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드디어 문제강점기에서 해방됐다.
https://youtu.be/yhgal_xOWp8
참.. 얘는 멀티버스에서 온건가 싶다.
누구보다 윤의 당선을 바랐지만
난 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윤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윤이 내 인생을 바꿔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참 이해가 안되는게
정치인을 연예인마냥 팬같이 찬양하는 것이다.
정치인은 절대 내 인생을 구원하지 못한다.
박정희처럼 한국 전체의 경제를 이끌어도
그 파도에 올라탈 수 있는가는
오로지 나의 몫이다.
정치인에게 바랄 수 있는 가장 큰 사안은
부디, 내 인생을 건드리지 않길 바랍니다
뿐이다.
하지만, 정치인은 내 인생을 짓밟을 순 있다.
물론 그 속에서 또 알파를 찾으면
구원받을 수 있지만...
(이렇게 보니 주식시장의
상승장과 하락장 같다)
터키의 에르도안이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만 봐도..
베이스가 약한 나라라면
대통령 한 번 잘못 뽑으면
나라가 얼마나 나락 갈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라 생각한다.
심지어 터키는 중진국 3대장이라는 타이틀로
베이스도 나름 탄탄한 나라였다.
현재의 대통령의 일은
미래의 국가의 발판을 만드는 일이다.
따라서 정치인을 존경할 수 있는 때는
임기가 끝난 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그가 일궈낸 결과물을
어느정도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됐을 때다.
한국에서 정치인들의 팬덤은 주로
좌파쪽에서 많이 보이는데,
(태극기는 박정희 시대의 향수..)
그들은 정치인이 자신을 구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그것은 아마 한국인의 기본적인
마인드 셋이 전체주의, 공산주의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굶어죽는 사람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
약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면
만족스러울까?
아마 중산층과 같은 삶을 원하겠지
(실제로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중산층과 같은 삶을 살면.. 만족스러울까?
부자와 같은 삶을 원할 것이다.
인간은 원래 그런 동물이기 때문이다.
번외로,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5/10/XSBZDQP33NAIZF2DSLKI7OMKDY/?fbclid=IwAR2AcBvEctYcfdfnHc-1UDvXBjL9azlffMYAZ5PY2_MArKnA8-RdLVOcg64
나이 40을 넘게 먹고도
청문회에서 저런 짓을 하는 정치인이
정말 본인을 구제할 수 있을까?
참 저런 집단이 지지율이 45%를 넘다니
참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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