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5

영화 <파묘>가 별로인 이유(스포o)

오컬트 영화 마니아로서 심상치 않은 포스터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정말 너무 실망스러워서 혹평을 남기려고 한다. 파묘는 오컬트 영화라고 할 수도 없는, 흥행만을 위한 얕은 수작만 가득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왜 곡성이 명작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우선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매우 직접적이다. 최민식 = 상덕(김상덕) (독립운동가 정치인) 유해진 = 영근(고영근) (대한제국의 군인이자 개화파) 김고은 = 화림(이화림)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조선의용군에서 활동) 이도현 = 봉길(윤봉길) (홍커우공원 투탄의거 독립운동가) 김선영 = 광심(오광심) (광복군에서 활동) 김지안 = 자혜(박자혜) (신채호의 부인이자 독립운동가) 또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이 가장 신경 쓰는 첫장면도 이러한 ..

위안부 강제동원은 K-사기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요즘 해외여행 유튜브 좀 보고 있는데 일본에 관한 영상 보는데 댓글에 우익 일본인들이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을 보며 드는 생각..일본인, 특히 우익들 입장에서 한국이 얼마나 혐오스러울까.. 일본에서 반일 운운하는 자이니치보면 기가 찰 노릇이지 시진핑 찬양하는 조선족들이랑 뭐가 다르냐 그리고 조선인이 무슨 일본에 강제로 연행되나.. 지가 돈 벌려고 일본 갔으면 갔지..많은 한국인들의 반일을 이끌어내는 포인트 중 하나가 위안부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위안부는 강제로 동원됐다는 증거가 없음 강제로 동원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직접적인 증거를 가져온 사람은 아무도 없음 오히려 강제동원된 적 없다고 한 사람들이 증거를 가져오지 가끔 증거를 가져오면 피해자들의 증언이나 ..

한국이 굉장히 미개한 이유 2편

어느나라나 다 각자 자기 사정이 있다. 패전 후 감내해야했던 인플레이션의 아픔으로 아직도 양적 완화를 하지 못하는 독일.. 대공황으로 인한 아픔으로 경제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돈을 마구 푸는 미국(2008년 경제 위기도 한몫) 그리고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분단에 대한 아픔. 그래서 한국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바로 자칭 좌파, 진보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배척하고 친중친북 성향이라는 것, 자칭 진보주의가 분배보다 북괴와의 통일을 더 중요시 여기는,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2019년에 나는 굉장히 충격받은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국민을 넘어 나라 차원에서 지원하는 반일운동이었다. 와.. 정말 어떻게 나라가 이렇게 미개할 수 있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도저히 모르겠는 이 반일감정..

조선인의 사상과 성격 (편저: 조선총독부) 서평

반일종족주의 책을 읽은 후 우리나라의 역사교육, 특히 근현대사 부분이 심각할정도로 왜곡되어 교육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나라의 국수주의적 역사관과 반대의 관점을 갖는 책들을 찾던 중,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조선인 관찰일지(?)를 읽었다. 인상깊었던 문단을 몇 개 남긴다. 솔직한 후기는 일제강점기는 필요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후대의 입장에서는 냉정하게 말하면 악이라고 할 수도 없다. (역사에 선악을 부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 정치적인 메커니즘 속에서 선악은 너무나도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대다수의 국민은 조선 후기에 명분뿐인 관리들의 정치와 부패에 이미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일제로 인해 더 고통받았다? 이것은 편향된 역사교육에 의한 잘못된 통념이다. 오히려 일제로 인해 강행된 개..

반일 종족주의 - 이영훈 리뷰

http://www.yes24.com/Product/Goods/75219515 반일 종족주의 - YES24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惡)이고 반일은 선(善)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www.yes24.com 나온지 좀 됐지만 개인적으로 읽고싶었던 책을 읽었다. 본 작품이 논리적인 근거를 통한 합리적인 비판이 아닌 일방적인 비난을 받는다는 사실이 이 작품의 주장이 타당함을 보여준다. 책이란 것이 원래 내 지식의 세계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면 본 작품은 아예 내 지식을 바닥부터 갈아엎었다. 한국사의 현대사가 어느정도 왜곡되었다고는 짐작했지만 이 정도 수준인지는 꿈에도 몰랐다.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