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호가창 보고
시초가 매매 좀 들어갔다가
호가가 얇은데다가 2000-5000원 사이의 종목을
변동성이 높을 때 들어갔다가
큰 코 다치고 나왔다.
시초가는 변동성이 큰 만큼
호가 좀 빵빵하고 가격도 좀 높은 곳에서
놀아야 안전하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셋업도 정말 좋아야함을 느꼈다.
오늘은 돌파매수는 그래도 원칙을 잘 지켰는데
눌림을 마구잡이로 잡다가 손실을 많이 키웠다.
눌림도 정말 강한 종목 하나 잡는 느낌으로 가야겠다.
그리고 오늘 종베해야하는 종목을
시장을 쫓다가 까먹고 안해서 큰 수익을 놓쳤다.
정말 아쉽다.
종베/시초가 종목은 관종 창에 메모를 넣어둬야겠다.
주도섹터 및 매물 돌파 보고 종베했는데
나스닥이 나락가서
시초가에 정리하고 다른 종목보자 생각해서
얼른 정리했다.
그런데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추세는 여전히 상방이고
돈 몰릴 곳이 없으면 어제의 주도 종목에
다시 몰릴 것인데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물려 있는 기간 동안 고통스러웠긴 했겠지만..
다음에는 비슷한 상황이라면
그냥 한 번 버텨보자.
시초가 베팅으로 약상매매 시도했는데
적당히 팔 걸... ㅎ
두번째는 시초가 돌파보고 들어갔는데
확실히 셋업이 없어서 약했고
그래서 바로 언더슈팅이 나왔다
정말 순식간에 확빠져서 대응할 수 없었다.
셋업이 없는 돌파는 확실히 걸러야하는구나..
에코프로 머티는 자리가 좋아서
눌림 및 돌파로 대응했는데
영 미지근해서 빨리 빠져나왔다.
나중에 오르긴 했지만 좋은 대처였다.
파워로직스도 시초가 돌파 관점으로 들어갔는데
셋업도 없는 상태에서 고점 추격 하다가
시세 변동이 크게 일어나서
아침에 크게 폭탄을 맞고 시작했다.
그래도 이랜시스로 폭탄을 좀 만회하였는데
무지성으로 눌림 잡다가 계속 손절해서
다시 다 토해냈다.
제반으로도 꽤 큰 수익내서
아침에 계좌를 양전시켰는데..
오후에 눌림 무지성으로 잡다가
다시 원상 폭탄 복구 해버렸다 ㅡㅡ
주식에서는 항상 이번은 다를거야..
가 가장 위험한 것 같다.
차트상 맥점이라 생각해서
불타기로 포지션 잘 구축했는데
와.. 이거를 저항 뚫은 걸 다시 한 방에
뚫어버릴 줄이야..
여기서 멘탈이 나가서
이 종목은 원래 무조건 눌림에서 잡아야
되는 종목인 걸 알면서도
호가창에 빨려들어가서 자꾸 돌파로 들어갔다.
참다참다가 눌림에 들어갔더니
시세는 이미 끝..
이 종목 매매할 때마다 그러는데
자꾸 당하는 나도 참 대단하다.
셋업과 함께 전고에서 지지 나와서
지지에서 사서 적당히 수익 잘냈다.
좀만 버틸걸..^^ 이란 생각이 드는데
영 거래량도 그렇고 지지부진해서..
잘 했다 생각한다.
오늘 돌아보니 확실히
셋업이 있는 곳, 내가 아는 자리에서는
수익이 정말 잘 났는데
고점 추격 매수, 그리고 무지성 눌림에서
정말 돈을 다 날렸다.
이거만 고치자.
눌림은 돌파보다도 더 신중하게
가장 강한 종목만 vip 선정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아는 자리에서만 매매해도
돈 충분히 잘 번다. 정신 차립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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