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은 거래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시장이다.
자금이 몰려드는 종목이 없는,
혼란스러운 시장이기 때문에
수급주 위주로 거래를 하고 있다.
역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보합에서 시작할 줄이야..
시초가베팅하는 세력들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해
종목이 종목이니만큼
시초가 베팅을 했는데
매수 매도가 균형이 무너지지 않고
싸운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봐서
약손절로 나왔다.
그나마 오늘 거래할만한 종목이긴 했는데
hlb에 집중하느라 알짜 돌파자리를 놓쳤다.
후속 돌파도 나오지 않아서 약손절.
리턴자리라서 종베하긴 했는데
종가에 베팅할걸 괜히 일찍 들어갔다가 물렸다.
리턴할 때도 괜히 쫄게 되어서
빨리 가지못해 팔아버렸는데
강한놈한테 강해야 하는걸 잊지 말자
리턴이든 눌림이든
추세매매면 가장 강한놈에게 강해지자
변곡으로 들어갔다가 죽다 살아났다.
언젠간 반등이 나올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이 빠졌다.
변곡매매가 아닌 원래 내 매매대로 했다면
3% 정도는 벌었을텐데 아쉬운 점이 있지만
배운 점이 있다.
우선 변곡의 익절타점이 7%밖에 되지 않아서
손익비가 좋지 않아서 신중하게 들어가야했다.
앞으로 변곡할 때 가장 중요한 순위는
1. 내가 보는 성감대
2. 변곡점 매수
3. 변곡점 매수타점이 오후에 들어왔을 때
매수세가 붙지 않고 계속 질질 흐르는 하향일 때
종가에 매수
이렇게 정리하기로 했다.
손절하긴 했지만 크게 손절했던 것 치고 선방했다 생각한다.
리턴매매로 한 입
느려서 좀 답답하다.
역시 추세매매는 강한놈이 짱인 듯하다.
장세 자체가 쉽지 않고
유동성이 살아있다고 하기 어렵기에
지금은 좀 사리는게 중요한 시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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