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1 - 하따 데이

오늘은 당일에 쓰지 않고

3월 22일에 일지를 쓴다.

제안서 작성 때문에 바빠서

일지를 쓸 수 없었다.

 

제안서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시장에 폭풍이 몰아쳤기에

도저히 매매를 포기할 수 없었다.

 

목요일에 계획했던대로 하따 거래를 했다.

HLB는 바로 하한가를 가서

저 자리에서 하한가 가면 

하따해볼만 하다 생각했고

실제로 매도호가에 물량이 많은데도

계속 체결해가는 모습에 바로 하따했고

꽤 큰 수익이 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계획했던대로 거래했는데

쉽지만은 않은 흐름이었다.

시가에 좀 많이 들어가서,

양봉이면 계속 홀드하고

음봉이면 다음날까지 더 사려고 했는데

어떻게 몸통이 없는 도지캔들이 나왔다.

시가에 사자마자 첫 4분동안 반등이 나와서

만족할만한 수익에 팔까 했는데

아니다, 이거는 길게 보려고 했으니 

끝까지 버텨보자 생각했다.

그랬더니 바로 아래로 꼴아박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시가에 조금 사고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분할로 받는 것이겠지만,

바로 반등할 확률도 있다고 생각해서

시가에 그냥 많이 사고

아래로 내릴수록 더 사는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좋지 않다 생각해서 하지 않았다.

나의 멘탈 면에서 이게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중간에 반등이 나올 때 분할로 매도하자 생각해서

50%까지 정리할 생각에 25% 정리했는데 더 반등나오진 않았다.

사실 바로 반등나올거란 생각이 컸는데

그런 흐름으로 가진 않았다.

그래도 이대로 바로 추세가 꺾일거라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물량이 많아도 오버나잇을 단행했다.

다른건 신규상장주 돌파매매했는데

생각보다 수익이 크게 났다.

그래서 장이 지랄맞은데도 나는 수익이 꽤 났다.

 

장중에 반응이 오는 몇 종목 건들었는데

시장이 정말 약하다 느껴져서 바로 손을 놓았다.

서울보증보험 이거는 계속 괴롭히는데

짜증난다.

다시는 이런 종가베팅은 하지 말자.

항상 내가 안하던거를 하면

그게 딱 안먹히는 시장이 찾아오더라.

우연은 아닐 것이다.

내가 하던게 안먹히면 시장이 안좋아져서

안먹힌건데, 거기에 먹히던게 안먹힌다고

안하던 매매를 하면 결과가 최악일 수 밖에 없다.

나는 역시 짧은 손절이 가능한 매매가 최고인 것 같다.

 

수익은 닫혀있고 손실은 열린.. 그런 매매는 하지 말자.

22일은 시장이 어떻게 될까?

폭풍이 온 것만큼

가늠하기 어려운 구간인 것 같다.

여러모로 봤을 때 코스피는 하락의 방향이

가까워지고 있고, 

오르더라도 2650pt에서 저항받고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코스닥은 그 반대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10분봉상 60일선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단은 723pt

hlb가 딱 갭하락하고 윗꼬리 나올 것과 겹쳐 보인다.

60분봉으로 봐도 마찬가지다.

코스닥은 10일선에서 저항,

코스피는 2650pt 저항

거래하기 좋지 않은 환경이다.

 

그런데 코스피는 이번 하락이

상승하기 위한 하락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를 분할매수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든다.

물론 실제로 할지는 모르겠다.

코스닥도 706pt를 깨기는

좀 힘든 그림으로 느껴진다.

깨지더라도 한 번 까무러치고

죽을 그림으로 보인다.

삼전은 내 생각과는 반대로..

내가 팔고 2.5%나 더 올랐다.

역시ㅎㅎ..

이번에도 절반만 파는게 정답이었다.

그냥 까불지 말고 분할매도나 하자..

 

그럼에도 이제는 진짜 더 상승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가더라도 한 번 쉬어주고 갈 것 같다.

 

월요일엔 hlb하따를 전략적으로 노려보자.

제일 좋은 가격대는

-19~20%대이다.

과연 그 정도까지 하락할까?

갭하락하고 바로 양봉이 나올 것 같긴 한데..

10% 이상 하락하면 분할로 매수해볼만하긴 한데

물리면서 받는 건 진짜 내 스타일이 아니라..

10%~20% 하락이면

호가창에서 상승의 힘이 느껴지면 그 때 매매하려한다.

20%이상 하락이면 물리면서 받고

-10% 아래의 범위로 하락하거나 상승시작이면

시가베팅해서 적당히 먹고 나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