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개인적인 체감상으로는 가장 최악이고
짜증나면서 놀라운 오류였는데
키움증권 먹통이라니..
대체거래소는 진짜..ㅋㅋ
큰 피해를 보진 않았지만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서
매매할거리로 노린게 많았는데
모두 유효하지 않았던게 좀 아쉬웠다.
정치테마주에서 내가 아는 자리 몇 개
공략하려 했는데 역시 쉽지 않았다.
확실하게 아는 낙주에서 그래도 손실을 많이 줄였다.
어제 종가베팅한 종목
관세발표일인거 감안해서 비중을
크게 실으면 안됐는데 그건 좀 미스.
다행히 내 물량은 대부분 위에서 매도했다;
오늘의 신규상장주.
아 이거 진짜 갈만했는데
하필 이런 날 키움이 먹통이 되냐;;
10시부근은 꽤나 할만한 자리였고
수익도 찍혔었는데 길게 볼만한 자리라
생각해서 좀 길게 보다가 손실 전환.
아쉽지만 할만한 매매였다.
99% 세력이 있는 종목
10분봉 120일선 근처에서 모아가려했는데
소량 샀는데 슈팅나와서 그냥 팔고
다시 종가에 좀 샀다.
생각보다 좀 이른 타이밍에 낙주자리가
나오긴 했는데
키움이 정상화돼서 광기의 돌파 나오려나
하고 접근했다가 손절,
그래도 낙주에서 손실을 좀 만회했다.
오늘은 참 당황스러운 날이었다.
근데 뭐 이 바닥에 있으려면
이런 말도 안되는 일에 익숙해져야지 뭐
지금은 뭐 별 생각도 들지 않는다.
하지만 지수는 이제 중요한 구간이라고 생각든다.
현재 나스닥 선물 -3.3%...
한국장도 반등한 만큼 -4.5 정도에서
반등이 나왔는데..
이미 관세라는 이벤트에 대해 선반영이
많이 되었으므로 저 위치에서 -3%시작이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양봉으로 갭을 좁히는
방향으로 움직일거라 생각 든다.
실제로 국장도 쭉 양봉이 나왔다.
가장 큰 타격이 있을만한 항셍지수도
역시나 폭락 정도는 아니고
나름 선방(?)처럼 느껴진다.
이미 pricing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걸로 이해한다.
느껴지는 흐름으로는 오늘 저점을 기준으로
코스피는 60분봉상 20일선 부근에서 저항 맞고
오늘의 저점 부근에서 쌍바닥을 형성한 후
횡보/상방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쌓인 직관은 그렇게 말하는 중이다.
한가지 찝찝한건 수급인데..
삼성전자는 양매도
sk하이닉스는 기관주도
오늘 지수를 캐리한
삼바 또한 기관주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외인주도
전체적으로 기관이 받고 있다.
개인이 기관보다 많이 받은 건 좀 찝찝하긴 한데
아직 외바닥이니까..
그래도 내 직감이 말하는대로
어느 정도 물량을 사볼만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리턴종베
수급이 아름다워서..일단 첫매수물량 들어갔다.
레이저옵텍까지 이렇게 3종목 들고가는중이다.
아직 엄청나게 확신의 물량을 들고 갈 정도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베팅을 시작할만하다고 느꼈다.
아니면? 손절하면 되지 뭐.
여기서 크게 손절할 정도면 더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다시 해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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