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6 - 낙주매매에서 크게 실수했지만..

어제 카페인을 잘못 섭취해서

잠을 한 숨도 못잤다.

걱정이 좀 되긴 했지만

정신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매매했다.

 

아침에는 상한가 갔던 종목과

갭이 크게 뜬 종목들 위주로 봤다.

몇번이고 같은 패턴에 계속 당하는데

이제 그냥 이 종목은 보지 말아야겠다.

한동훈 관련주로 디티앤씨알오가 쩜상을 가서 ㄷㄷ

2등주인 디티앤씨도 봤다.

얼떨결에 상한가까지 한 방에 가버렸는데

동시호가 2분 남기고 이유 모를 급락에

그냥 동시호가 마감 때 팔았다.

(차트엔 안나온다.)

나중에 보니 한동훈 불출마 뉴스가 있었다.

저력을 보여줘서 고점 돌파매매해봤는데

낌새가 시원찮아서 손절했다.

나쁘지 않은 베팅이었다.

 

이미 같은 재료로 차트도 안좋은데

상승 몇 번 나온 놈이라서 

건들지 않는게 손익비가 좋은데

작은 이익에 눈멀어 손실을 본 매매들.

이런 잡주들은 첫번째가 아니면 먹을게

거의 없다는 걸 기억하자.

제주반도체가 고점 돌파 나오는

무빙이라 붙었는데

시원하게 무빙이 나오진 않았다.

물량 실었다가 적당히 수익챙기고 나왔다.

 

 

1등주에서 스켈핑으로 수익 잘내고

2등주에서 뇌절해서 까먹기

fresh한 종목 아니면 뇌절하지 말자

날라가도 아쉬워해서는 안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종목들

ds단석은 어제 갭높게 뛰어도

따따상 말고 오늘 갭 20% 넘게 줘서

아침에 슈팅나오는거 짧게 먹고 나왔다가

하락VI에서 과매도 나오는거 짧게 먹으려다가

매수 확인 버튼? 같은거 때문에 주문이 늦게 들어갔는데

그래서 완전히 타이밍이 어긋났다.

순식간에 내려가서 손절할 타이밍도 잡지 못했고

반등을 기다리다가 하락추세 지속인거 확인하고 손절했는데

손절금액이 꽤나 컸다.

여기서 멘탈 나가지 않고 계속 낙주 타점을 기다렸다.

 

3분봉으로 확인했을 때

변동성이 계속 감소하면서 

올라가는 패턴을 확인해서

마지막 돌파지점에서 물량을 태워서

결국 손절했던거 복구했다.

특이했던건 3분봉상 5분봉상

이동평균선 전부 돌파하니

슈팅이 일시에 나왔는데

추가 상승세는 없었던 것.

거래대금이 계속 착착 붙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이럴 땐 유연하게

추가상승을 바라지 않고

매도하는게 좋은 것 같다.

신규상장주에서 당일저점쯤 종가가 위치하면

반등세가 강하게 나오던데

종가즘에 신경쓰는게 많아서 베팅을 못했다.

아쉽지만 뭐 보내줘야지. 다음엔 놓치지 말자.

신규주중 이런 일봉에서 전고까지 붙인후

슈팅 나오는 경우가 꽤 있어서

반도체도 분위기 좋겠다 조금 베팅해봤는데

종가쯤에 슈팅이 세게 나와서

운좋게 얻어걸린 종목이다.

상한가 갈 줄은 몰랐는데

상한가까지 갔다.

근데 급격히 올린 것도 그렇고

매수잔량도 시원찮아서

상한가에 전부 팔았고 

결과적으로 잘 한 매매였다.

이전 글에서

포스코DX가 에코프로 돌파 차트와

비슷하다고 포스팅해서

돌파할 확률은 작아도

돌파하면 멀리갈거라고 올렸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이거 먹으려고 정말 얼마나

계속 사팔사팔했는지..

움직임이 깨끗한 놈은 아니라서

불타기하지는 못할 거 같아

초반 진입할 때 물량 싣고

쭉 버텼다.

 

이게 상승 초입일 가능성이 높고

또 다른 광기의 시작일 수 있으니

최대한 물량을 지키면서

매도하는게 좋을듯하다.

 

에이직랜드 덕분에 운좋게 오늘

괜찮은 수익으로 마무리했다.

내일은 포스코DX도 있으니 든든하다.

매매가 상당히 잘 풀린다.

(오늘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앞으로 계속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