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4년 8월 폭락 후 시황 점검

Gosingasong 2024. 8. 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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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7%이라는 기록적인 폭락 후
큰 그림을 정리해보려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지금은 너무 많은 정보들보다는
차트와 주식을 안해도 웬만한 사람들 다 아는
큰 줄기의 정보만 반영해서 시황을 점검하려 한다.
 
먼저 우주 대장주 나스닥의 차트부터 봐야 하는데
 

추세가 저렇게 강력한 상황에서

한 번에 하락추세로 바뀌는건 힘들다 생각한다.

하락장으로 바뀌더라도

여기서 최소한 횡보가 나오면서

대세하락으로 바뀔 가능성이 훨씬 높다 생각한다.

그 기간이 얼마나 길지 알 수 없고

경우의 수가 2가지라고 생각이 되는데

 

1. 생각보다 경기가 강력할 때

사람들이 대부분 경기침체가 올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미국의 경기가 생각보다 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나스닥이 여기서 더 오른다고 생각하긴 

'현재로선' 힘들고 경기가 강력하다는

몇 가지 지표가 연속으로 계속 나와야

저 이평선 저항 모두 뚫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2. 경기침체가 시작될 때

당연히 이 쪽이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는 다시 a,b 케이스로 나뉘어서 생각될 듯

 

a. 지표에서 경기가 강할 때

횡보가 지속되면서 큰 손들이

물량을 정리하는 기간을 가질 것 같음

 

b. 지표에서 경기침체를 가리킬 때

변동성이 높은 장이 계속 될텐데

횡보하는건 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

갭하락 후 갭 채우고 횡보식의 진행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하지만 이 경우 항상 내 생각보다

물량 정리가 빠르게 이루어진 뒤에

대세하락장으로 전환이 될 것이다.

이런 경우 항상 내 생각보다 진행속도가 매우 빨랐다.

 

결국 강횡보냐 약횡보냐 차이인데

중요한 건 결국 두 경우 모두

아직까지 대세하락 전환까지

시간이 좀 남았다는 것.

그 때까지 강한 섹터에서 대장주가 나타나면

그 섹터는 트레이딩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실적발표한 일라이릴리가 유력후보라 생각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할인율이 낮아지자 

요즘 장은 개잡주 코스피마저도

실적발 장세로 변했는데

일라이릴리가 어제 실적 발표 후에

근 일년간 최대 거래대금과 함께 갭상승으로

모든 이평선 뚫고 상승중이다.

 

금리인하를 앞두고 바이오가 시황적으로도 매우 좋은데

일라이릴리가 탄력이

과거와 달라진게 현저히 느껴진다.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번 상승장은 일라이릴리가 광기의 끝을 보면서

나스닥이 쌍봉을 찍고 죽는 것인데

너무 희망편이라고 생각들긴 한다.

하지만 현재는 손절할 때 하더라도

일단 매수하는게 맞다 판단.

 

온 우주 반도체 장으로 만든 대장 엔비디아처럼

온 우주 바이오 장으로 만들 대장 일라이릴리가

될 수 있다 생각

 

이제 개잡주 코스피와 코스닥을 보자면

코스피가 코스닥보다는 강하긴 하지만

진짜 개답도 없는 차트라 생각한다.

미국이 1등주면 5등주의 차트가

코스피 차트라고 보는데..

코스피 역시나 한 번에 대세하락 전환하기는

still 힘들지 않을까 싶다.

60일선이나 120일선까지 붙였다가 저항 맞고

대세하락 전환 예상한다.

거래하기 매우 안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코스닥이 대세하락 전환될거라는 건

너무 자명했기에 놀랍지도 않은데

그래도 과대 낙폭은 과대 낙폭이라서

회복이 코스피보다 강할 거란건 놓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에서 매수할 종목은

절 대 없었다.

코스닥 레버리지로 접근하는게 옳았다 생각하는데

그것보다도 hd현대일렉트릭, 실리콘투를 거래하는게

훨씬 나았을 것이다.

(실리콘투는 코스닥이긴 하지만 시총이..)

회복이 강하긴 했지만 여전히 코스닥은 개노답이다.

우선 코스닥은 거래할만한 대형주 자체가 없다.

섹터가 전부 다 박살난 상황이라서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

코스닥에 거래대금 붙기는 매우 힘들거라 생각한다.

즉 트레이딩하기 최악의 시장이 현재의 추세로서는

유지될 거라고 생각한다.

 

강한 테마주 나와야 거래해볼만한텐데

이런 상황에서 테마가 나오기도 힘들 것 같다.

슈퍼스타처럼

테마라는 건 결국 사람들이 원할 때 나타나는 건데

지금은 시장 참여자들이 아예 원하질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일라이릴리를 필두로 바이오가

대장섹터가 될 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시총 높은 바이오보다

블루엠텍과 같은 개잡주가 움직이지 않으려나

오늘 최대 거래량과 함께 중요한 자리에서 지지 받고

올랐는데 계속 주목해볼만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도 큰 변화가 없는 이상

한국에서는 앞으로도

시드를 불릴 생각보다는 지킬 생각을 하는게 맞는 듯하다.

좀 짜증나는건 이번 폭락에

신용잔고가 역대급으로 줄었는데

이걸 알아도 싸게 살 종목이 전혀 안보인다는 거.

그래도 지킬 생각이나 하자.

 

코스피도 삼전도 sk하이닉스도

옵션 만기일 다음 날인 오늘 오르긴 했는데

 

삼전은 바보마냥 못오르고 음봉탕인 것과

sk하이닉스는 계속 잘 오르는 성질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나스닥의 영향으로 모두 오르긴 했지만

분봉의 성격으로 봤을 때

장기적으로 상향하긴 힘든 느낌이 든다.

 

환율도 미국에서 경기침체 확정 소식만 기다리면서

톡 건들면 로켓마냥 올라갈 준비를 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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