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2

나의 인생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의 프레스티지(Prestige) 리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인데 보통 한국인은 놀란하면 인터스텔라나 인셉션을 favorite이라고 하고 미국에서는 히스 레저 나오는 다크 나이트가 favorite인 경우가 많은 거로 알고 있는데 나는 프레스티지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 의외로 놀란의 찐팬이 아니면 꽤나 생소한 영화로 느끼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휴 잭맨, 크리스챤 베일, 스칼렛 요한슨 등 지금은 엄청 유명한 슈퍼스타들이 나왔던 영화다. https://gosingasong.tistory.com/333 크리스토퍼 놀란 이야기 - 오펜하이머가 재미없는 이유 영화광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나름 왓챠에 기록한 영화기준 670개로 꽤 많이 봤고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각하면서 보는 사람 중 한 명인데 내가 ..

크리스토퍼 놀란 이야기 - 오펜하이머가 재미없는 이유

영화광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나름 왓챠에 기록한 영화기준 670개로 꽤 많이 봤고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각하면서 보는 사람 중 한 명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임. 그런데 희한하게도 놀란의 최근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지 않을 것 같은 오펜하이머가 유난히 개봉 전부터 사람들이 난리였던 것 같은데 나는 애초부터 오펜하이머가 대중적인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자극적이라고 재밌어할만한 부분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실화 기반이기 때문) 사실 이 영화는 과학에 관한 영화라기 보단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천재 과학자의 휘몰아치는 감정선에 관한 묘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영화임. 나 같은 경우 영화 속 인물의 감정에 공감해야하는 영화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를 못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