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곳에서만 매매를 하자
시장을 쫓지 말자
머리 속에 항상 넣어두면서
오늘은 다행히 내 페이스를 잘 지켰고
기회의 종목을 만나 수익도 잘 내며
마무리했다.
오늘은 초전도체를 제외하면
정말 매매할게 없는 시장이었는데
나의 탐욕을 잘 억제했던 하루였다.
질주하던 반도체가 쉬어가는 하루였는데
시장이 참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그런 시장인 거 같다.
어제 종가베팅했다가 시외에 4%정도 수익실현하고
오늘 나스닥 보고 새로 진입각 봤는데
어제도 나스닥의 반도체가 좋았기 때문에
오늘 갭 상승으로 종가상 신고가를 만든 자리에서
시작한 어보브 반도체를 집중해서 봤다.
시초가베팅할까하다가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해
좀 참았다.(잘 참았다.)
시초가 돌파할 때 접근했는데
바로 돌파실패 나와서 손절했다.
price action이 워낙 강해서 미워도 다시 한 번 했는데
움직임이 느려서 영 시원찮아서 다른거 샀다.
씨씨에스, 하이닉스, 기아 들고 있는 물량이 많아서
매매할 현금이 부족해서...--;;
추가 돌파 기대했는데 안나와서 컷
(초전도체는 대장이 자꾸 바뀌는거 같아
대장주가 바뀌기를 기대하며 진입했다.)
오늘 손실은 전부 초전도체에서 났는데
그래도 작은 손실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어제 주도주로 종가베팅했는데
지지부진하고 초전도체주에 관심이 쏠려서
적당히 익절했다.
그러다가 반도체 대장으로 반등나와서
짧게 한 입했다.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VI끝난 이후로 호가창이 워낙 좋아서
단기 관심받기는 좋다 싶어서
짧게 한 입했다.
오늘 대망의 종목.
스팩상장주인데 시초가 -15%로 시작하면서
주구장창 떨어지는데
테마가 AI로 끼가 있는 놈일거라 생각해
계속 주시했다.
바닥 잡기를 몇 번 했는데
시장의 관심을 워낙 못받아서
처음에 짧게 한 입하고
하락 VI 끝나고 갭상승에 모멘텀 스켈핑 한 입
그 후 완전히 추세를 돌리는 양봉이 나와서
길게 끌고갈 생각으로 다시 진입했다.
근데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불확실성이 크다 생각해 매매를 마무리했다.
끝난줄만 알았는데
갑자기 9%짜리 1분봉 양봉을
끌어올리면서 못받던
시장의 관심을 다 받고
VI에서 하락 갭 나와서
매수를 받았다.
그 다음 매매도
같은 로직으로 접근했다.
다만 변동성이 너무 큰 놈으로
변동성이 크기만 하면 괜찮은데
대중의 힘이 아닌
특정 세력이 주무르고 있다는 느낌을 너무 받아서
오래 끌고갈 수는 없는 종목이었고
그걸 아니까 오늘의 수익에 만족하는 바이다.
(꽤 벌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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