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

시드가 적어도 자산 배분을 해야 하는 이유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정석적으로 시작한다면 아마 가장 높은 확률로 자산 배분의 중요성부터 배울 것이다. 적립식 매수든, 가치 투자든 장기 투자든 당연히 자산 배분이 중요한게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기간을 버텨야 하기 때문인데 자산 배분이 그만큼 중요하다. 문제는 시드가 5천만원 이하일 때인데, 이 때는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자산 배분보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몰빵하는 경우가 있다. (주식 예수금까지 포함) 나 또한 투자자보다는 투기꾼이기 때문에 그리고 천만원 정도의 시드라서 반을 잃는다 해도 500만원으로 직장 다닐 때 세 달치 정도이므로 충분히 다 걸만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자산 배분이 중요하다고 고쳐 먹게 되었다. 아무리 공격적인 투기꾼이도 자산배분이 중요한 이유는 크게 자금 관리와 심리..

투자와 투기, 그 미묘한 차이

투자와 투기. 뉴스에서는 투기가 항상 부정적인 뉘앙스로 나오지만 (실제로 뉴스에 나올만한 투기는 불법적인 요소가 포함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 난 투기가 나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에 돈버는 것에 가치판단을 하는 것 자체가 불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어지간하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불법을 저지를거면 안걸리게ㅋㅋ 하면 된다는 주의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구글에 쳐보면 학술적으로 보면 투자는 거래 대상의 가치변화에 주목하는 것이며, 투기는 오로지 시세차액에만 목적을 두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투자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거래하려는 것의 가치, 성격, 그리고 위험(리스크)에 대해 잘 알고, 결국 일정부분의 손실까지 감안해 진행하는 것이다. http://www.kyeonggi.com/news/art..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되어지고 있는 한국 사회

오늘은 좀 두렵고 암울한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최근 따라서 이런 느낌을 더 많이 받아서 기록함. 1. 자산, 소득 작년에 주식, 코인이 한창 불장일때 아마 다들 양극화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텐데 부자는 정말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더 큰 부자가 된 것 같고 반대로 애매한 중산층, 특히 자영업자들이 훨씬 힘들어진 거는 이제 대부분 다 알거임. 길에서 차종만 봐도 체감됨.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성공의 마스코트였던 그랜져는 이제 서민차 느낌 날 정도고 독3사는 그저 그런, 좀 사는 중산층의 차가 되었으며 2016~17년만 해도 포람페는 강남, 잠실에서도 꽤나 보기 힘들어서 지나가면 와~ 영화찍나 이런 생각들고 벤틀리 같은 경우는 네잎클로버처럼 길에서 실물을 보면 운이 진짜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