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7 - 최악의 투심

국장은 연일 최악의 투심이다.

이전에는 이런 장에도 어떻게든

벌려고 노력했겠지만

시장과 호흡을 맞추는게 고수라는걸

이제 알기 때문에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리려고 한다.

 

종베한거 좀 까지고 오전에 매매

아주 살살한거 좀 손실나서 

바로 hts껐다.

이렇게 시장이 안좋은데도

종베는 나름 잘되고 있다.

여러 유튜브 채널, 특히 만쥬유튜브 채널에서

힌트를 여기저기 얻어서 잘 적용하고 있다.

감사하다.

 

어제는 두 종목 종베했는데

하나는 모티브링크로

시간외에서 5% 좀 안되게 매도.

돈들어오고 강하다 생각해서

구리 관련주도 베팅했는데

구리가격이 반응이 없어서 그런지 손절.

아침에 그냥 매도할걸 그랬다.

 

오전에 몇종목 매매하다가

영 투심이 안좋아 포기하고 hts껐다.

오후에는 산불+이재명이라는

새로운 시세초입에 vi로 고가 뚫어서

바로 매매

이렇게 강력한 시세초입이면

조금 더 버틸걸 그랬나?

호가창에서 바로바로 매도호가 뚫지 않으면

그냥 매도해버리는 편인데

이렇게 투심 안좋을 땐

그냥 그렇게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시간외에서 다시 올라주는데

시간외 상따도 도전해보려고 한다.

신규주 강세에 이 종목도 종베

2%수익권인데 매도할까 하다가

신규주 시간외 강세장이라 좀 버텨볼까 한다.

 

지수는 영 좋지 않다.

코스피는 120일선 기울기가 올라와주는데

120일선에서 지지나와줄 것 같은 흐름이다.

코스닥은 비비적대는게 지지를 깨는 흐름.

나스닥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이슈 때문에

반도체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는데

그 때문에 우리나라도 삼전 하닉이

힘을 못쓰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삼전은 굉장히 강한 모습인데

삼전이 주도해서 코스피를

지지시키지 않을까 싶다.

삼전이 강한걸까? 아니면

외국인이 지수 컨트롤 수단으로

삼전 가지고 장난을 치는걸까?

마음같아선 좀 매수해보고 싶긴한데

그렇게 확률이 높아보이는 자리는 아니라

선뜻 매수하기가 쉽지 않다.

 

역시 내가 매도하면.. 보유자의 영역에서

잘버티는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나는 잘 매도한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바뀌려나?

우선 내가 가진 자산의 회전율이 중요해서..

일단 나에게 답은 매도가 맞았던 것 같다.

항생은 중요한 분기점에 있는 것 같다.

여기서 새로운 뉴스로 갭으로 9000포인트까지

가야 다시 상방을 볼 수 있을만한 포인트다.

그렇지 않으면 폭락보다는

하락횡보의 방향이지 않을까 싶다.

 

해외증시마저도 위치가 하락압력을 받는 위치다.

코스닥은 여기서 더 박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계속 짧게 짧게 장중매매는 최대한 지양하고

종가매매로 연명하는게 정답인 듯하다.

(그마저도 없으면 과감하게 스킵하자)

 

여기서 그냥 폭락이 나와버리기 좋은 위치인 것 같은데,

(아직 신용잔고는 매우 높다)

기다리다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를 줄 것이다.

시장은 늘 그래왔다.

여유로운 마음을 잃지 말자.

그리고 그 시작은 계좌관리부터다.

 

지고 싶지 않다면 이기는 태도가 있어야하고

이기는 태도는 이기는 습관에서 비롯되며

이기는 습관은 이기는 환경에서 비롯된다.

이기는 환경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