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불안한 장에 헷징이라는 명분으로 용돈벌이 하는법

Gosingasong 2021. 5. 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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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주식장 불장일 때만 해도
주변에 그래도 주식하는 사람도 꽤 많았고

친한 지인들 중엔 없었지만
코인장이 좋았어서 그래도 간간히
누가 무슨 코인 샀다 이런 말 꽤나 들었었는데
요즘에 잘 안보인다.

아마 미국주식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기술주 중심으로 담아서
이번 조정장에 참교육 당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뭐 하여튼 나는 그래도 운이 좋아서
나름 큰 하락도 다 피하고
투기 목적으로 단타, 스윙 좀 열심히 해서
손실 본 것도 거의 다 멘징했음.

지금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인플레이션인데,
5,6,7월은 인플레이션 거의 확정일 정도로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관건은 이 인플레가 일시적이냐 장기적이냐의 문제임.

작년에 오른 것도 그렇고
코로나도 어느정도 끝나가는 분위기기 때문에
올해 나는 주식시장이
분위기가 마냥 좋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근데 그게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동성은 꽤 클 수 있겠다는 생각이듬.

그럼 올해는 헷징과 트레이딩의 장이라는 말인데,
이 말은 실력 있는 사람이 올해 돈을 딸 것이란 말이기도 함.
근데 나는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도
욕심만 자기 그릇에 맞게 부린다면
수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함.

올해 장에서 내가 생각하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해볼만한 전략을
소개해보려고 함.

1. 높은 현금 비중

이게 가장 중요함. 현금 비중을 무조건 높여서
기회가 올 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함.
레버리지 비율을 줄여야 한다고
내가 오랫동안 말했던 것도 있고
다들 알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강조해도 부족한 듯.
하락장이 올 때는 물릴 각오하고
분할 매수 시작해야함.
분할 매수하는 이유는 "내일이 하락장이어도 괜찮다"
라는 마인드 때문이고, 물릴 각오를 하지 않으면
돈 벌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됨.

반대로 매수한 주식이 잘 오르면
환희에 취하지 말고 정신차려서
분할매도 꾸준히 하면서 현금 비중 챙겨야됨.


2. VIX 매수(VIXY 매수)

헷징하는법은 아래 글에 소개해놨는데
https://gosingasong.tistory.com/44

하락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요즘 한국증시고 미국증시고 다 광기의 시장인 거 같음. 전래에 없던 저금리 시대에 모두가 금융시장에 뛰어들어 한창 열기가 뜨거울 때 채권시장마저 변동성이 심하니 (전래에 없던 일로 채권

gosingasong.tistory.com

지금 시장은 확실하게 풀리지 않는 요소
"인플레이션" 이라는 공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화되고
모두가 환희에 빠져있을 때
VIX를 매수해놓으면 꽤 좋은 헷징이 될거라고 생각함.
(VIX는 변동성 지수인데,
이거에 대해선 알아서 구글링하도록^^)

이런 확실히 해소되지 않는 불안요소가 있을 때
빅스지수가 바닥을 형성하는 기질이 있기 때문에
장이 별 탈 없이 올라갈 때마다 분할매수 해놓으면
남들은 좋은 장에 벌벌 떨 때
"오르면 좋고, 장 흔들면 소소하게 돈 벌고"
스탠스를 취할 수 있음.

단, 한가지 중요한 점은
단순 VIX 선물을 매수하는 것보다 VIXY를 매수하는건
롤오버비용 때문에 훨씬 불리하다는 점을 감내해야함.
VIX지수 특성 상 만기일이 먼 선물일수록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가격이 높기 때문에
만기일이 먼 VIX선물을 사고
만기일이 가까운 VIX 선물을 파는
VIX선물 관련 ETF는 시간이 갈수록 손해라는 것을
명심하고 매매해야함.(롤오버 비용)

3. VIX 매도(SVXY 매수)

2번과 반대의 방법인데, 인플레이션이라는
근본적인 불안요소가 있어서
FOMC회의록이라던지 CPI발표라던지
어떤 이벤트가 다가올때마다 VIX지수가 올라가다가
위 이벤트가 발생하면
막상 안좋게 발표되어도 "악재해소"라는 이유로
장이 다시 안정화되기 시작함.

이거는 뭐 어느정도 숙련도가 있어야 하긴 하겠지만,
진짜 큰일이 아닌 이상 이런 장에선
VIX지수가 25만 넘어도 매도할만 하다고 생각함.
환상적인 매매를 한다면 VIX지수를 2,3번을 이용하면
위아래로 다 발라먹을 수 있는 거임.

개인적으로 이런 변동성 심한 장에서는
지수 위아래 맞추는 것보다 VIX지수 이용하는게
더 쉽다고 생각함.
그래서 헷징도 VIX로 하는거고 ㅇㅇ

4. QYLD
QYLD는 좀 재미있는 주식인데,
원리가 주린이가 알기에는 좀 어려운 주식임.
커버드콜 나스닥100인데, 옵션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함.
https://www.youtube.com/watch?v=msVsd8qWWAw

이 영상이 가장 잘 설명한 거 같은데,
공부하기 귀찮은 사람은 대충 말해주자면
약상승장, 약하락장, 횡보장에서
돈을 버는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실 꽤 긴 시간동안 갖고 있지 않는 이상
의미 없다고 생각함.

커버드콜 원리, 볼 수 있는 이득이 한정돼있음



내가 매수할 때 ETF사에서
옵션을 매매하는게 아니기 때문임.
그래서 시기에 따라 하락은 하락대로 쳐맞고
상승은 상승만큼 못먹는 경우가 나올수도 있음.
실제로 차트를 보면 우하향하는 그래프이기도 함.

이런 쓰레기 같은 주식을 왜 추천하냐?
그것은 옵션프리미엄을 이용한
월배당 + 배당율 연10%
라는 확정수익이 있기 때문임.

배당금을 월마다 주고 거기에 배당율 연10%는
꽤 큰 혜택이라고 생각함.

단점을 먼저 쓴 이유는 배당에
현혹되어 바로 매수부터 할까봐...^^
나스닥이 크게 하락오면 하락은 하락대로 맞지만
회복은 훨씬 더디기 때문에
큰 하락오면 손절을 재빠르게
감행해야하는 리스크가 있음.

하지만 올해 나스닥이 박스장이라면
욕심 부리지 않고 주식에 신경끄고 현생에 집중해도
꽤 좋은 전략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나스닥이 최고점이 아닐 때
"월배당"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현금 썩히기 싫을때
배당락일 맞춰서 배당금만 먹고 빠지는 얍삽이 전략도
훌륭하다고 생각함.

다들 이거로 남들 손가락 빨 때
소소하게 까까값이라도 벌엉^^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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