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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와 투자자는 분명히 차이가 있고
가장 근원적인 차이는
어느 구간에서 수익을 바라느냐가 분명한 차이라고 한다.
아래 그래프가 시장참여자들의 감정 그래프라고 하자
왼쪽일수록 공포
오른쪽일수록 환희라고 할 때
invester는 위 그래프와 비슷한 수익 분포를 가질 것이고
트레이더는 그 정 반대인
위 그래프에서 수익을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선수의 영역인 것이다.
여기서 시장이라는 변수가 x축에서 박스를 형성해서
일종의 high-pass filter를 만드는게 수익그래프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그지 같은 시장은
아래와 같은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수익 모델이 만들어진 트레이더라면
결국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
지금이 내 수익 구간의 시장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순전히 수없이 많은 경험과
그를 토대로 한 자기피드백으로 가득찬 과정이다.
물론 칼로 자르듯이 자신의 수익구간을
나눌 순 없겠지만
나같은 경우엔 정말 저 그래프대로
극단적으로 수익구간이 형성되어 있고,
실제로 누구든지 저 때를 타겟으로 한 모델을 만들었다면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구간일 것이다.
다만 저 때까지 지지부진한,
지극히 정상적인 시장에서
지금은 나의 때가 아니라는 걸 알고
묵묵히 기다릴 줄 아는게
나에게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마음의 불을 잘 다스리자
박스권이 길수록 상승관성이 강한 건
비단 종목 뿐만이 아니라
나의 계좌 손익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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