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3

수학을 왜 배워야할까?(Feat. 중고등학교 수학이 재미없는 이유)

중고등학생, 이르면 초등학생까지 요즘 워낙 좋은 대학교 가려면 수학을 잘하는게 필수가 되다보니 엄마아빠가 시켜서 수학학원 다니다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을 떡밥 "쌤 수학 같은거 왜 배워야 해요?" 진짜 어렸을때부터 말 안듣고 개구장이였던 나는 아마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만난 수학 선생님마다 다 물어봤던 것 같음 (고등학생 때는 뭐.. 답은 간단하지 "대학 가야하니까..ㅋ") 그런데 참 웃긴게 납득되게 대답을 해 준 선생님이 한 명도 없었던 것 같음 그나마 중1 수학학원 쌤의 대답이 기억에 남는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려고" 였다. 근데 공대 중에서도 전자공학과 다니고 어디 가서 수학 좀 했다 혹은 배웠다 하긴 쪽팔릴 정도로 얕게 수학을 하지만 그래도 공대 다니면서 이것 저것 해보고 내가 그렇..

문과는 정말 답이 없을까? 2부(Feat. 암울한 대한민국의 미래)

그렇다면 현재의 대한민국 문과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뭐 답은 당연히 취업시장임. 본론에 들어가기전에...취직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이제 정말 적지 않은 나이로먹고사니즘이 슬슬 걱정되는데진짜 대한민국은 답이 없는거 같음. 나름 전화기 공대 학도에죽어라 열심히만 하면 대기업 입사까지도노려볼만하지만 잘 모르겠음.아니 그냥 감도 없음. 곧 대학교 3학년에 2년내에 직장 알아봐야 하는데아직도 무슨 회사가 어떤 일을 하고학사 따리가 회사들어가면 뭘 할 수 있는지,구체적으로 무슨역할을 하는지 알 방법이 없음. 물론 내가 아싸라서 물어볼 사람이 없는게 크지만..비단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한테 물어봐도마찬가지인거 보면 내가 특별히 노답이라서가 아님.(물론 특별히 답이 있어야 취직하긴 함ㅋㅋㅋ) 대한..

문과는 정말 답이 없을까? 1부

어느 순간부터 유행하던 핫한 떡밥문과 vs 이과..요즘엔 그저 문송합니다 문송합니다문레기 취급받지만 우리 아버지만 해도고3때 수학공부하는데 할아버지께서너 문과가라해서 아버지가 잉?했더니왜 이과갔냐고 혼냈던 시절이 있었음.할아버지는 법대가서사법고시 아버지가 테크타시길원하셨던거 같음. 근데 사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건 문과임ㅇㅇ.세상을 바꾸고 혁신시키는 건 이과담당이긴 한데그저 반복훈련하면서 누가누가 조련 잘 당했나 평가하는대한민국의 이과에는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함.뭐.. 대한민국 제일 인재들 집합소인 과학고도결국엔 의대 징검다리로 전락해버렸으니... 남자의 3대 야망 Money, Women, Fame이지 않음?금융, 경영, 정치, 법에 이 핵심적인 야망이 다 있다고 생각함. 실제로 아버지나 친척 지인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