 뛰어난 차티스트라고 해도 절대 알 수가 없을 듯 그럼에도 공격적으로 매수할 타이밍은 이렇게 시장이 바닥 빌빌 길면서 지수가 3% 달하는 급락 한 번 ..

주식/매매일지 2022.09.29

나스닥을 Long Term Frame으로 바라본다면...

오늘 밖에서 놀다가 나스닥 +2%일 때 또 약익절 못해서 다시 물렸는데ㅋㅋㅋ 그런 기념으로 나스닥을 보다 긴 호흡으로 바라봐봄 빠질만큼 빠졌지만 차트도 그렇고 글로벌 경제 상황도 그렇고 바닥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항상 그랬나? ㅋㅋ) 일봉, 주봉 단위로 분석할게 아니라 큰 흐름을 분석해 봐야 한다고 생각함. 먼저 월봉 단위로 보자면 좀 놀라운 점이 나스닥은 역사적으로 50월선을 깬 적이 글로벌 증시 위기 상황 외에 없었다는 점 특히 91년 이후 IT버블, 리먼브라더스 외에 단 한 번도 깬 적 없음 깨는 척하면서 터치하고 아랫꼬리 달고 항상 올라갔었음 재밌는 점은 년봉으로 본다면 5년선 딱 터치하는, 아주 건전한 조정 자리라는 거ㅋㅋㅋ A. 이런 view에서 아직 우상향을 유지한다는 관점으로 보..

주식/해외주식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