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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9 - 2월 마무리를 잘하다.

오늘은 2월 마지막날이자 연휴 전 거래일이라서 특별히 신경을 더 많이 썼고 확실히 시장에 거래할만한 종목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스팩 상장주에 수급이 쏠렸던 것 같다. 어느 정도 생각은 했는데 요즘 신규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어서 추세를 제대로 타진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었다. 주도주 종베했는데 역시 나스닥이 안좋아서. 비중을 적게 해서 그냥 빨리 손절했다. 아침에 시가베팅할 종목으로 일어나자마자 생각했고 실제로 호가창과 체결창이 매우 좋았는데 비트코인이 9시되자마자 떨어져서,, 타이밍이 참 아쉬웠다. 그 뒤로 몇 번 더 거래했는데 수급이 끊긴 느낌이라 종베만 했다. (주말동안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지..) 이것도 오늘 하따할 계획으로 접근한 종목인데 타점은 정말 완벽했는데 생각..

주식/매매일지 2024.02.29

240228 - 재미매매는 재밌는 금액으로만...

오늘 매매는 시장에 비해 나쁘지 않게 진행했다 생각하는데 뇌동인거 인식하고 재미로 들어갔다가 폭탄을 제대로 맞았다.. 그래도 뭐 뇌동인거 인식하고 들어가서 나쁘지만은 않은데 이번달 수익 깎은게 많이 아쉽다. 재밌는 뇌동매매는 아마 앞으로 그만두진 못할거다. 그래도 소액으로 하자. 거래소 상장 이슈로 어제 시간외에서 8%가량 올랐는데 공시 나왔을 때 샀어야했다. 이런 공시 나오면 올라간단거 인지하자. 시초가 호가창 보고 지지되어서 1차 들어가고 불타기를 계속하다가 추세 꺾여지는거 같아 매도. 그 후 다시 슈팅나올 때 짧게 먹고 나왔다. 120일선과 200일선 저항을 계속 의식해서 잘 먹고 나왔다. 손실봤지만 좋은 거래. 오늘 또 한 바탕 난리를 친 델타테크 끝까지 잘 참았고 낙주매매 한 입. 뇌동매매하느라..

주식/매매일지 2024.02.28

240227 - 꺾여가는 시장

오늘은 지수가 확연히 꺾인 모습을 보여주는 시장이었다. 추세가 하방으로 바뀐 만큼 이제는 매매를 쉬엄쉬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이 안 좋을 때 매매를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날을 한 번 겪어보고 싶기도 하다. 오늘은 시장의 질이 결코 좋지 않았으나 신규상장주로 재미를 좀 봤다. 할까말까하다가 그냥 뭐 갭하락 크게 나오진 않겠지 생각하고 짧게 보려고 들어간 상따 역시나 갭을 크게 주진 않았으나 만족하고 시초가에 바로 나왔다. 장중매매나 종베나 나는 큰 손들이 붙을만한 종목에서 매매가 잘 되는 거 같아서 이런 종목은 피해야겠다. 비중조절을 잘해서 다행 실적 이슈로 일봉이 좋아서 시간외에서 빠질 때 종베했다. 지지부진해서 얼른 정리했다. 높은 자리에서도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 보고 있으면 답답한.. 하지..

주식/매매일지 2024.02.27

230226 - 종베 매도에 대한 고민

오늘은 종베에서 큰 수익이 난 종목이 많았으나 수익 관리를 잘 못해서 많이 날려먹었다. 종베에서 수익났을 때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다. 종베에서 수익이 난 종목이 많다면 수익이 나지 않은 종목은 시초가에 과감히 자르는게 중요하고 장중매매를 최소화시키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봉차트가 좋아서 종베를 한 케이스인데 차트가 좋아서 종베를 할 때는 거래대금이 많이 터져서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기 보다는 적당히 터져서 관심을 덜 받는 상태에서 종베하는게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다. 따라서 차트 종베 - 거래대금 적당히, 오를수록 불타기 위주의 베팅 주도주 종베 - 거래대금 거거익선, 불타기보다는 최대한 아래에서 매수하는 방향 으로 종베하는게 좋은걸 알았다. 광기 of 광기를 보여주고 있는 알테오..

주식/매매일지 2024.02.26

영화 <파묘>가 별로인 이유(스포o)

오컬트 영화 마니아로서 심상치 않은 포스터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정말 너무 실망스러워서 혹평을 남기려고 한다. 파묘는 오컬트 영화라고 할 수도 없는, 흥행만을 위한 얕은 수작만 가득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왜 곡성이 명작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우선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매우 직접적이다. 최민식 = 상덕(김상덕) (독립운동가 정치인) 유해진 = 영근(고영근) (대한제국의 군인이자 개화파) 김고은 = 화림(이화림)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조선의용군에서 활동) 이도현 = 봉길(윤봉길) (홍커우공원 투탄의거 독립운동가) 김선영 = 광심(오광심) (광복군에서 활동) 김지안 = 자혜(박자혜) (신채호의 부인이자 독립운동가) 또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이 가장 신경 쓰는 첫장면도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