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한 투심이 안좋을거라 생각해
최대한 관망하자 했는데
마침 또 늦게 일어났다.
얼마만의 늦잠인지..
어차피 종베한 것만 정리하려는 생각이었기에
괜찮았다.
그런데 생각한 것과 달리
어제 종베한 것들이
약해도 너무 약했다.
신규주여도 끼가 좋아서
종베하기 좋은 놈들이 있었다.
내꺼는 나쁜 놈들이었다.
시장이 안좋으니 이 정도 방어한거에
만족하자 싶었다.
그랬더니 역시나 지수는 정말 놀랍게도
원웨이로 하락했다.
다음주 불확실성이 커도 너무 크긴 한가보다.

시간외 상따 종목
이재명까지 묻어서 그래도
좀 수익 줄줄 알았는데..
오히려 손실이라 놀랐다.
시장 위험 신호라고 느꼈다.

종가에서는 수익권이었는데
신규주 강세장이므로 수익을 좀 끌고가자 했더니
시간외에서 내리 쳐박기만 했다.
아침에도 전혀 오를 생각이 없어보여 정리했다.

가장 기대안했던 녀석이 그래도 좀 수익 줬다.

화장실에서 핸드폰으로 잠깐 매매..



이 녀석 종베할까 말까 하다가
안좋은 시장.. 그냥 넘어가자 해서
처음으로 기회를 놓쳤다.
방어가 더 중요한 때라고 느껴서다.
그랬더니

시간외에서 아주 잘 간다.ㅎㅎ
역시 시장은 내 맘대로 가지 않나보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했다 생각한다.
월요일에는 심각한 폭락이 나오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똑같이 무포로 가려고 한다.


지수는 최악으로 가는 중이다.
60분봉 120일선을 그냥 갭으로 뚫고
죽 갭런했다.
정말 안 좋은 시그널이다.
코스닥도 지지를 처참히 깨버렸다.


빨간줄이 각각 다음 지지긴 한데
지지를 보는게 여기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흐름 지켜보다가
공포가 극대화되는 순간을 캐치하는게
다음 행동방침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까지는 뭐든 섣불리 하지 말자.
월요일은 3월 마지막 거래일이자
공매도 재개일, 그리고
윤 탄핵, 관세 발표 등
너무 중요한 이슈들이 있는 주의
첫 날이다.
이런 때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을 연습해보자.
모든 기회를 잡으려고 하지 않는 것
그게 내가 다시 태어난 뒤 하는 첫걸음이다.
'주식 > 매매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401 -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한입씩 차근차근 (1) | 2025.04.01 |
---|---|
250331 - 그냥 평범한 하락장 (1) | 2025.03.31 |
250327 - 최악의 투심 (0) | 2025.03.27 |
250326 - 잘모르는 매매들을 했다가..! (0) | 2025.03.26 |
250325 - 선채로 죽어버린 시장 (0) | 2025.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