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제법 중요한 pce 발표가 있었음에도
미장이 휴일인데다가 비트코인도 별 반응이 없어서
의아해 했는데.
금요일에 pce가 너무 안좋게만 나오지 않는다면
지금껏 간보고 있던 증시가 시가만큼은 높게 뜰거라 봐서
정말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서 종베를 했는데
워낙 무리를 해서 종베했기 때문에
수업도 있고 해서 욕심부리지 말고
시가쯤에 적당히 잘 오를 때 팔자 생각했고
매도까지 내 생각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하이닉스에 종베를 좀 많이 했고
시가에 절반, 운좋게도 최고점에 절반을 매도했다.
한미반도체는 뭐 고점 신경안쓰고
대충 오를 때 팔자 생각했다.
출석부르는동안 가장 강한 종목 짧은 스켈핑..
더 못 갈거 같아 짧게 먹고 컷
삼전도 계속 분할매도로 매도 중인데
나머지 물량을 5일선, 20일선 깰 때 매도하거나
미친듯한 strength에 팔 계획인데
내 급한 성격상 20일선까지
굳이 기다릴 필요 없을 거 같다.
매번 그럴 때마다 후회했던 거 같아서
나의 그릇은 아직은 5일선인거 같다.
시간외에서 반응 와서
5일선 지지 받고 가는구나 싶어
시간외 종베했는데 시가도 잘 뛰었지만
째지 말고 바로 팔었어야 했는데
간보다가 약손실로 마감했다.
그래도 뭐 이정도면..
오전에 특별히 강했던 섹터가
반도체 시가베팅 외에는 할만한게 전혀 안보였고
미장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역시나 오후에 약화될거라 생각했던게 들어맞았다.
나스닥이 개장하고 나면
엔비디아가 고점을 다시 갱신하러 갈거라 생각하는데
그러면서 다시 반도체가 랠리가 올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후에는 수익도 지킬 겸
종베 외에는
매매를 거의 하지 않았다.
오늘 움직임 봐서 갭을 많이 줄 상한가의 모습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종목의 히스토리를 봐서 도전해볼만하다 싶어 했다.
그런데 영 약한 모습이라서 바로 포기했다.
시동 거는 듯한 모습에 들어갔는데
타 섹터들에게 수급을 빼앗겨서
힘을 못쓰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약손실로 마무리했다.
모든 거래가 잘 되어가고 있는데
목요일에 거래 하나를 실수해서
손절을 하지 않았다가
대참사가 일어나고 있다.
워낙에도 좋아하는 종목이 아닌데
완전히 개쳐물려서..
심리가 조금 괴로워지고 있다.
이거 때문에 수익 내도
상쾌한 느낌이 전혀 안나는거 같은데
정말 대충 매매한 것에 대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느낌이다.
언제나 계좌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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