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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아온
기회로 나와
같은 날짜 같은 곳에서 거래하면서
어쩌면 호가창에서 만났을 수도 있는
의문의 고수의 계좌를 보게 되었다.
금액의 사이즈도 어나더 레벨이었는데
수익률은 더 어마어마했다.
말그대로 어나더 레벨..
요즘엔 여러모로 바쁜 일 투성이라서
거래에 몰두하기에도 정신력이 부족해서
고생 중인데
나의 멘탈을 완전히 깨부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뭐 내 수준이 아직까지 뭣도 안되는 수준이라
수준 차이에서 느낀 그런게 아니라
도대체 어떻게 거래했을까?
언제 어떤 걸, 매수해서 얼마나 갖고 있었을까?
이런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워버려서
다른 해야할 일들에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해버렸다.
그렇게 수없이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우선 내 무기를 더 첨예하고 날카롭게 갈고 닦아야겠다..
수익은 극대화하고 손실은 최소화하는.. 그런 방법
우선은 잔잔바리 매매는 전부 과감히 끊어야겠다 생각들었다.
그게 나에게 있어 손실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느낌이 오는 특이점이 오는 종목은
어느 정도의 손실 %를 미리 잡은 후
타점이 엉성해도 음봉에서 분할 매수로 잡고
나머지 잔잔바리 매매는 아예 끊어버리자.
어떻게 해야 내 고질병을 고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머리 속이 맑아진 느낌이다.
그리고 오늘 바로 그렇게 매매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
이렇게 또 더 큰 어항으로 간 물고기가 되었다.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생각이 탁 정리가 된 그런 느낌이다.
이 느낌을 정말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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