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2

신림역, 서현역 칼부림 사건을 통해 보는 음지와 양지의 경계선 붕괴

얼마 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코로나 이후 대면 문화가 축소되고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코로나 이후 온라인 매체가 성행하면서 90년대생만 해도 세계관 최고의 빌런이었던 “일베충“이라고 불리울 수 있던 양지의 대부분이 꺼려했던 음지의 문화, 대표적으로 디씨인사이드의 밈이 굉장히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어린 학생들이 MH세대라고 불리는게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했다.그래서 음지가 이렇게 양지화되었다면 반대로 양지도 음지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칼부림 사건이 어쩌면 양지가 음지화된 사건이 아닐까 싶다.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8422601&extref=1 서현역 칼부림 범인 최원종이 ..

어쩌다 노무현은 조롱거리가 되었을까? 그 이유에 대해 Araboja

누군가에겐 성역이지만 누군가에겐 웃참챌린지가 되어버린 노무현 일베 특유의 시니컬한 감성과 선없는 드립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공감할 수 없었던 부분 중 하나가 노무현에 관한 것인데 사실 일베=노무현일 정도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MC무현으로 음반을 낸다던지, 노알라라던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롱하는게 나한테는 별로 웃기질 않았음. 나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베에 대해 20대 초반까지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다가 군대에서부터 디시인사이드, 일베를 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반감이 줄어들고 워낙 일베에 엘리트들이 많은데에다가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사실은 관종에게 관심을 지불하는 것이지만) 풀어주는 게이들을 보면서 호감까지 갖게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에 관한 부분은 전혀 공감이 되질 않았는데, 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