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41213 - 폭탄.. 무엇이 문제인지 찬찬히 살펴보자

Gosingasong 2024. 12. 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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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폭탄을 맞아버렸다.

조급함을 갖지 않으려 해도

어느 정도 손실이 쌓이면

나도 모르게 깊은 곳에서 조급함이 쌓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좋다.

이제 마지막 방법을 써봐야겠다.

 

하루에 5종목 매매 제한

하루 계좌 -5% 이상 손실 시 그 날 매매 all stop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조치였지만

이제 인정해야겠다.

나는 돈을 이기지 못한다.

어쩌면 앞으로도 영원히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환경설정이라 생각한다.

 

오늘 사실 매매 타점 자체보다

무리한 비중과 조급함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것 같다.

 

이러한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종목과 템포를 맞추지 못했고

호가창에 빨려들어가는

바보 같은 짓을 반복 또 반복

 

+ 최근 이재명주는 거래를 아예 하지 못했는데

이런 전국민적 관심사를 거래대금이 적단 이유

하나만으로 매매하지 못한 건 반성해야겠다.

긴가민가할 때가 기회라는 걸 잊지 말자

 

그리고 최근 장세가 내가 좋아하는 수급 장세가 아닌

2020년 전의 개잡주 테마주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데

그래서 테마 정리가 잘 안되고 특성 파악을 잘 안해놓은

매너리즘에 빠져서 공부하지 않은게 크다고 생각한다.

 

시초가베팅을 했어야했는데

다른 종목 베팅하다가 타이밍을 놓쳤다.

상한가를 바로 갈 기세라서 상따했다가

바로 하락VI.. 참 흐름이 개같은 종목이었다.

충분히 해볼만한 매매였지만

비중을 줄였어야 했다.

거의 뭐 풀 비중 들어가서 개쳐맞고 나왔다.

 

원체 어려운 종목인 것도 알고

분봉 흐름도 내가 절대 안들어가는 차트인데

일봉에 신고가 보고 파트라슈마냥 달려들다가

그것도 풀비중으로 들어가다가 개쳐맞았다.

오후에도 마찬가진데 

템포 맞춰야지 하다가 불타기에서

비중 또 풀베팅 들어가다 쳐맞고

정신 차리자 생각한 다음에 템포 맞춰서

종가베팅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흐름이

진짜 만만찮은 녀석인데

호가창에 빨려들어가버렸다.

전체적으로 오늘 탐욕에 왤케 찌들었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완전히 템포 잘못맞췄다.

이 종목은 나에게 좀 충격을 준게

왜 이렇게 올라가는지에 대한 생각을 안해서

내 기준에서 무조건 상따해야 하는 종목인데

시장 파악을 아예 하지 못했다.

테마를 외우고 있다 생각했는데

후발주 파악도 전혀 안하고 진짜 반성해야겠다 생각했다.

수급주가 아니라서 대충대충 본걸 반성하자.

 

이외에도 잔매매 엄청 하다가 까이기만 했는데

잔매매 안하기로 한지 하루됐는데..ㅡㅡ

진짜 쪽팔려 죽겠다.

 

최근 장세를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선도 업종이 없기 때문에

개잡주 테마주들의 시대인데

둘 중 하나다

나의 때를 신중하고 차분히 기다리거나

이 장세도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거나

 

일단은 전자로 대응하고

이 장도 소액으로 연습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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