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7

돈을 버는 것과 소비에 대하여

요즈음 다양한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일자리를 찾고 어떻게 소비를 하는지 관심을 갖는데 내 주변 사람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에 대한 감각이 부재한 사람들이 참 많은 걸 느낀다. 돈을 버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이 중심이고 돈을 쓰는 것은 "남"이 아닌 "내"가 중심이다. 이것이 가장 핵심이고 중추인 사실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부 반대로 하는 것 같다. 돈을 버는 것 같은 경우에는 아마 지나친 결과주의를 지양하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마치 본인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본인이 노력을 하든 말든 이 세상을 본인이 창출해낸 "가치"에만 값을 매길 뿐이다. 그 가치가 창출되는..

슬슬 부분익절 생각할 때가 온 듯

오늘 아침 12시반에 일어났는데 이게 머선129?? 2차전지랑 반도체 우량주들이 단체로 미쳐날뛰어서 (현대차 삼전 주주로써 가슴이 웅장해짐)2900 단숨에 돌파해버림 욕심 안 부릴거면 코스피 3000찍는 순간 물량 다 던져도됨. 보통 기관 외인이 물량 던져서 개인이 받는 순간 조정이 와야되는데 개미들이 너무 몰려서 조정을 받질 않음... 너무 과열돼서 수익이 나도 무서운 상태.. 단기고점이 올 거라고 예상됨. (물론 시장을 예측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지만 유연한 대처를 위해 생각 해놔야됨) 여기서 포지션 잡은 사람은 세가지 선택지가 있음. 코스피 3000찍는 순간 1. 풀매도 익절 후 현금 관망(조정 올때마다 다시 분할매수) 2. 절반정도 (비율조절은 알아서) 매도, 절반 현금화 조정 올 때 다시 분할 매..

주식/국내주식 2021.01.04

2021년 주린이 셋업

글을 쓰기 전에... 우선 새해 복부터 많이 받으시고...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올해 꼭 뜻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25살부터 성장이 아닌 노화가 시작된다는데 저도 나이 더 먹기 싫은 나이가 됐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생각머리는 15살때나 별 차이 없는거같은데 저란 놈이 무슨 능력이 있다고 3년내에 남의 지갑에서 돈꺼내오는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조금씩 듭니다. 아직 주식 시작 못하신 분들은 어서 빨리 시작하시길 바라며 주식하시는 분들은 거 대 양 봉 맞읍시다. 우선 글 처음 시작한게 삼성전자가 이미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더 갈 여력이 있다 생각해서 올린건데 연말 세금 회피용 매도+ 배당락 조정을 기회로 들어갈 기회를 잡으라고 말한거였음. 글 올린 날 기준 종가부터 ..

주식 2021.01.02

도대체 돈이 뭐길래 3편 - 소비를 통한 운명의 고착화

2편을 먼저 보고 오신다면 이 글을 더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gosingasong.tistory.com/m/12 위 짤은 내가 참 좋아하는 짤이다. 인생에 원없이 놀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걸 저것보다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원없이 놀려면1. 청년일땐 돈이 많으면 되고,2. 중년일 땐 시간이 많으면 되고,3. 노년기일땐 에너지가 많으면 되는거다. 1번의 방법으로는 뭐..어떤 분야에 대해 본인만의 천재성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고, 2번은 투자(혹은 투기)의 왕이 되거나 CEO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것이고 3번으로는... 젊을때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정도..? 외엔 딱히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 ..

도대체 돈이 뭐길래 2편 - 킹리적인 소비

"시간은 금이다" "아무리 많은 돈과 황금이 있더라도 1초의 시간도 살 수 없다."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Time is extremely valuable, and I prefer to waste it Kanye West의 All mine 중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말하는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간이지 않을까? 60대의 이건희와 20대 청춘 한창인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바꿀것인가? 내가 아직 돈에 덜 고파서일 순 있지만 난 이대로 살았을 거 같다. 그만큼 돈으로 살 수 없을만큼 시간은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다고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건 아니지 않는가? 나는 어느 순간부터 시간 뿐만 아니라 모든 가치를 돈으로 계산했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건 시간나의 ..

했제??????

삼성전자 배당금 받을 수 있는 날짜가 28일까지라 28일에 바짝 오르고 29일 배당락일에 최소1 퍼센트는떨어져야 수지타산이 맞았는데 실제로 얼마 안떨어짐----실질적으로 오른거나 다름없음 배당금 받고도 계속 오르는게 진짜 양심없는듯ㅎㅎ 오늘 2020년 마지막 장날에도 -로 시작했다가 +3.5퍼 마감 가슴이 웅장해지는중... 이렇게 안전한 돈복사기가 어딨누?? 환율도 계속 떨어지는중 1월 4일에 장열리면 살짝 조정받고 다시 위로 쭉쭉 뻗을듯. 반면 미국주식은 환율도 떨어지는데 부양책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다가 호재 소멸이라 하락인지 부양책 나와도 힘못쓰는중... 살짝 느낌이 쎄하긴 한데 이런때일수록 장기투자할 근본 우량주에 돈넣어두는게 좋음. 나중에 글쓰려고 하는데 해외주식에 돈빨리굴리고 싶은데 종목을 못찾겠..

주식/국내주식 2020.12.30

도대체 돈이 뭐길래 1편 - 누가 돈으로 못사는게 없대

https://youtu.be/HjI4dzfKcvI 글을 읽기전에 노래를 먼저 재생하고 들으면서 읽어보자 정말 좋은 노래다. 어렸을 때부터 난 돈을 참 좋아했던거 같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100원 500원짜리를 할아버지 저금통에서 빼오든 길거리에서 줍든 그 때부터 엄마아빠 몰래 몇천원씩 비자금을 형성했었다ㅋㅋㅋㅋ 그 어린나이에 돈쓸때라곤 100원짜리 동전오락을 하거나 진짜 가끔 불량식품 사먹는 정도였는데 그냥 돈을 갖고있다는거 자체가 나중에 내가 어떤 욕구가 생겼을때 바로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있어서 비자금 자체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줬었다. 기본적으로 우리 부모님은 가족식사나 여행, 사교육비 등 특정 분야 제외하고는 돈쓰는것에 상당히 인색하다. (사실 아빠는 항상 쓰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