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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포르쉐 UX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

Gosingasong 2022. 8. 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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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Product/Goods/109590932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 - YES24

“자동차 사이드 미러는 언제 생겼지?” “전기차 충전 포트는 왼쪽일까 오른쪽일까?” “에어컨 온도 조절 기준은 왜 0.5도일까?” “글러브 박스는 왜 글러브(glove) 박스일까?”이 책은 자동차

www.yes24.com

왓챠피디아에

영화는 업데이트가 빠른데

책은 업데이트가 좀 느린편이라

왓챠피디아에 안나오는 책은

블로그에 정리하기로 했다

(막상 귀찮아서 몇 개 안한 거 같다.)

 

사실 책을 읽어도 

기록을 하지 않으면 

그 책을 읽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기가 힘들어서 

책이나 영화를 보면 기록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왓챠피디아는 참 좋은 앱이다.

 

부쩍 요즘 차에 관심이 많아져서

차 관련 유튜버들을 몇 명

구독했다가

우파푸른하늘TV에서 이 책을

추천한 것을 보고 바로 도서관에서 빌렸다.

 

사실 자동차에 관심 있다고 하면

다들 모터에 관심이 가장 많은데(주행)

나는 사실 주행 능력 자체보다

라이프스타일로서의 차에 더 관심이 많아서

(차는 그냥 간지만 나면...)

오히려 나의 구미가 더 당긴 책이었다.

 

차 안의 여러 기능들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 배운 점이 첫번째로 좋았고

 

두번째로 자동차 UX 디자이너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된 점이 참 좋았다.

 

사람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평상시에는 차 속의 편리한 기능들을 

그냥 세상 좋아졌네라고 생각하며 사용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이런 편리한 기능들이

UX 디자이너들의 어떤 치열한 사고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는지 알게 된 점이 참 좋았다.

 

아마 책의 순기능은 단 몇 시간만에

그 사람이 몇 년에 걸쳐 얻은 경험들을 

얇게나마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deep한 유튜브랄까)

 

굳이 책을 보고 꼭 뭔가를 얻었다기 보다는

세상엔 자동차 UX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고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요

같은 재밌는 인생썰을 들은 듯한 느낌이라

참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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