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잡념

부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Gosingasong 2022. 5. 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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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짤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짤을 만든 사람의 의도는
"진짜 부자들은 명품을 안 산다"
라는 의도로 짤을 만든 것 같은데

짤에 대한 진실은,
주커버그의 무지티는
브루넬리오 쿠치넬리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의 무지티로,
한화 50만원 정도임


https://m.sivillage.com/dispctg/initBrandCtg.siv?disp_ctg_no=010000003430

S.I.VILLAGE

The Real Luxury, S.I.VILLAGE

m.sivillage.com

이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생각
1. poor는 50만원짜리 티를 사고,
티를 팍팍 내지만,
수퍼 리치는 그 정도의 무지티를 사고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 정도 갭의 부자란 뜻
(실제론 더 차이 나지만)

2. 부자든 거지든, 누구나 명품을 사서
뽐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으며
무엇을 사는가는 취향차이.
여기서 부자들의 공통적인 취향이
모여 고오오급 취향이 된다는 것

3. 이 짤을 만든 사람과
격하게 공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아는 만큼 보인다"가 적당한 말 아닐까?

4. 신포도 이론처럼, 어쩌면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부자에 대한 비상식적인 말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아닐까?

예를 들어.. 부자에게도 검소함이라는 가치가
의미가 있는 가치일까?
검소함이란 가치는 현재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소비를 아끼고
미래를 헷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는 가치인데
범인들의 잣대를 부자에게 들이미는 것이
유효한가?
내가 명품을 못 사는 것에 대한 합리화를
남들에게 잣대를 들이밀며 하는 것이 아닌가?

https://www.wmagazine.com/story/mark-zuckerberg-facebook-brunello-cucinelli-t-shirt

Facebook's Future Is Actually in the $300 T-Shirt Mark Zuckerberg Didn't Wear

Is Zuck's corporate worldview modeled on that of Brunello Cucinelli, the man who makes his gray tees?

www.w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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