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이 정말 지랄 맞음에도
수익을 잘 내었지만..
며칠 전에 정신 못차려서
손절 못했다가 개쳐물려서..
그거만 아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다.
최악 중의 최악이
돌파매매하다가 손절안하고 버티는건데..
몇 번이나 손절 타이밍이 있긴 했다.
돌파 실패할 때..
주도주였음에도 다음날 전날 지지를 깰 때..
첫날은 안일함에
두번째날에는 손절하기 싫은 자존심에..
그리고 지금의 주도주 반도체니까..
정배열이니까..
안일한 마음에 버티다가 개쳐물려서
심리적으로 아주 괴로운 상황이다.
손절하기엔 이미 늦어버린 타이밍이라..
자금관리 때문에 더 이상 물은 타지 않고
버티기만 하는 상황인데
정말 최악이다.
이런 아마추어 같은 실수.. 다시는 하지 말자.
물려있는게 제일 싫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주도주였던
바이오주들이 투매가 나오면서
장이 아주 지랄맞았는데
알바트로스님께서 알려주신 갭을
정말 열심히 연구해서..
이제 제법 추세돌파매매는 꽤나 하는거 같다.
이 어려운 장에 삼전 하나만 가는데
삼전이 없었다면 얼마나 fomo가 왔을까?
어제 종가에 종베했는데
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시가 부근에 팔았어야했는데
너무 째다가 수익을 극대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뭐 익절이니까..
어제 종베했다가 갭하락으로 시작해서
바로 탈출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10% 하락해있어서 놀랐다.
이걸 필두로 오늘 바이오주들이 전부 약세였는데
낙주매매 한 번하고
맥점 두 곳을 잡아서 분할 매수하던 도중
뉴스가 나와서 강하게 수급이 올라왔고
불타서 수익을 좀 냈다.
원래였으면 좀 버티려고 했는데
하락의 이유가 애당초 루머가 아니었는데
사실무근 뉴스가 나와도
삼천당은 오르지만 지수는 떨어져서
이거는 심상치 않다 싶어서 익절했다.
이런 장에 3연상인데
상따 했다가 저거는 갭떠도
별로 안뜰거 같아 그냥 수익실현했다.
추세매매 하려다가 손절. 좋은 손절이다.
외인과 기관이 프로그램으로 매수세/매도세로
싸우고 있는건지
대놓고 개미 죽이려는 건지
모르겠는데 프로그램의 무빙이 너무 어려운 종목이라
아예 가격 범위를 정하고 매매해야 하는 놈이고
이거는 1년전부터 그랬던 놈이다.
한 번 돌파로 들어갔다가
종목의 끼를 생각해서 지지에서 다시 들어갔고
생각보다 수급이 강해서 놀랐는데
계속 분할매도 잘하다가
마지막 저항을 뚫을 때 거래량이 1분에 200억
미친듯이 터져서 나도 모르게 살짝 불타기했고
거기가 완전 고점이었다.
아무리 저항 뚫는 매수세여도
고점에서 대량의 거래량은 최고점이라는거 잊지 말자.
그래도 오늘의 주도주로 하락을 다 말아올려서
종베를 좀 사이즈 줄여서 했다.
이 놈도 참 지랄맞은 놈이다.
그 외에도 바이오주를 대마불사라고 몇 개 샀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그리고 가온칩스야 한 번만 올라주면 안되겠니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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