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타점도 좀 잘 맞고
지수와 상관없는 매매하고
매매하다가 막혀서 답답했던 부분 있는데
아는 고수 형님이 풀어주고
그래서 기분이 좋다
그래서 장난 반 진심 반으로
매매 기법 하나 쓰려고 함.
그냥 내가 이름 재밌게 지은
적만들기 기법인데
사실 주식시장에서는
기관이든 개미든
내 친구든 엄마든 다 적이잖음?
서로서로 물량 털고
설거지하는 목적으로 ㅇㅇ
근데 적의 적은 뭐다? 친구다!
사실 트레이딩이라는게
승자의 편에 빠르게 서서
패잔병들 시체에서 지갑 터는거랑 똑같은건데
그런 의미에서 주식시장의 진짜 승자들
옆에 빨리 선다면
꽤 높은 승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데
진짜 승자들의 예로는 뭐
단타왕 슈퍼개미일 수도 있고
절대 물리지 않을 만큼의 자본이 있는
헤지펀드일수도 있는 것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대주주 공시라는
제도가 있어서
누가 물량을 대량으로 사면 신고하게 돼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02/06/XSES7HSDX5EVHASCOU6M3VMAG4/
이번에 사우디 국부펀드가
넥슨지티를 대량으로 매수해서
뉴스에 나왔는데
이 펀드는 매매를 여러 종목을 막 하는 곳도 아니고
(골드만 삭스, 제이피 모건
이런 미국 헤지펀드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고 자본이 딸리는 단체는 더더욱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 사이즈면 절대 물리지 않을 거란 말임?
그래서 차트를 한 번 보자면
저 기사가 난 게 2월이니까
아마 몇개월 전부터 매집을 한 거 였을거임.
그래서 세울 수 있는 시나리오가
11월부터 거래량 터진 것으로 보아
11월부터 매집했다고 하는 것임.
그렇게 공시 뜨고 조금씩 떨구다가
모두가 넥슨 회장이 별세해서
넥슨 주가가 떨어질 거라 생각할 때
엄청 크게 올렸는데
그 이후로 거래량이
다시 터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계속 매집중이라 생각할 수 있음.
그러고 21000 ~ 22000원대 구간을 지켜주고 있는데
그 구간이 딱 작년 신고가 저항대 쯤임.
그래서 세울 수 있는 시나리오가
이 국부펀드는 넥슨지티를 앞으로 계속 매집할 것이고,
21000원이 평단은 아니더라도
본인들이 생각했을 때 꼭 지켰으면 하는 자린가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음.
너무 억지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이 시나리오가 틀렸다면?
21000원 깨질 때 손절하면 되는 거임.
근데 뭐 계속 자리 지켜주면서
5일선 10일선 예쁘게 모여있고
신고가 구간이라 오를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이런 시나리오를 토대로
일정부분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킨다면
승률도 꽤 높은 편이고
손절시 금액 대비 익절 비율이 높기 때문에
손익비가 아주 높은 자리가 아닌가?
라고 생각함.
적만들기 매매기법은 여기까지고
여기서 좀 더 뇌절하자면
오늘 카카오 게임즈 보면 7%정도 떨어졌는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38166632266600&mediaCodeNo=257&OutLnkChk=Y
그 이유가 이렇데
근데 뭐 어제 기사가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3065300002?input=1195m
이렇게 나왔는데 다음날 이리 돼서
참 좀 그렇긴 한데
암튼 난 오히려 좋지 뭐 ㅎㅎ
차트 보면 20일선에서 지지 받을랑 말랑 하는데
카카오게임즈가 회사 자체도 꽤 좋고
뉴스에 비해 꽤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오늘 좀 매수함
그리고 위에 넥슨지티가 강세니까
넥슨지티가 오르면 조선장 특성상
게임주라는 테마 타고
카카오게임즈도 좀 오르지 않을까?
이런 확률적인 엣지(우위)까지 계속 겹겹이 쌓다보면
승률이 좀 오르지 않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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