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기는 예술이다

주식과 유행 - 주식을 잘하려면 패셔니스타가 돼야 한다

Gosingasong 2022. 12. 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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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a8pyk_9BTw 

우선 돈에 대한 본질부터 생각해보자.

앤드류 테이트가 한 말은 굉장히 본질에 가깝다.

 

돈은 사실 버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서 뺏어오는 것이다.

 

통화라는 뜻을 가진

Currency라는 단어는 흐름이란 뜻도 있다.

 

돈은 물처럼 흐르면서 순환하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려면

남에게서 돈을 많이 가져와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을 남에게서 가져오려면

어떡해야 할까?

 

그 사람이 기꺼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도록

사람들의 관심을 가져와야 한다.

 

근래 쿠팡과 같은 스타트업의 

적자를 보는한이 있더라도

우선 사람을 끌어모으자란 전략은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

 

주식도 본질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야후, 테슬라와 같은 종목 등

주식시장에서 큰 상승율을 보인

종목뿐만 아니라 튤립, 비트코인 등의

공통점은 많은 사람들의

탐욕과 기대감을 샀다는 것이다.

즉, 이 또한 관심을

많이 받은 종목이란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서 성장하는 시장이

또 어디에 있을까?

바로 패션 시장이다.

 

패션계와 주식시장은 유행이란 부분에서

닮은 점이 많다.

 

발렌시아가의 트리플s라는

신발을 예로 들자면

에이셉 라키와 같은 

패셔니스타가 신으며

핫아이템으로 유행하자

구찌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발매하기 시작했고

'어글리 슈즈'라는 이름으로 유행하며

몇 년 후

MLB와 같은 저가 브랜드에서도

수많은 제품을 발매하고

많은 이들이 즐겨 신었다.

 

그런데 패셔니스타들은 시대를 선도하며

유행을 만들지만 

정작 유행하여 많은 이들이 입는 것은

절대 입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패셔니스타들이 어글리 슈즈를

신지 않기 시작했고

현재는 어글리 슈즈가 

어느정도 유행지난 아이템이 되었다.

 

이는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유사하다.

테슬라가 주가를 미친듯이 올리며

전기차 업종의 선도주자가 되자,

다른 전기차 주식들도 함께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하며

shit stock들도 주가가 올라간다.

(비트코인과 알트, shit 코인의

움직임도 비슷하다.)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시대를 선도하던 종목은 

매력을 잃어가고 외면을 받기 시작한다.

이제 주가의 끔찍한 하락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게 큰 상승율을

보일 종목을 잡는 법은

패셔니스타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한다.

 

어글리슈즈도 처음에 출시되었을 때,

저걸 왜 신지?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소수의 패셔니스타들은

패션에 끊임 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였기에

선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도 불확실성 속에서

끊임 없는 관심과 애정,

나만의 안목을 키워야

넥스트 테슬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들

 

1. 랄프 로렌과 같은 브랜드는

핫 패셔니스타들이 입지는 않지만

클래식한 멋쟁이들이 많이 입듯이,

주식시장에서도 꼭 넥스트-테슬라를

사야만 수익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시기에 테슬라를 사느니,

주식시장에서도 랄프로렌과 같이

꾸준히 꽤 좋은 수익률을 주는

전략/종목을 취하는게 나을 것이다.

 

2. 주가의 바닥 또는 천장을 예측하는 것은

어떤 아이템의 유행의 시작과 끝을 

예측하는 것과 같다.

 

돌이켜봤을 때 그때쯤에 유행이 시작했고

유행이 끝났다 정도로만 알 수 있듯이

주가 또한 그런 영역이라 생각한다.

주가는 현재의 가치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대감도 함께 녹아 있기 때문이다.

 

3. 옷을 살 때 오래 입고 싶다면,

명품 중에 비슷한 스타일의 옷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자.

비슷한 스타일이 명품 브랜드에서

이미 나왔었다면 유행 타는 아이템일 확률이 높다.

 

4.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것도 문제다.

2010년 최고의 패셔니스타 중 한 명이었던

류승범씨는 2006년에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되었었다

https://cm.asiae.co.kr/article/2018012216050835503

 

배우 류승범, 2006년에도 시대를 앞서간 ‘패셔니스타’

배우 류승범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예전 시상식 모습 또한 새삼 화제다. 과거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시대를 앞서간 류승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은 ‘2006년

ww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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