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4 - 대체거래소라는 변수

아.. 대체거래소는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인지

짜증난다.

미국처럼 애프터마켓, 프리마켓이 있는게 아니라

어떤 종목만 거래되고

어떤 종목은 시간외, 애프터마켓이 있고

이게 도대체 뭔지

할거면 제대로 하던가 하지

이렇게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참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바뀐 제도나 시장에 대해 불평하는게

의미 없다는 건 알고 적응해야겠지만

이렇게 억지로 제도를 만든다는건

제도를 만든 누군가의 잇속 때문이라는

생각이 없어지질 않는다.

 

각설하고..

대체거래소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못해서

오늘 계획한 hlb매매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 이걸 생각못한 내 잘못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첫 시작인 프리마켓이란 변수가 있는데

거래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정규장에서 차라리 hlb를 매매했어야하는데

프리장에서 나온 움직임때문에 찜찜해서

호가창도 없는 hlb제약을 매매했다가

오히려 손실을 봤다.

이번 매매는 인정하자...

대체거래소라는 변수를 좀 많이 신경써야겠다.

보증보험은 약손실로 빠져나왔다.

이런 매매는 진짜 다시는 하지 말자..

중요한곳을 터치해줘서 아주 소량 종가쯤 샀다.

첫 재료 시세초입이라 약한 상한가여도

계속했는데 약손절을 몇 번 했다.

마지막에 다시 들어갔다.

메인디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늘 다시 25% 물량 익절

생각한대로 방향이 나와줘서 감사

20일선까지는 일단 최대한 홀딩해보려고 한다.

 

대체거래소 때문에 간보는 사람도 많아져서

코스피 거래대금 7조 좀 안되고

코스닥 거래대금 5조..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오늘은 지수가 어느 정도 내 예상대로 움직여줬다.

현재 나스닥 선물이 1%인데

선물이 저렇게 높은걸 보면

내일 나스닥은 음봉으로 마감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네마녀의 날 종가에 끌어올린 후

시가가 너무 높으면 하락추세에서

갭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그런걸 감안했을 때

코스피는 확실히 아래방향으로 가는중인듯 하다.

내일 코스피는 2615까지 하단을 본다.

코스닥은.. 진짜 답이 없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715포인트까지 내일은 지지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

 

알바트로스님 강연을 듣고 좀 더 여유롭게

천천히 올라가자란 생각이 드니까

맘이 편안하다.

내가 좋아하는 자리에 덫을 깔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인내심이라는건 손실본걸 고민하면서

참아내는게 아니고,

정확한 타격 지점이 올 때를 기다릴 줄 아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