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3 - 소소하지만 원칙을 지켰으니까~!

오늘은 시장이 굉장히 좋았던 거에 비해

큰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시장을 쫓지 않고 나의 원칙 안에서만

매매했다는 것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이 좋다고 혹은 나쁘다고

연연해하지 말고

오늘처럼 내 페이스를 지켜나가자.

 

가슴아픈 상따..

아침 일찍부터 교수님이 불러서

1/3만 시초가에 매도 걸어놓고

갔다왔는데..

이미 시초가 아래로 내려가있었다.

뭐.. 상따하고

시초가에 전부 다 걸지 않은

내가 욕심을 부린 탓이다.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쉽다.

의미있는 자리에서 짧게 본 것도

종베하려다가 돌파가 안나와서

짧게 손실을 정리한 것도 의의가 있는 매매다.

반도체주로서 의미 있는 자리를

뚫어줄 때 스켈핑 관점으로 들어갔고

시장 주도주도 아니고

끼도 좋은 놈이 아니라서

짧게 먹고 나왔다.

오후에 뉴스가 나와서 갑자기 팍 쐈는데

뭐 내 꺼는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상을 못만거 보면

확실히 끼가 좋은 놈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핑계긴 하지만

오늘의 최고 주도주로

무조건 매매했어야 하는 종목인데

아침에 일하느라 정신 없어

확인하지를 못했다.

최고 핫한 종목이라서

빠져도 빠질 때마다

비중 조절 하면서 가져가야 한다

생각했고 적중했지만

적당히 팔면 나쁘지 않은 수익이었는데

그냥 내 작은 수익을 담보로

큰 수익을 노려보자해서 약익절에

스톱로스 걸어놔서 약익절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뭐 좋은 베팅이었다 생각했다.

오늘의 최고 중심주라 생각해 종베했다.

오늘 의외로 잘 올라준 놈인데

중요한 자리라 생각해서 들어갔으나

돌파가 나오지 않았고

짧게 정리했다.

오늘 유일하게 조금 아쉬운 매매인데

눌림 부근에서 돌파로 잡은 놈인데

손절이 조금 늦었다.

돌파실패일 때 더 빨리 손절하고

바닥 잡는지 확인해서 

바닥에서 눌림을 다시 잡았어야 했다.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다.

 

 

오늘은 시장이 정말 좋았는데

놓친 놈이 정말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페이스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코인 시장에서 투자하듯이

내가 아는 확실한 자리에서만

놀면 된다.

그래도 이젠 하루에 하나 정도는

반드시 나온다는 걸 아니까...

화이팅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