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41210 - 거래에 취하다

Gosingasong 2024. 12.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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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래에 취했다고 생각들만큼

거래를 많이 했다.

지수가 원웨이로 상승할 때

돈이 분산되어서 내가 아는 자리는 없고

오르는 종목은 많다보니

조급함이 항상 드러나는 것 같다.

지수가 원웨이 상방일 때

종목 갖고 있는게 없다면

그냥 초연하게 기다려보자.

괜히 잡매매로 조금씩 잃어주다가

수익을 쌓아야하는데 손실을 쌓아버렸다.

이런 식으로 수익을 쌓아야하는데...

몇 번씩이나 못가면 확실할 때까지 기다리는 

그런 노련함을 갖춰보자

낙주하다 큰 손실 입어서 멘탈 나갈뻔했는데

다행히 재진입으로 멘징했다.

정치테마주는 한방에 빵 쏘는 느낌이 없이

잔잔바리로 오르는 느낌이 강하다

호가도 얇고..

매매하기가 은근히 굉장히 까다롭다 느낀다.

브이티도 성급하게 하지 않고

좀만 기다렸으면 참 좋았을텐데..

 

전체적으로 기다리지 못함

조급함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매매를 강제적으로 하루 쉬는

그런 아웃제를 생각중이다.

그것만큼은 정말 하고 싶지 않은 만큼..

그동안 코인 시장이 잠잠하다가

이 신규상장에서 빵터진 것 같은데

코인에서도 신규상장주가 이런 형태로

나타나니 참 신기했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니

내가 제일 잘하는 차트에서 물량을 싣지 못했다.

그래도 낙주로 한 번에 20% 정도 버니

돈을 꽤나 짭짤하게 벌었다.

 

문제는 가속을 잃은 뒷 구간에서도

계속 매매를 하다가 잔잔바리로 또 많이 잃었다 ㅡㅡ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내가 아는 구간만 딱 먹고 끝내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구간에서 돈을 벌겠다는건..

욕심이 아니라 탐욕 아니던가?

내가 아는 구간에서 욕심 내고 모르는 구간에서는

과감하게 매매를 패스하는 그런 용기. 지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그것이다.

 

2024년은 인내와 절제가 나에게 가장 필요한 테마였고

2025년은 지나갈 줄 아는 용기와 지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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