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쉬운 점이 꽤나 있긴 해도
배운 것도 있고.. 매매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돈을 많이 번 종목이자 아쉬운 신규상장주
신규주가 보합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야 이거 비중 조그만하게 시가에 사도 되겠는데
싶었는데 하필 그 때 컴퓨터 인터넷이 먹통이라서
mts로만 바라보다가 시기를 놓쳤다.
그래서 추세매매로 관점을 바꿔서 지켜봤는데
역시 신규주는 돌파를 정말 신중하게 들어가야하는게
조금만 꺾여도 시드가 엄청 깎여나가서
비중을 조금 들어갔는데도 평가손실에 좀 아프게 찍혀서
살짝 당황했지만
훼이크가 나올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은 했었다.
그래도 잘 버티는 느낌이 들어서 버텼고
한 번 본전 근처까지 올 때 소액만 남기고 약손절한 후
재돌파 확정일 때 강하게 불탔다.
오늘 hlb 하한가에 투심이 많이 죽은 상태에서
거래할 게 이거 밖에 없는게 컸던 것 같았고
최대한 정말 끝까지 추세를 끌고 갔고
오늘의 추세는 정말 뼈까지 다 발라먹었다.
덕분에 큰 수익이 났다.
1파 나온 후 죽지 않는 모습이
다시 돌파해주려는 느낌인가? 싶어서
잠정수급에 기관이 +찍히면서
거래량 좀 늘 때 들어갔다가
역시 금요일에 투심이 최악이라
힘들겠다 싶어 약익절에 hts를 껐다.
오후에 확인해보니 역시나 추세는 하방이었고
종가쯤에 말아올리나 확인했는데
다시 살려주는 모습이 나와서 동시호가 베팅에 들어갔다.
테마가 썩 좋은 놈은 아니라 다음날 시가까지 보진 않았고
동시호가에 절반 팔고 시간외 첫~두 타임 보려고 했는데
첫타임에 -3%가 나와서 두번째 타임에 -1.5%까지 말아올릴 때
모두 정리했다.
이 종목은 매매를 정말 잘못한 종목인데
일단 아침에 인터넷이 안돼서
신규상장주 베팅을 못하면서
마음이 조급해진게 컸다.
그래서 심리에서 지고 시작했고
신규상장주가 추세가 잘나오면서
거기에 신경을 많이 쓰느라
여기에 신경을 거의 못쓰면서
손절이 좀 늦어지기도 했다.
그래도 뭐 신규상장주에서 5배는 더 벌었으니 됐지 뭐
어제 시장이 뜨거웠던 것이 무색할만큼
오늘의 시장은 정말 차가웠는데
어제 정말 강했던 두 종목
ls electric과 이수페타시스가
약해도 너무 약해서 당황스러웠다.
어제 가져온 종목은 대충 약익절에 정리하고
수급주 눌림으로 조금 수익봤다.
리턴 매매 관점으로 들어갔는데
사실상 돌파나 다름 없어서 매우 찝찝했다.
그래도 배운게 두가지나 있는데
1. 리턴 매매에서 종가를 너무 고집하지 말 것
2. 너무 많이 슈팅한 종목은, 즉 돌파 종목은
다음날 눌림을 공략해볼 것
이 두 가지면 좋은 카드로 변모할거라 생각이 들었다.
시장은 최악이지만 오늘도 수익을 크게 내서
감사할 따름.
오늘 HLB의 점하한가 1조 4천억은 좀 충격적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월요일도 점하한가 아니려나 싶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여기서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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